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여름철 청소년들과 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보은읍 뱃들공원 무료 물놀이장 운영을 지난 18일 종료했다. 군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날까지 31일간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이 물놀이장은 연일 이어진 불볕더위 속에서 다양한 공연과 물놀이 시설을 운영해 주민에게 큰사랑 받았다. 주민은 인근 도시로 나가지 않고서도 무료로 물놀이를 즐기며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었다. 군은 이 기간 물놀이장을 이용한 누적 방문객 수를 1만2천159명으로 집계했다. 하루 평균 방문객 수는 450명이다. 군은 지난해 운영 결과를 검토해 물놀이장 부대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한 주변 환경을 만드는 등 부모들과 아이들이 마음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물놀이장을 꾸몄다. 이용객들이 불볕더위에 지치지 않고 편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그늘막, 몽골 텐트, 평상, 파라솔과 에어컨을 설치한 실내형 무더위쉼터를 배치했다. 읍에서 멀리 떨어진 면 지역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권역별 대형버스도 운영했다. 주말에는 버블쇼, 마술쇼, 댄스, 관객 참여형 오락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거품 물놀이장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해 이용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이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금연 클리닉을 연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은 보건의료원 본관 2층에 있는 금연 클리닉을 방문해 서비스받을 수 있다. 클리닉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는 일산화탄소 측정 후 개월 간 9회의 금연 상담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대상자에 따라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 금연보조제가 지원되며 6개월 금연 성공자는 소정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보건의료원은 군부대나 기업체 등에서 요청하면 출장 상담을 제공하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출장 문의는 전화(420-3257)로 하면 된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금연을 희망하는 주민들이 효과적으로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9일부터 22일까지 지역의 65세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벌인다. 대한결핵협회 충북지부와 연계해 이동식 장비를 가지고 경로당, 보훈회관, 주간보호센터 등 군내 16곳을 방문해 검진한다. 다음 달에는 괴산군노인복지관 어게인 청춘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총 21곳 400여 명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한다. 흉부 엑스레이(X-ray)촬영 후 실시간 영상판독으로 발견되는 결핵 유소견자에 대해선 객담검사를 추가 실시한다. 이후 검사 결과 결핵으로 판정나면 괴산군보건소가 치료 관리할 계획이다. 결핵은 제2급 감염병으로 기침, 재채기 등 공기 중으로 감염된다.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쉽게 발생하고 조기 발견이 어려워 에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결핵 예방을 위해선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 검진 실시 △기침할 땐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기 △65세 이상 매년 1회 결핵검진 실시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속보=정부가 저조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응시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 중 추가 모집을 진행했지만 충북대학교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0명으로 파악됐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56명을 모집하는 하반기 전공의 2차 모집 마감일인 16일 오후 5시까지 지원자는 한 명도 없었다. 도내 나머지 수련병원들도 전공의를 추가 모집했으나 지원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하반기 전공의 1차 모집 때도 충북대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없었다. 이에 따라 의료 현장의 업무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충북대병원의 경우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15일 오전 8시 30분까지 응급실 진료를 일시 중단했다. 응급의학과 전문의 6명 중 2명의 휴직·병가와 전공의 이탈로 응급실 인력이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의료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병원 내 하루 평균 수익이 20% 이상 급감했고, 재정난이 심화되자 지난해 채용한 신입 간호사 200여 명을 채용해놓고도 출근시키지 못하고 있다. 한편, 충북대병원 전공의들은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집단 반발해 사직한 뒤 병원을 떠났고 여전히 돌아오
[충북일보]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필수의료(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 전공의수가 갈수록 더욱 벌어지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하반기 전공의 지원자 91명 중 19명(20.9%)만이 비수도권 수련병원에 지원했다. 특히, 필수의료 과목인 내과, 외과, 소청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지원자 현황을 보면 비수도권 수련병원 지원자는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충청권역(충북·충남·대전·세종)과 전라권역(광주·전북·전남·제주)에서는 내과, 외과, 소청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흉부외과 지원자가 전무했다. 경상권역(부산·울산·대구·경북·경남)은 내과 지원자 1명을 제외하고는 필수의료 분야 지원자가 전무했다. 전공의가 되기 위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인턴 지원자도 수도권에 쏠려있다. 전체 인턴 지원자 13명 중 충청권역 지원자는 1명, 경상권역 지원자는 2명에 불과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지역별·종별 전문 과목별 전문의수' 자료에도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인구 10만 명당 필수의료 전공의사 수' 차이가 2019년 2분기 1.8명에서
[충북일보] 증평군이 국내 여행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증평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증평투어패스 24시간권'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증평투어패스는 증평의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하고 즐거운 관광지를 소개하고 투어와 프로그램 이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복합형 체험 서비스다. 증평투어패스를 구매하면 △블랙스톤 벨포레 목장(입장) △블랙스톤 벨포레 미디어아트센터(입장) △카페 무무(요거트 교환권) △뷰앤휴 족욕카페(족욕체험) △커피향에 빠진 사람들(인삼쉐이크 교환권) △골든타켓 슈팅센터(사격체험) △우리의 땅(다도세트 교환권) △증평민속체험박물관(체험키트 교환권) △좌구산 천문대(입장)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24시간 통합권은 이용시설에 제한이 있던 기존 상품과 달리 최초 시설 방문 후 24시간 이내에 증평 전역의 유료 관광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제휴된 21곳의 특별할인가맹점(음식점·카페·지역특산품판매장) 방문 시 할인 혜택도 적용된다. 이와함께 출시 기념 선착순 2천명 한정 최대 85% 할인된 9천900원으로 증평 여행을 즐길 수 있
