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재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는 특별 공연 '재즈로 만나는 톨스토이 명작 시리즈'가 오는 30일 세계 재즈의 날을 기념해 열린다. 이날 공연은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025 충주문화관광재단 공연예술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재즈 음악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 탐욕과 사랑, 인생과 운명을 탐구하는 톨스토이의 작품과 즉흥성과 감성을 표현하는 재즈의 만남을 통해 관객에게 새로운 문학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톨스토이의 대표적인 단편선인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비롯해 '세 가지 질문', '바보 이반', '일리아스의 행복' 등을 재즈로 풀어낸 작품들이 연주된다. 배우의 내레이션과 라이브 재즈 연주가 어우러지며, AI를 활용한 영상도 더해져 더욱 풍성한 감동을 전할 계획이다. 김세영 재즈피아니스트는 이번 공연의 총괄 기획과 연출을 맡았다. 그는 "재즈는 삶과 감정의 즉흥적인 흐름을 담아낼 수 있는 장르"라며 "오늘날의 고민과 톨스토이의 인생 메시지를 재즈 선
[충북일보] 충북도와 (재)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당산 생각의 벙커가 '색'을 주제로 한 기획전 '벙커, 색에 물들다'를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는 색을 주제로 독특한 조형 세계를 펼친 작가 8명의 설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와 함께 매주 주말 특별한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주말 오후 2시와 3시, 총 2회차로 진행된다. 4월 공연 프로그램은 △12일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13일 통기타 버스킹 공연 △19일 성악앙상블 공연 △20일 재즈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겨냥한 매직쇼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유아·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한글 체험존과 컬러링북 체험이 진행 중이다. 또한 전문 도슨트가 진행하는 전시해설을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후 공연들은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현재 도민참여형 버스킹 공연을 접수받고 있으며 음악 장르의 예술활동을 하는 공연단체(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cbfc.or.kr) 공모 지원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를 원하
[충북일보] 자원순환 종합시설 청주새활용시민센터(관장 염 우)는 9일 2025 새활용공예작가 연합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합전시회는 새활용공예품이 전시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으로 들어와 청주시민들 사이에 녹아들 수 있도록 집중했다. 지난해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새활용공예작가 인증식을 통해 64명의 작가에게 인증서를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인증 작가들을 대상으로 연합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청주지역 새활용공예 인증작가들의 소속감을 높이고 새활용공예문화 확산, 1회용품 없는 청주·자원순환 사회를 구축해나가기 위해 협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6월 12일에는 2025 새활용공예작가 연합전시회에서 전시되고 있는 제품을 판매하는 경매 형식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새활용공예 인증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공모기관인 청주새활용시민센터는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한 시민문화 확산, 새활용(업사이클) 활성화, 자원 재생과 공유를 위한 청주시 종합시설이자 전담기관이다. 사단법인 풀꿈환경재단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류지선 개인전 '다시 만날 세상'이 오는 26일까지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교원대가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지선은 이번 전시에서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특한 작품을 선보인다. 류지선은 선명한 색감과 풍부한 상상력, 데페이즈망 기법을 활용해 현실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사물과 풍경을 낯설고 신선한 시각으로 풀어낸다. 송호정 교육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예술 작품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시각적 영감을 줄 것"이라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시가 후원하고 사물놀이 몰개에서 주관하는 창작공연 '길-The Way'가 오는 11일(금) 오후 7시 30분, 충주시문화회관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새로운 형식의 공연으로 기획됐다. 전통 타악과 소리는 물론, 피아노, 색소폰, 바이올린, 드럼 등 재즈 음악과 결합된 독창적인 음악 구성으로 전통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한다. '길-The Way'는 미국 알래스카, 포르투갈, 일본 등 세계 각국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호평을 받아온 작품이다. 한국 전통의 멋과 울림을 세계 무대에 소개하며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을 자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충주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특히 LED 패널, 실감 영상 등 첨단 무대기술과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새로운 무대 연출로 더욱 주목을 끈다. 시청각적 요소를 강화해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영광 몰개 대표는 "충주에서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화려한 무대 기법과 함께 관객과의 새로운 소통을 시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25년 재단기획전시 '황금빛 색채의 비밀, 구스타프 클림트展'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전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3주간 관아갤러리에서 진행됐으며, 총 3천500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또 1천300여명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오스트리아 상징주의의 거장 구스타프 클림트의 작품 45점과 에곤 쉴레의 작품 4점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진한 예술적 감동을 전했다. 클림트의 대표작인 '키스', '메다 프리마베시의 초상' 등을 주제로 한 액자 퍼즐 맞추기, 엽서 도안 색칠하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작품에 대한 몰입감을 더했다. 전시가 열린 관아갤러리에는 충주는 물론 청주, 제천, 원주 등 인근 지역에서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며 충주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학부모와 학생들 사이에서도 교육적인 전시로 입소문을 타며 단체 관람도 잇따랐다. 재단 관계자는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함께 모여 작품을 감상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충북일보] 대한민국의 국민 가수 심수봉이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30분 제천 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기획 공연'으로 마련돼 깊은 감성과 진정성으로 수많은 세대를 감동하게 한 심수봉의 명곡들을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무대다. 