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과잉생산에 따른 감자값 하락에 대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군은 개방화되는 농업환경에 대응키 위해 감자를 고로케 등으로 가공 생산해 연중 유통할 수 있는 감가 가공(고로케)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감자는 장기간 보관할 경우 싹이 나고 상품가치가 떨어져 헐값에 녹말공장으로 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최고품질의 복숭아 생산기술 확산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지역농업 특성화 기술지원 2년차 사업을 추진한다.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생산단지 5개소와 가공업체 1개소가 참여하는 2년차 사업을 통해 복숭아 소득화 모델단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특성화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
보은군이 노동 부담은 확 줄이고 작업능률은 크게 향상시키기 위해 농작업 편이 장비를 보급한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를 보급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어왔다.실례로 지난해 편이장비를 보급한 탄부면대추작목반을 대상으로 컨설팅 실시결과, 작업시간은 연간 240.3…
청원군이 올해 지역 농가 벼 육묘하우스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1억9천만원을 들여 내달까지 86개 농가 2.1ha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벼 육묘하우스는 대규모 못자리뱅크 설치 대체사업으로 육묘 후 타 작물 재배, 농산물 건조 등 다양하게 시설 활용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에…
충주시가 사과ㆍ복숭아ㆍ배 등의 고품질 과실생산을 통한 '명품' 과수산지의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기위해 사업비 16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과일이중봉지·은박비닐 등 생산기자재를 지원한다.최근 FTA 등 다자간 무역협상으로 값싼 외국산 과일이 물밀듯 쏟아져 들어오고 있어 우리 농산물이 생존하려…
도내 재배되고 있는 사과, 배 등 과수 5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기간이 2주간 연장된다.충북도는 지난해보다 짧은 가입기간으로 시기를 놓친 농가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18일 밝혔다.보험대상 품목은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감귤이다. 단, 봄 동상해 품목은 오는 21일까지 1주간만 연…
음성군은 농업인의 실질소득 향상과 농산물 홍보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운영 중인 농산물 쇼핑몰'음성장터'에 입점을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음성장터'입점 자격은 음성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품을 판매하고자 하는 관내 농업인, 작목반, 법인 등으로 직접 재배·가공해 택배…
충주시는 벼 키다리병 등 종자전염병 예방을 통한 고품질 쌀 안정생산 및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확대를 위해 7천400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가, 쌀전업농 등 대규모 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볍씨 온탕소독기 37대를 지원한다.볍씨 온탕소독기는 종자소독약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 60℃ 정도의 온도로 10분 동안…
충주시는 올해 사업비 8억7천여만원을 투입해 5.2ha의 비닐하우스 신축을 지원한다.시는 시설채소류 등 원예작물의 안정적 생산 및 노동력 투입대비 농가수익을 높이기 위해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키로 했다.이번에 지원하는 주요사업으로는 △맞춤형원예 생산시설사업 1.2ha 1억9천여만원(보조 50…
충북도가 오는 31일까지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친환경농업직불제 사업은 친환경농업 실천 농업인에게 초기 소득 감소분 및 생산비 차이를 보전해주는 사업이다.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기간 내에 친환경농업직불금 신청서와 친환경농산물 인증서 사본을 농지소재지 읍·면·동…
청원군은 13일 못자리뱅크 협의회를 개최해 올해 못자리 육묘 공급가격을 결정했다.공급가격은 농가 상토 제공땐 상자 당 2천300원, 농가 상토 미제공땐 2천700원으로 지난 해와 같이 동결됐다.못자리 뱅크 지원사업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소규모 농가 개별육묘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우량 건전…
괴산군은 13일 군수실에서 임산버섯 클러스터 조성 타당성 조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충북대 산학협력단에서 과업을 맡아 지난해 12월부터 본 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를 펼쳐 괴산군의 공간, 시간, 내용적 범위에 대한 조사를 벌였으며 이날 중간보고회 자리가 마련됐다. 괴산군은 청정 자연환경과 군…
보은군 농업기술센터가 12일 삼승면 남보은농협 회의실에서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삼승사과영농분과 회원 70명을 대상으로 사과재배 기술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자문위원인 이순원박사를 초빙해 사과 병해충 종합관리 교육과 누리공방 김민자 강사를 초빙해 사과를 이…
우수한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옥천군 이원면 들판에서는 묘목 접붙이기에 한창이다. 접붙이기는 두 개의 식물을 인위적으로 만든 절단면을 따라 이어서 하나의 개체로 만드는 재배기술이다. 식물의 뿌리를 남겨 영양분을 공급해 주는 바탕나무를 '대목', 실제 과일을 얻기 위한 나무는 '접수(接穗)'라고 한다.1…
충주시가 친환경 과수산업 활성화를 위해 운영 중인 석회유황합제 제조실이 12일까지 17만6천ℓ의 석유유황합제 제조를 마쳤다.올해 석회유황합제 제조량은 지난해 14만2천ℓ보다 24% 증가된 17만6천ℓ로 2억 2천만원의 농가경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제조량이 늘어난 이유는 석회…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