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온 14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청주시 상당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진행된 투표참여 홍보 캠페인에서 미래의 유권자인 어린이들이 투표 체험을 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농협은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지역 내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 150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중원농협 임직원과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 등 30여명이 참여해 반찬을 만들고 포장한 후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전달된 반찬 세트는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활용해 나물, 불고기, 김치, 떡 등으로 구성됐고, 정성이 담긴 손 편지도 함께 동봉됐다. 진광주 조합장은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협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2025년 여성농업인 전문인력 양성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교육은 △커피바리스타 2급 자격증반 △전통속성장 제조전문가 자격증반 △퓨전떡케이크 마스터 자격증반 △홈베이킹 교육반 등 4개 과정이다. 각 과정 교육생 20명 내외로 모집해 2월과 3월 두 달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다. 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는 여성농업인으로 오는 22일까지 군 농기센터 농촌자원팀에 방문하거나 이메일(shin49@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1인당 1개 과정만 신청할 수 있고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교육 관련 상세한 정보는 군 농기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농기센터는 지난해에도 여성농업인 자격증반을 운영해 교육생 40명 중 38명이 민간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사업을 발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열악한 지방 재정을 보완해 줄 방안으로 큰 기대를 받으면서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지난해 진천군은 당초 목표액의 2배가 넘는 3억8천664만 원을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충북도내에서 가장 많은 금액으로 건수는 1천598건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북도 535건(33%), 경기도 241건(15%) 서울 197건(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부금 모금을 위한 담당 부서의 전방위적인 알림이 역할이 큰 효과를 냈다. 올해는 현재까지 4억9천여만 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군은 진천 발전을 응원하는 소중한 마음이 지역에 골고루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금 사업 운영을 준비했다. 사업 선정을 위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부서 검토를 거쳐 군민과 기부자가 공감할 수 있는 5개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취약계층과 함께 지역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생거진천 케어팜 커뮤니티 가든 운영 △애향심,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보재 이상설 무궁화 길 조성 사업 △청소년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오는 12월 15일까지 복지관 1층 로비에서 '2023년 평생학습 프로그램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같이 알아가는 기쁨, 평생 기대되는 하루'를 주제로 진행된다. 충북도와 청주시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여성장애인평생교육확대사업, 발달장애인평생학습프로그램지원사업, 장애인평생학습도시운영사업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 활동 결과물을 선보인다. 흙으로 표현한 나만의 그릇, 손뜨개로 만든 숄·가방부터 입체적으로 표현한 그림까지 각양각색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김종석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작품 전시회가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성취감 증진 기회이자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진천군 △초평면 이장단협의회 월례회 = 오전 11시 초평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단양군 △제16회 고운골 한마음 체육대회=오전 10시 가곡면 고운골아평쉼뜰. 보은군 △2023 보은대추축제 안전 점검=오후 2시 보은읍 뱃들공원 일원 △한의과 이동 순회진료=오후 2시 내북면 두평리 옥천군 △제309회 옥천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오전 10시 30분 의회 본회의장 △2023년 제44회 흰 지팡이 날 행사=오전 11시 30분 명가 영동군 △2023년 영동군 양성평등 위원회=오후 2시 군청 상황실
