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 선수의 이름을 내건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오는 29일 박 선수의 고향인 충남 공주시에서 개막된다. 공주시는 "29일부터 11월 8일까지 신관금강공원 야구장과 공주고교 야구장에서 '제 10회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대전 신흥초등학교 팀을 비롯해 전국에서 29개팀 소속 선수 700여명과 학부모 등 2천여명이 참가한다. 대한야구협회와 공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공주시체육회와 충남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승승식(토너먼트)으로 진행된다. 또 대회에서 사용되는 공은 맥스(83/4인치)로 알려졌다. 지난 2000년 시작돼 매년 열리고 있는 박찬호기 전국초등학교 야구대회는 초등학교 야구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명실상부한 전국 야구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충남 / 최준호기자
150명의 옥천 군민들이 최고의 감동 체전을 만들기 위한 성화를 들고 봉송 길에 올랐다.21~23일 옥천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밝힐 성화 주자들은 20일 장령산(군서면 금산리)에서 채화해 대회 성공기원과 군민의 염원을 담고 9개 읍면 24구간 121km를 달려 21일 공설운동장에서 불꽃을 피운다.(주자 14구간, 차량 10구간)이날 채화식은 초헌관(김영만 옥천군수), 아헌관(박찬웅 옥천군의회 의장), 종헌관(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심대보 옥천문화원장이 축문에 따라 제를 올리고 칠선녀들이 성공대회를 기원하는 성무 공연을 시작으로 채화경을 이용해 성화봉에 채화한 후 유무현 옥천노인회장이 최초 주자로 나섰다. 휴양림을 나선 후 군서면 → 군북면 → 안남면 → 안내면 → 청산면 →청성면 →동이면 → 이원면 → 옥천읍을 거쳐 최종 오후 5시 군청광장에 안치한 후 21일 운동장에서 점화된다.이에 앞서 20일 오후 4시에는 26개 종목에 344명(임원31명, 선수303명) 선수단의 출정식이 군 광장에서 열고 우승 결의를 다졌다.김영만 옥천군수는 "역사적인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공무원뿐 아니라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단합된 힘을 보여줄
반세기만에 옥천군에서 처음 열리는 제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1~23일 'Clean옥천 Green충북 화합하는 감동체전'을 슬로건을 내걸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12개 시·군 4,468명이 육상, 축구, 테니스 등 정식종목 22개와 2개의 시범종목에서 저마다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씨름, 태권도 등에 학생부(초등, 중등)가 신설돼 역대 최대 규모의 체전으로 치러진다.개회식 하루 전날인 20일 오전 10시 군서면 장령산 휴양림내 광장에서 체전의 성공개최와 군민의 편안함을 기원하는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9개읍면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오후5시군청광장 성화 안치, 21일 오후4시 공설운동장 성화대에 3일간 불을 밝힌다.21일 오후4시 개회식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주민들이 참여해 노래와 퍼포먼스, 응원공연 등이 사전행사로 펼쳐지고 선수단 입장과, 대회기 게양, 성화점화 등의 공식행사와 향수와 정지용을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로 식후행사를 펼쳐 대회의 개막을 알린다.21일 오전 10시30분 볼링(옥천볼링장. 옥천읍 삼양리)을 시작으로 옥천에서의 첫 경기가 시작되고, 22~23일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겨뤄 경쟁을
22종목 403명(일반부 352, 학생부 51)의 임원과 선수들을 이끌고 49회 충북도민체전에 출전하는 김완열(64·사진) 총감독은 "종합 3연패 달성을 위해 매 경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김 총감독은 "각 시·군 실업팀 운영으로 선수 개개인의 기량이 평준화 돼 종목별 입상에 다소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도 "청주시의 효자종목인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탁구, 검도, 배드민턴 등의 강세종목과 중위권 종목인 태권도, 씨름, 게이트볼 등을 최대한 상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그는 "선수와 임원이 혼연일체가 돼 종합 3연패를 반드시 달성, 65만 청주시민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강조했다. / 임장규기자
