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박인현 옥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이 지난 17일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아 의용소방대원 권익 증진과 지역 안전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회장은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25년째 의용소방대에 몸담아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군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나노화학소재공학과 인인식·AI 로봇공학과 곽정환·신소재공학과 정용진 교수 연구팀이 산화안정성과 자가 치유 능력을 갖춘 맥신 기반 하이드로겔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맥신 기반의 웨어러블 하이드로겔은 피부 조직과 같은 부드러움과 독특한 전기적·기계적…
[충북일보]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이사, 박병서 ㈜일신웰스 대표이사, 김태윤 삼화전기㈜ 상무이사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50회 상공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이춘구 ㈜굴드펌프 총무부장은 대한상공회의소회…
[충북일보] 권영선 서울고속(주) 회장이 충북 74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모임으로 1억 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 내 1억 원을 기부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15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권 회…
[충북일보]충북도민회중앙회 김정구 회장이 충북도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회장은 13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도민회중앙회의 김영환 지사 초청 강연 자리에서 김 지사에게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김 회장은 충청북도 3호 고액기부자가…
[충북일보] 옥천군청 고은지와 이수진이 3년 연속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군에 따르면 고은지와 이수진은 지난 8일 폐막한 '2023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개인복식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이 대회 결승전에서 지다영·연혜인(안성시청) 조를 5 대 4로 이…
[충북일보]○… 홍성주(70) 제천 봉양농협 조합장이 무투표 당선하며 도내 최다인 10선 조합장에 등극. 홍 조합장은 1988년 35세 나이로 전국 최연소 조합장에 당선된 후 비상임 조합장으로 내리 10선에 성공하며 35년째 연임에 성공. 2019년 조합장 선거에서도 무투표로 9선에 당선하…
[충북일보] 충북체육고 배희진(3학년) 학생선수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국제유도대회에 출전해 여자부 -63㎏체급 금메달을 차지했다. 배희진 선수는 1회전에서 말레이시아 출신 선수 VOON XUE JIA 를 허벅다리 절반과 안다리후리기 절반 승으로 2회전에 진출해 마카오 출신 선수 N…
[충북일보] 청주시는 그룹 샤이니 민호가 시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냈다고 5일 밝혔다. 민호는 "올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아버지와 충북청주FC를 응원하고자 청주에 기부를 하게됐다"며 "충북청주FC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신송규(사진) 의장이 최근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15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신 의장은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헌신과 지방자치 발전·지방의회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신 의장은 "남은 9대 전반기 동안 더욱 겸허한 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청주시의회 '나' 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로 이상조 한국예총 충북연합회 부회장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당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선거일정이 촉박한 점은 물론이고 당 기여도, 도덕성, 참신성, 정책제시능력, 범죄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
[충북일보] 괴산군은 감물면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선우농장 전종화(62) 대표가 산림청 '3월의 임업인'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전 대표는 감물면 오성리에서 2005년 느타리버섯 원목 재배를 시작해 표고버섯 배지로 전환을 거치면서 시범적 연구를 통해 '참아람' 종균을 성공시켰다. 현재…
[충북일보] 이영정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28일 37여년 간 몸담았던 정든 교육계를 떠난다. 이 교육장은 23일 열린 퇴임식에서 직원들과 함께 그동안의 교직생활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그는 충북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하고 동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중…
[충북일보] 윤진식(사진) 전 국회의원이 KT 차기 대표이사(CEO) 공모에 지원했다. KT는 대표이사 공개 경쟁 모집 결과 총 18명의 사외 후보자가 지원했다고 발표했다. 내부 규정에 따라 사내 인사 16명까지 더해지면 총 34명이 차기 대표직을 놓고 경합한다. 외부 지원자에는 권은희, 김…
[충북일보] 충북스쿼시팀 남자고등부 정태경(20) 선수는 "지금의 자신을 만든 것은 감독과 코치, 선배들의 지도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정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에 처음으로 스쿼시 라켓을 잡았고 당시 충북스쿼시팀 선배들이 스쿼시의 재미를 느끼게 해줘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했다…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