[충북일보]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은 이달 8일 체험촌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지구를 생각하는 2024 재생예술축제'를 연다. 이번 축제는 음성군과 인근지역 유치원·초등학생 관련 기관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환경문제 업사이클 놀이터와 체험, 환경전시, 풍선아트 공연으로 구성된다. 업사이클 놀이터는 솜사탕 자전거 발전기, 분리수거 낚시, 재활용 고리던지기 등 재활용으로 만든 놀이 공간이다. 업사이클 체험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사용해 무료 네임택 키링 만들기로 진행된다. 환경퀴즈와 업사이클 게임을 통해 체험촌 무료 체험 쿠폰을 나눠주는 이벤트와 그린피스에서 제공받은 사진을 전시해 환경오염으로 심각한 지구의 환경상태를 전한다. 재생예술축제는 선착순 예약을 받아 별도의 참여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강희진 운영대표는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 무엇인지 교육하고 참여자들이 체험과 놀이로 재생예술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군품바재생예술체험촌(043-873-0399)은 버려지는 것들을 예술작품으로 승화하는 '2024 새활용 리폼 콘테스트' 작품 공모전을 11월11일까지 접수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9일 오후 2시 괴산군 괴산읍 소재 충북아쿠라리움 일원에서 12세 이하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충북 모두함께 아이돌봄축제'가 열린다. 청주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충북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와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충북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아동 연령과 발달에 맞춘 오감놀이와 간식·소품만들기 등 다양한 놀이체험부스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놀이터(에어바운스)가 설치·운영된다. 아동을 양육하는 양육자를 위해 꽃바구니 만들기, 양육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 상담, 타로·MBT를 이용한 상담, 전통차로 심신 힐링하기 등 육아에 지친 양육자를 위한 다양한 무료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축제는 KBS청주어린이합창단과 유명BJ와 함께하는 온 가족 댄스타임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축 여성창업자가 운영하는 장터지구(플리마켓)와 아이사랑 뿅뿅 사진공모전의 출품작 전시, 충북교육감배 아이돌봄 그림 그리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함께 진행된다. 그림 그리기 대회는 사전 신청한 450명을 대상으로 행사 당일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 안혜주기자 asj
[충북일보] 578돌을 맞은 한글날 청주고인쇄박물관에서 꿀잼 가득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한글날을 오는 9일 흥덕구 운천동 청주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한글날 행사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한글날 콘텐츠인 △한글 열쇠고리 만들기 △한글 압화 책갈피 만들기 △한글 수동타자기 체험 등 다양한 한글 체험 마당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전통문화교실, 체험거리, 즐길거리 등 박물관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를 운영한다. 전통문화교실은 도 지정 무형문화재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단오의 절식인 △궁시장 시연 △나만의 전통 화살 제작 △전통 국궁 체험을 진행한다. 체험거리로는 △한글 감성등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구슬팔찌 만들기 △자개를 이용한 휴대전화 거치대 만들기 등을 준비 중이다. 즐길거리에서는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주조 시연 △풍선공예 △한글 손글씨 써주기(캘리그라피) △박물관 도장 탐험(스탬프 투어) △먹거리 차(푸드트럭) 등으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선착순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프로그램 중 자개를 이용한 휴대전화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개최한 제2회 충주 고구려 축제 '동맹'이 최근 성황리에 끝났다. 충주시 중앙탑면 충주고구려비전시관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한반도 유일의 고구려비인 '충주고구려비'의 중요성과 역사문화도시 충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4천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축제의 성공을 입증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던 '충주 고구려 패션쇼'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6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고구려 벽화에서 영감을 얻은 수렵도, 삼족오, 연꽃문양 등을 활용한 작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충주한림디자인고등학교 뷰티과 학생들의 헤어·메이크업 참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는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과 공연으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골든벨, 고구려 사냥꾼 체험, 마상무예 시연 등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활용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내년 충주 고구려 축제 '동맹'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고구려비전
[충북일보] 충주시는 목계나루 뱃소리가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사업'에 선정돼 총 1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 중 5천만원은 국비로 지원된다. '미래 무형유산 발굴 육성사업'은 국가유산청이 2026년까지 각 지역의 가치 있는 비지정 무형유산 100종목을 선정하고,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 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목계나루 뱃소리는 한국전쟁 시기까지 내륙 수운의 기능을 담당했던 목계나루의 모습을 구수한 창 소리와 맛깔스런 추임새로 재현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5년 제21회 충북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고 김예식, 우상희, 김영기 씨의 고증을 거쳐 중원민속보존회가 재연했다. 이 작품은 총 4마당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은 △뱃사공이 노를 저으며 부르는 노 젓는 소리 △목계나루 도착 시 돛과 닻을 내리며 부르는 자진 뱃소리 △객주집에서의 기생과 뱃사공의 애절한 이별가 △기타 관련 소리 등이다. 임창식 중원민속보존회장은 "목계나루 뱃소리를 더욱 발전시켜 무형유산 가치를 인정받아, 훗날 국가무형유산으로 등재됐으면 한다"며 "목계별신제와 연계해 전승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충주 신니면 용원게이트볼 광장에서 최근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신니면 문화한마당'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신니면 문화체육회에서 주관해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마을학교 어린이공연, 노래교실, 기타, 색소폰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및 지역 동호회 공연으로 시작됐다. 