'49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1일 개막한다.옥천군 개최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도내 12개 시·군에서 4천400여명(일반부 3천854명, 학생부 614명)의 선수가 고장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이번 체전에서 청주시는 2008~2009년에 이어 3연패를 노린다.이번 도민체전은 처음으로 학생부 4개 경기가 시범종목으로 치러지며 일반부는 정식 22개, 시범 2개 등 모두 24개 종목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친다.개회식은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옥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리며 종목별 경기는 옥천·청주·청원·보은 등 30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지난 1962년 시작된 충북도민체전에서 종합 1위의 성적을 가장 많이 기록한 시·군은 청주시로, 2회 대회를 시작으로 총 29회를 독식했다.다음으로 청원 7회, 음성·충주 각 2회, 제천·보은·진천 각 1회씩 종합 1위를 달성했다. 12개 시·군 가운데 청주·충주·제천시와 음성·보은·진천군 등 6개 시·군만이 1위의 기쁨을 맛봤다.자연재해로 대회가 열리지 못했던 해는 78~80년까지 3년간으로 78~79년은 심한 가뭄으로, 80년은 우기로 각각 진행되지 못했다.2004년에는 종목별 채점 방식이 채택돼 종합순위를 가리지
지난 12일 늦은 저녁 중국 길림성 연길시 연변조선족자치주 국제공항. 찬바람이 공항을 빠져나오는 충북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옷깃을 여미게 한다. 추위도 잠시, 마중 나온 정 많아 보이는 고향마을 아저씨와 같은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총회 이용남 비서장의 훈훈한 미소가 찬바람에 얼어붙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마음을 스르륵 녹여준다.우리쪽 동호인들과 연변조선족자치주 동호인간 생활체육국제교류는 이날로 벌써 11년째를 맞고 있다. 중국쪽 형편상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 동호인 21명이 같은 피가 흐르는 조선족들이 살고 있는 연변자치주를 찾았다. 몇몇 동호인들은 조선자치주에서 마중 나온 동호인과 그동안의 교류를 통해 안면이 있어서인지 마치 헤어졌다 만난 가족처럼 이날 만남을 행복해 했다. 충북쪽 교류단은 오장세 충북생활체육회장을 단장으로 박종성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의원 등 임원 7명과 테니스 동호인 8명, 탁구동호인 6명 등 모두 21명. 연변자치주 주석(충북으로 말하면 도지사급) 다음으로 서열 2위인 양창호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총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튿날 이른 아침부터 간단한 개회식이 시작됐다. 개회식에서는 양측 동호인 소개와 준비한 기념품이 전달됐다.이후 양측 동호인들
제천 용두초등학교(교장 김준영)는 지난 13~14일까지 포항제철중학교 체조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제 25회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배 전국 초중학교 체조대회에서 메달 7개를 목에 걸었다.포스코교육재단과 대한체조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중학교 35개 팀 200명의 선수가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서 용두초는 단체종합에서 은메달(장초롱, 김채영, 박예선, 김진서, 임소연, 이충선, 엄은실)을 차지했다. 김채영 선수(5학년)는 3관왕(마루 금, 도마 금, 이단평행봉 동)을 달성하고 개인종합부문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김진서(5학년) 선수는 이단평행봉에서 은, 마루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어린 선수들이 언니들과 당당히 겨뤄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특히 김채영 선수는 제 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은1, 동1), 제 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시도 대항 체조대회(금1, 은1, 동1)에서 언니들을 이어나갈 새로운 스타로 떠올라 큰 기대를 모았던 선수다. 용두초는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를 대비하기 위해 과감히 6학년 주전선수들을 빼고 경기경험이 부족한 4,5학년 선수를 출전시켰다.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발판삼아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자신의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일 오후 2시부터 인터넷 G마켓과 전화(1566-5702)를 통해 21일과 22일,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 6, 7차전 입장권 예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시리즈 잠실구장 입장 요금은 테이블석 5만원, 블루지정석 4만원, 레드지정석 3만원, 옐로지정석 2만5천원, 일반석 1만5천원이며 일반석 중 경로·장애인·유공자는 1만원, 중·고등학생 및 군경은 8천원, 초등학생은 5천원이다. 1인당 4장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예매한 입장권은 경기 당일 매표소 창구에서 오후 2시부터 교환이 가능하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청원 출신의 사격 국가대표팀 변경수(52) 총감독이 1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2010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전수식 및 48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에서 체육훈장 '청룡장'을 받는다.