[충북일보] 충주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맨발걷기를 교육하기 위해 9월 4일부터 10주간 '2024년 신나는 맨발걷기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맨발걷기교실은 맨발걷기지도자와 함께 호암지 맨발길, 만리산 맨발길, 탄금대 맨발길에서 매주 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각 장소 별로 참여자를 30명씩 모집하며, 맨발걷기교실에 참여하기 전 사전(8월 27~28일) 및 사후(10월 29~30일) 신체 계측과 체성분 검사를 진행해 맨발걷기 전후의 신체 변화를 측정할 예정이다. 또 걷기야간학교 참여자와 맨발걷기교실 참여자의 신체 변화 값, 혈압 및 혈당 검사 결과를 비교하고, 스트레스 척도와 우울증 척도 설문도 실시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중 체성분 변화가 우수한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이 증정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참여자 건강 지표 변화와 분석 결과, 참가자들의 운동 장면과 인터뷰 장면 등은 KBS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자 보건소장은 "올바른 맨발걷기 방법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 대표적인 절경으로 꼽히는 악어봉 탐방로가 이르면 다음 달 전면 개방될 전망이다.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악어봉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충주호와 월악산 자락의 모습이 여러 마리의 악어와 닮아서 이름 붙여졌다. 2010년대 초반까지는 일부 사진 동호인들 사이에서만 알려졌던 이곳이 점차 입소문을 타면서 일반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촬영 명소로 부상했다. 그러나 당시 환경부의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공식 탐방로가 없었고, 이로 인해 위험한 경로로 산을 오르던 관광객들이 적발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충주시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2020년 12월 야생생물보호구역 일부가 해제됐고, 2년 후 0.9㎞ 길이의 탐방로가 조성됐다. 이 과정에서 데크계단 3곳과 전망대 1곳도 함께 설치됐다. 현재 살미면 신당리에는 악어 모양의 보도교(길이 25m, 높이 5m)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는 탐방로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국립공원사무소는 공사 기간 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탐방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다음 달 보도교 준공과 함께 관광객들이 탐방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사무소와 협의할 것"이라
[충북일보] 영동군의 와인터널이 여름철 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와인터널은 군에서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에 조성했다. 군의 특산품인 와인의 풍미를 즐길 수 있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올해 와인터널 방문객은 5만6천8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2천281명 늘었다. 이 터널은 항시 20도 안팎의 실내온도를 유지해 여름철 쉼터로 제격이다. 전체길이 420m의 포도밭 여행, 와인문화관, 영동와인관, 와인체험관, 환상터널 등 와인을 주제로 한 10개 테마 존으로 짜였다. 방문객들은 영동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와인 제조 과정을 체험할 수도 있다. 특히 터널 안 레스토랑은 1만 원의 추가 요금만 내면 64종의 와인과 음료를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어 인기다. 입장료는 어른 5천 원·어린이 1천 원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영동 와인터널은 이제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최고의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와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이 올여름 마지막 무더위를 잊게 해줄 것"이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금천·용암동지역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형 그룹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자기주도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자 그룹별로 3개월씩 참여할 수 있다. 중·고강도의 유산소 운동은 어르신들 관절에는 부담을 줄 수 있어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참여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제작한 맞춤 순환운동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용암건강생활지원센터는 그동안 소통의 어려움으로 운동 참여기회가 부족했던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낮에는 생업에 종사하는 참여자들의 특성상 야간시간(매주 화·목 오후7~8시)에 진행된다. 정주영 상당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상대적으로 운동참여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과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건강을 관리하고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가 이달 17일부터 유치원·어린이집·학교 경계선으로부터 30m 이내로 금연구역을 확대한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국민건강증진법이 개정되면서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고교 금연구역이 확대됐다. 이에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금연구역을 확대·지정했다. 또 이달 17일부터 금연구역에서 흡연하는 자가 적발될 때에는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달부터 금연 확대구역 91곳에 금연구역 홍보를 위한 로드 사인과 금연 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가 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에 맞춰 오는 17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금연 구역을 확대·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어린이집, 유치원 시설 경계선에서 10m 이내였던 금연 구역이 30m 이내까지 확대되며 학교 시설 경계 30m 이내는 신규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다. 다만 '세종시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를 적용받는 유치원·학교는 출입문에서 직선거리로 50m까지가 절대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현행대로 흡연이 금지된다. 시 보건소는 개정된 사안을 반영해 관내 어린이집 307곳, 유치원 65곳, 학교 104곳을 금연 구역으로 고시했다. 또 시설 주변에는 관련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이달 말까지 출입구, 울타리 등에 금연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는 등 홍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강민구 세종시보건소장은 "17일부터 확대되는 금연 구역에서 흡연 시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니, 아이들의 건강한 교육환경을 위해 시민들이 협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