증명사진 (1) - 개인지방소득세, 독립세가 되기까지 송준호 청주시 상당구 세무과 송준호 주무관 개인지방소득세 업무를 맡은 후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으로부터 주민세 지방소득분이 얼마나 나오냐는 말을 많이 듣는다. 도대체 주민세 지방소득세분이란 무엇일까 하며 법전을 보고도 알 수 없을 그때 팀장님이 크게 웃으시며 그게 개인지방소득세라 답하신다. 주민세의 기원은 군포를 대신한 호포제에서 찾을 수 있다. 고려 충렬왕 때 처음 시행된 호포제는 호(가구)를 단위로 하여 면포나 저포(苧布)를 징수하던 조세제도로 시작하였지만 일반적으로 호포제라고 하면 조선 후기 흥선대원군이 실시한 것을 말한다. 호포제는 양반도 평민과 마찬가지로 군포를 부담한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조치였으나, 각 호의 소득을 고려하지 않음에 따라 과세불평등문제가 있었다. 일제강점기인 1918년에는 지방세인 호별세(戶別稅)가 신설되었는데 도내 일원에 부과하는 것으로 호의 소득, 자산 또는 생계의 정도에 따라 차등적으로 부과되었다. 소득에 대하여 과세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력에 대하여 과세하는 것이기 때문에, 호별세는 엄밀한 의미에서 소득과세라고 볼 수는 없으나 세부담 능력을 고려한다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문화제조창 본관 5층 공연장에서'2022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올해로 창단 11주년을 맞은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 빈민층 아이들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 철학을 기반으로 청주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이 오케스트라에는 현재 14명의 강사진과 13개 파트 57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정기연주회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꿈나무후원기업과 개인 후원자, 단원들의 부모님과 시민 등 20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날 정기연주회의 하이라이트는 플루트 연주를 선보인 충북예고 3학년 변상훈 군(19)의 깜짝 연주였다. 최근 한국종합예술학교에 최종 합격한 변군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 청주꿈나무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한 현 단원들의 선배다. 청주문화재단 변광섭 대표는 "올해 정기연주회는 아이들에게도, 또 우리 재단에게도 오래도록 기억될 따뜻하고 특별한 추억"이라며 "후배들을 위해 흔쾌히 깜짝 무대를 선보인 변상훈 군이 한예종에서의 경험을 더해 더 좋은 연주자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장애아동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재활의욕 고취를 위한 '2022 장애아동 수영캠프'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청원구 장애아동 수영캠프는 10세에서 18세 미만의 재가장애아동과 보호자 30명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충청북도곰두리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수영캠프는 장애아동의 신체적 기초체력, 재활치료 향상과 참여 아동 간 또래관계 형성 등 사회성·자신감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영캠프에 참여하는 장애아동에게는 수영용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더운 여름철 장애아동의 이동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조강사가 배치되고 참여인원 전원 단체상해보험에 가입된다. 정상미 주민복지과장은 "여름방학동안 열리는 수영캠프가 참여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장애인의 문화, 체육, 관광활동을 위한 지원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10월 18일자) ◇과장급(개방형직위) 임명 △김승현 녹색에너지환경과장 ◇서기관(팀장급) 전보 △신제욱 광역상생발전기획단장 △안정희 박물관운영팀장
[충북일보] 5일부터 세종시민들에 대한 치안 서비스가 개선된다. 신설된 세종남부경찰서가 이날 업무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3일 세종경찰청에 따르면 그 동안 세종시 전체 치안 업무는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경찰서가 맡아 왔다. 그러나 인구 증가로 남부경찰서가 새로 생기면서 경찰서가 2개로 늘었다. 직원 수(정원)가 259명인 남부경찰서는 신도시 전 지역과 금남·연기·장군 등 주변 3개 면을 관할하게 된다. 담당 인구는 시 전체(약 37만명)의 78%인 29만명에 달한다. 초대 서장으로는 김경열(54) 총경이 최근 임명됐다. 전남 영암 출신인 김 총경은 동국대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다. 간부후보생 48기로 경찰이 된 뒤 세종경찰청 수사과장과 충남경찰청 수사·홍보과장을 지내는 등 주로 충청지역에서 근무했다. ◇기존 세종경찰서는 북부경찰서로 변경 정부(행복도시건설청)가 343억 원을 들여 세종시청 인근(보람동 715)에 지은 남부경찰서는 부지가 1만 5천110㎡, 건물 연면적은 9천509㎡(지상 4층, 지하 1층)다. 전국 공모를 거쳐 선정된 설계 개념인 'Knotting Police Station(경찰서,시민과 경찰을 품고 엮는 매듭이 되다
[충북일보] 옥천군 자치분권협의회가 위원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본격활동에 들어갔다.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제1기 자차분권협의회에서 이날 위촉식과 함께 참석위원들은 자치분권의 실현과 주민주권구현을 위한 구호를 외치며 성공을 다짐했다. 제1기 옥천군 자치분권협의회는 학계, 법조계, 언론계, 군의원,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위원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자치분권에 관한 정책개발 및 추진계획에 대한 자문 및 심의, 자치분권 촉진활동 관련사업의 협의조정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재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법이 30여년만에 전면 개정된 자치분권 2.0의 시대를 맞아 어느 때보다 자치분권에 대한 군민의 열망이 강하다. 협의회에서 자치분권의 필요성과 공감대 형성과 주민 역량강화에 노력해 주기 바란다"라고 출범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이날 위원장으로 박용길 옥천군주민자치협의회장, 부위원장으로 배형중 옥천군장애인체육회 감사가 선출됐다. 박 위원장은 "지역사회에 풀뿌리 민주주의인 자치분권이 군민의 삶속에 조속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 같이 참여하고 노력하자"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옥천군 지방자치법 및 시행령 개정 등 정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