청주상고를 졸업한 변 감독은 지난 2003년부터 8년째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이보나가 더블트랩 은메달과 트랩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진종오가 50m권총에서 개인 금메달과 10m공기권총 개인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도 지도력을 발휘했다.지난 8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금 4개와 은 6개, 동 7개 등 역대 최고인 17개 메달을 수확하는 데 기둥 역할을 했다.변 감독은 35년째 전국체전 충북 사격대표선수로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트랩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변 감독은 "명예로운 상을 받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충북과 대한민국의 체육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음성고등학교(교장 이재철) 연식정구가 지난 8월 개최된 제48회 대통령기 전국 정구대회 금메달을 싹쓸이 한데 이어, 제91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고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정구대회 단체전에서 광주 동신고등학교와 풀게임 접전 끝에 2대3으로 아쉽게 역전패 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전에서 경기 안성고를 3대2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음성고는 복병인 광주 동신고를 만나 경기 초반 복식 2게임을 이기고, 단식 1게임을 내줘 2대1로 앞서 나가다, 뒷심 부족으로 단식 1게임과 복식 1게임을 연달아 내줘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이에 앞서 8월에 열린 제48회 대통령기 전국정구대회에서는 고등부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단체전에서 모든 금메달을 싹쓸이 하는 등 전국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여성 스포츠 재단(Women's Sports Foundation)이 제정한 '올해의 스포츠우먼(Sportswoman of the year)'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개최된 '올해의 스포츠우먼' 시상식에서 김연아가 개인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고 밝혔다. '올해의 스포츠우먼'상은 미국의 '테니스 전설' 빌리 진 킹이 설립한 여성스포츠재단에서 제정한 상으로, 1993년부터 매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여자 선수에게 이 상이 수여됐다. 지난해 후보에 올랐다가 수상에 실패했던 김연아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7월 31일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아 '올해의 스포츠우먼'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아시아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김연아가 처음이다. 미국 이외의 국적자로는 김연아가 애니카 소렌스탐(39. 스웨덴), 로레나 오초아(29. 멕시코) 이후 세 번째다. 피겨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미셸 콴(30. 미국)과 사라 휴즈(25. 미국)에 이어 세 번째다. 김연아는 "세계의 훌
옥천군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49회충북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다양한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의 도민체전 발대식을 14일 오후 3시부터 옥천체육센터(옥천읍 문정리)에서 개최한다.지난 4월부터 모집해 최종 선발된 5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발대식을 통해 그들의 임무를 숙지하고, 결의를 통해 성공적인 체전을 만들고자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이날, 남녀 봉사자 대표(남 진용민, 여 김정숙)가 결의문을 낭독하고, 송승철 소장(아이캔스피치 이러십센터)으로부터 자원봉사자 마인드 교육도 실시된다.또, 대회개요, 경기일정표, 일자별, 개인별 역할 자원봉사 근무수칙, 응대요령이 수록되어 있는 안내책자가 배부된다.자원봉사자들은 학생, 주부, 장애인 등 지역의 주민들로 생업을 잠시 접고 옥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위해 시간을 할애해 선수들과 임원 그리고 내방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안내한다.한편, 이들은 도민체전 개ㆍ폐회식과 주차안내, 교통질서, 미아보호, 환경정비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옥천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