또 충주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퓨전국악, 여성 듀엣 소프라노, 초대가수 공연 등 '길따라 예술로' 문화공연을 펼쳐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풍물패의 식전 공연이 흥겨운 리듬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고, 캘리그라피 전시회와 흑백 사진전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규승 문화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로 면민 모두가 즐거운 소통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문화공연과 더불어 경로잔치, 체육대회를 통합한 복합행사를 개최해 더욱 발전된 행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규 신니면장은 "문화 한마당에 참여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주민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매주 주말,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을문화놀이터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 마을문화놀이터에서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마치 보물찾기처럼 자신만의 재능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자기 만들기, 바리스타체험, 다육이 정원 가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지역 초등학생 가정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은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아 360여 가정의 체험비를 전액 지원한다. 체험처는 △토가(원남)/도자기 체험 △다인 바리스타(금왕)/빼빼로만들기&바라스타체험 △초록뜰다육(대소)/다육이 미니정원 만들기 △해목공방(음성)/스툴만들기 △공방 아카시(금왕)/우드도마 만들기 △다해요리학원(맹동)/라이스 쿠킹클레이 △퍼니바니(맹동)/향수·비누 만들기 등 모두 7곳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마을문화놀이터 체험을 통해 학교 안팎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상반기 11곳 체험처에서 진행한 체험 프로그램에 484가정, 1천576명이 참여했다. 음성
[충북일보] 진천군립 생거판화미술관 특별전 연계 행사로 윤여걸 선생의 40년 화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는 작가와의 대화를 지난 5일 생거판화미술관 전시동에서 열었다. 판화가 윤여걸은 홍익대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이후 독일국립대학 브라운슈바이크에서 회화와 판화를 수학했다. 이후 상명대학교, 숙명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 호서대학교 등에서 판화와 애니메이션 겸임교수와 초빙교수로 역임했으며 현재는 청주시 오창읍에서 판화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작가와의 대화는 대담형식으로 평론가 김진하가 함께 했다. 관람은 휴관일인 월요일, 설 명절 당일을 제외한 평일 및 주말에 가능하며, 전시는 진천종박물관에서 통합관람권 구매 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생거판화미술관(043-539-36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유럽에서도 청주공예비엔날레의 탁월한 안목이 입증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범석 청주시장)는 유럽 최대 규모 공예전시회 '호모파베르'(HOMO FABER)에서 고혜정 작가가 최고상인 최우수 작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고혜정 작가는 2023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대상(작품명 'THE WISHES')을 수상한 작가다. 비엔날레의 추천으로 이번 호모파베르에 대상작이 출품됐다. 고 작가의 작품은 현지 관람객 15만여 명의 투표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김태이(유리), 천우선(금속), 황삼용(옻칠) 작가 등 총 20여 명의 한국작가가 초대됐다. 청주지역 작가로는 청주시한국공예관 입주작가인 박영호(유리), 청주대학교 공예과 교수 조성호(금속), 무형문화유산 필장 유필무 작가도 이름을 올렸다. 이 중 현지 기자단이 뽑은 올해의 작가에는 박형박 작가(갓일)가 선정되는 쾌거도 이뤘다. 올해 호모파베르 총괄감독인 알베르토 카발리는 "좋은 작가를 추천해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와 국제자문단으로 초빙된 강재영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 협력 덕분에 올해 축제가 빛났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변광섭 비엔날레 집행위원장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 홍대가 일러스트 캐릭터 브랜드인 '차니베어(CHANIBEAR)' 팝업 스토어를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2018년 론칭한 '차니베어'는 귀여운 일러스트 캐릭터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징 브랜드다. '소원을 말해봐!, 차니베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차니베어의 신규 캐릭터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구매한 소품을 활용한 커스터마이징 열쇠고리 만들기, 나만의 소원 빌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체험할 수 있다.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KT&G 관계자는 "상상마당은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며 "앞으로도 대중들이 색다른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 대표 야간 문화행사인 '청주 국가유산 야행'이 10년 연속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6일 국가유산청이 진행한 2025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이 선정돼 국비 1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청주시는 2016년 정부가 '문화재야행'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10년 연속 선정되는 뜻깊은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오는 2025년 5월에 진행될 청주 국가유산 야행의 주제는 '신(新·神), 기록'이다. 청주의 문화유산과 미래유산을 아울러 기록물 중심으로 펼쳐내고, 새롭게 역사를 기록해간다는 다짐을 담았다. 무형유산의 보전에 혼신의 힘을 다해온 무형유산 보유자들의 삶을 조명하고 그들의 가치를 기록한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주제를 펼쳐낼 핵심 국가유산으로는 청주 청녕각과 율곡이이·서원향약을 선정했다. 이와 함께 △역사 △문화 △시민 △야행 등 총 4개의 큰 주제로 다양한 공연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선사할 계획이다. 특히 '기록'을 주제로 삼은 만큼 청주 반찬등속을 활용한 야식 프로그램과, 고려시대 어린이 학습서 신간대자 명심보감 등을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12일 오후 2시 세종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청소년 화합의 장 '세종 울트라 틴즈 댄스대회'를 개최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창조문화 육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세종에서 처음 열리는 이 댄스대회는 세종시 특화 교육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다. 대회에는 세종시 거주 또는 재학 중인 11∼19세 청소년 중 예선심사를 통해 선발된 9개 팀, 48명의 실력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댄스분야 심화교육 워크숍을 통해 퍼포먼스 디렉터 특강, 팀별 안무 피드백 등에 참여해 실력을 키웠다. 특히 워크숍에서 김은주 어도어 퍼포먼스 디렉터가 '직업으로서 퍼포먼스 디렉터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과 질의 시간을 가져 댄스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외부 전문가 3인의 심사를 통해 스트릿댄스와 케이팝(K-POP) 2개 분야에서 각각 금상, 은상, 인기상 총 6팀을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총 18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유명 댄스 크루들의 축하공연과 케이팝에 맞춰 즉흥적으로 춤을 추는 랜덤플레이댄스도 함께 진행된다. 최민호 시장은 "전세계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