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먹먹합니다." 10년 전인 2009년 9월. 충북의 자랑스러운 유산인 금속활자 직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직지원정대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 올랐다. 충북산악구조대원을 중심으로 2006년 꾸려진 직지원정대는 히말라야의 산맥을 오르며 충북산악인의 자존심과 함께 직지…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출신인 경일대학교 이범관 교수가 최근 국토교통부가 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한 '2019년 스마트 국토엑스포' 개막식 행사에서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봉양중학교 제2회, 제천고등학교 제26회 졸업생인 이 교수는 19명의 박사 배출, 121편의 논문 발표 및 24편의…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국립한국교통대학교 화공생물공학전공 박성영 교수와 나노고분자공학전공 인인식교수 연구팀이 빛에 의해 반응해 팽창·수축률 및 커패시터가 가역적으로 변화하는 신개념 광유도 무선 센싱용 소프트 인공 피부 하이드로겔 소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2018…
[충북일보=청주] 청주고인쇄박물관 장원연 학예연구사가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문화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장 연구사는 서지학 전문으로 박물관 소장 자료 2천여 건을 정기간행물과 연구자료 발간했다. 보존가치가 높은 소장 자료를 선정해 보물 3건, 도지정 23건에 대한 국가 및 도…
[충북일보=옥천]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분석연구실 조동욱(61·사진) 교수가 정식 가수 무대에 데뷔한다. 충북도립대에 따르면 조동욱 교수는 오는 8월 24일 오후 7시 청주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조항조·구창모 청주 라이브 콘서트'에서 오프닝 특별 공연으로 출연한다. 조…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청 롤러부가 30일에 막을 내린 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임주혜(22)가 1천m 경기에서 1위로 골인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안이슬(28)·정고은(24)·윤솔아(20)·임주혜(22)가 일반부…
[충북일보] 구범서(사진)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이 정부 인사에 따라 29일자로 충북농기원 기술지원국장으로 승진했다. 청주시 내수읍 출신인 구 신임 국장은 지난 1981년 영동군농촌지도소에서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은 후 옛 청원군과 옥천군 등을 거쳐 1996년 충북농촌진흥원으…
[충북일보=청주] 청주 봉명중학교는 지난 24~26일 3일간 강원도 양구군 용하체육관에서 실시한 '제4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구 시·도 학생 역도 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박민규(3년·102kg급) 선수는 인상(112kg) 1위, 용상(120kg) 1위,…
[충북일보] 홍제숙(사진) 충북도 정보통신과 주무관이 2019년도 정보시스템감리사 자격검정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정보시스템감리사는 정보시스템 품질향상을 위해 계획, 개발, 운영, 유지 보수 등 제반절차와 산출물을 종합적으로 점검·평가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조정·권고하는 업무를 수행하…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 조문화 의원이 '중부4군 장애인전용체육관 공동 건립 추진'을 제안하고 나서 관심을 받고 있다. 조의원은 146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중부4군 장애인전용체육관 공동 건립 추진'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지난 4월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등 중부4군 단체장…
[충북일보=음성] 음성 꽃동네학교 이진성(고 2년) 군이 '11회 전국 장애공감 사진 및 홍보영상 공모전'에서 장애학생·사진부문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장애공감 사진 및 홍보영상 제작을 통한 범국민 장애공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열렸다. 전…
[충북일보]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NH농협은행 충북영업부. 한 60대 여성이 급한 걸음으로 문을 열고 들어왔다. 이 여성은 조혜진(32) 계장에게 "적금 300만 원을 중도 해지해 달라"고 다급히 요청했다. 이어 "현금 140만 원을 더해 440만 원을 다른 계좌로 이체해 달라"고 하면서 휴대폰으로 누군…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의 문해학습자들이 (사)한국문해교육협회에서 주최한 15회 전국 문해학습자 체험수기 글쓰기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무더기 입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군은 영예의 '우수상' 2명을 비롯해,'장려상' 10명,'늘배움상' 6명, 총18명이 수상자를 배출했다. 비문해·저학력 성…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립우륵국악단 문혜준 성악 상임단원이 최근 공주에서 개최된 제20회 박동진 판소리 명창·명고대회에서 일반부 장원을 수상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박동진 판소리 명창 명고대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명창으로 손꼽히는 국가무형문화재이자 제5회 적벽가 예능보유자인 故인…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고은지 선수(25·사진)가 2019 코리아컵 국제 소프트테니스대회에 출전해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 우승을 차지했다. 고은지 선수는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7월 9~13일 경기도 안성 국제정구장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개인복식에 문혜경(NH농협은행)선수과…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