약 120분간 펼쳐질 공연에서는 심수봉은 '그때 그 사람', '비나리',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시대를 초월한 명곡들로 다시금 무대를 수놓을 예정이다.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 가능하며 좌석은 △R석 10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으로 구성됐으며 티켓 예매는 8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제천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세대와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무대를 통해 따뜻한 추억을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장 판매는 디지털 소외계층(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을 대상으로 30석 한정판매 될 예정이며 제천시민은 3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642-3938)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문화원이 30회 증평문화예술의 날 기념 길거리(버스킹)공연에 참가할 단체·개인을 모집한다. 증평군에 따르면 증평문화예술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오는 5월 24~25일 이틀간 보강천체육공원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펼쳐진다. 공연참가 신청은 2일부터 23일까지 증평문화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팩스를 통해 가능하다. 증평군은 공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야외무대와 음향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문화예술인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은 색다른 문화예술 공연을 맛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문화예술의 날은 증평문화원 창립총회 기념일인 5월 29일이다. 증평문화원은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주민들의 도심 속 휴식공간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해마다 문화예술의 날 행사를 열고 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마련한 '2025 기획초청공연 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이 제천시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일 제천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제천시민들의 높은 문화 예술에 관한 관심 덕분에 만석을 기록했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은 품격 있는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 전곡으로 구성됐으며 피아노 소나타 론도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곡들을 바탕으로 글라스 하모니카를 위한 아다지오, 작은 장례 행진곡 등 모차르트의 주옥과도 같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백건우는 피아니스트로서의 행보를 시작한 지 69년 만에 처음으로 제천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열었다. 그는 단순한 기술적 완성도를 넘어서는 섬세하고도 강렬한 음악적 해석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으며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제천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장르를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많은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가족의 달을 맞아 오는 5월 31일에는 어린이 발레공연 '헨젤과 그레텔', 그리고 6월 25일에는 우크라이나와의 문화교류를
[충북일보] 충북갤러리(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는 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정기대관 전시 유하라 개인전 'Cubetopia of ME-DIA'를 개최한다. 유하라 작가는 청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에서 미술교육학 석사를, 홍익대학교에서 VR·AR콘텐츠 전공으로 미술학 석사를 취득했다. 현재 홍익대학교 AI실감미디어콘텐츠학과 박사 과정에 있으며 AI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큐브토피아를 구현하고자 한다. 회화·조형물·AI 미디어아트·영상 등을 활용해 메디아가 여행하는 다중우주의 풍경을 시각적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형식을 제시한다. 특히, AI와 회화의 융합을 통해 기존 예술 표현의 한계를 넘어,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영상과 오디오를 통해 관객에게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존재 '메디아(ME-DIA)'의 시선을 따라 진행되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큐브토피아(Cubetopia)'라는 독창적인 세계를 구현한다. '메디아'는 META(초월)와 MEDIA(매체)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오가는 존재를 의
[충북일보] 옥천군 안내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요셉)가 오는 5일 안내천 습지 공원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안내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사전 공연에 이어 감성 보컬리스트 박혜경,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 국내외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4인조 팝페라그룹 '턱시도 포맨'이 출연해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안내면 주민자치회 건강복지분과에서 안내면 주민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를 확대하자는 의제를 낸 뒤 안내면 주민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한 주민자치 사업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이번 작은 음악회를 감상할 수 있다. 이 회장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주민과 주민, 주민과 방문객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안내 습지 공원에 오셔서 벚꽃도 구경하고 음악도 감상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에 '한글' 소재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특별한 전시공간이 조성된다. 1일 세종시에 따르면 BRT작은미술관이 '한글문화 상설 전시관'으로 제공된다. BRT작은미술관에서는 오는 2일부터 13일까지 지역 예술인 이채론 작가의 개인전 '음차구역-뜻글자의 지충 위에 피어난 소리글자의 향연'이 열린다. 이채론 작가는 세종에서 10여 년 동안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친 지역 예술인이며, 세종시의 한글문화도시 지정 이전부터 한글문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애민' 정신으로 창제된 한글과 '균형발전'을 목표로 설계된 세종시와의 연관성을 다룬 작품들을 선보인다. 시는 이밖에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예술인과 청년들의 한글문화 예술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세종대왕의 '실용·자주·애민' 가치를 실현한다는 목표다. 유민상 한글문화도시과장은 "한글문화를 다루는 예술인들이라면 반드시 세종을 찾아 오게끔 문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유일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돼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총 200억 원의 예산(국비·지방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