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산단 입주기업 에이스디지텍과 메타바이오메드가 각각 14일 공시를 통해 시설투자 및 공장증설 계획을 밝혀 주목을 끌었다. 에이스디지텍은 이날 공시를 통해 469억원 규모의 시설투자 계획을 밝혔다. 에이스디지텍의 이번 투자는 현재 오창공장에 2개인 편광필름 생산라인에 3기 라인 및 중소형 전용라…
민간 CRO(위탁연구기관) 국내 1위 업체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바이오톡스텍(대표 강종구)이 세계 최초로 광범위한 복제소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바이오톡스텍은 13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복제동물 유래식품 현황조사 및 안전성 연구동향에 관한 세미나'에서…
오창산단은 규모면에서는 청주산단의 두 배에 달하지만 업체 수와 근로자수는 절반에 그쳐 생산시설의 자동화 비율이 높고 부가가치 또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생산과 주거와 연구시설이 함께 공존하는 복합형 신도시로 편리한 교통인프라와 대학·연구기관의 R&D역량, 대규모 주거…
청주대가 오송에 의학.바이오 전문대학원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대 관계자는 12일 "지난주 오송에 의학과 바이오 분야의 전문대학원 설립을 위해 3만3천여㎡의 부지를 보건복지부에 요청한데다 대학원 설립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며 "오송에 전문대학원이 들어서면 청주대의 발전…
충북도가 첨단의료복합단지 '모범답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11일 서울에서 열린 첨복단지 평가자료 작성지침 설명회에서 제시된 제출목록과 작성방법을 토대로 본격적인 평가자료 준비에 들어갔다.도가 보건복지부에 제출해야 할 자료는 크게 두가지.하나는 오송에 대한 현황과 도면, 전경사진, 현황도 등…
착공 6년만인 지난해 10월 준공된 오송생명과학단지에는 제약·의료기기·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LG생명과학, CJ, 안국약품 등 54개 국내기업과 4개 외국기업이 입주를 협약했고 향후 70여개의 첨단벤처기업도 입주할 예정이다. 전문인력 양성과 연구개발을 주도할 대학 및 연구소의 경우에도 '의생명공…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박영훈, www.kribb.re.kr)이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거점을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마련했다.생명연은 29일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차관과 정우택 충북지사, 박영훈 생명연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연 오창캠퍼스 내 바이오신약연구동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첨복위원회가 공개한 첨복단지 입지선정 평가항목을 분석한 결과 일단 충북 오송에 유리한 면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첨복위원회가 밝힌 10개 중분류를 기준으로 충북도가 자체 분석한 결과 정주여건의 우수성과 개선 가능성, 교통접근성 및 개선 가능성 등 적어도 8개 분야는 타 지역에 비해 비교 우위에 있…
LG화학 전지사업부의 핵심 기지인 오창테크노파크 내 원통형 2차 전지 증설 공장인 전지 2공장이 준공을 한 달여 앞두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전지 2공장이 본격 가동될 경우 생산능력이 세계 3위권으로 도약하게 돼 지역사회의 고용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전망된다.LG화학 오창테…
친환경 농산물과 웰빙 식탁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면서 대도시나 근교 주민들이 농사일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주말농장의 인기가 높다. 청원군은 지난 24일 강외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나명복)에서 오송생명과학단지내(강외 연제리 577번지) 주민들이 주말에 농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3천㎡규모로 주말농…
정형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21일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녹십자(대표이사 허재회) 공장을 방문하는 등 충북을 첫 방문했다.정 이사장은 이날 제약업체인 녹십자 오창공장을 현장 방문해 공장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허재회 대표이사와 오창 공장 생산라인을 직접 둘러보며 의약품 제조과정과…
BㆍIT의 핵심기지인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업체들이 세계적인 경기침체를 돌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신기술 개발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네패스(대표이사 이병구)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징 양산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늦어도 4분기부터는…
청원군은 오창읍 주민자치센터가 전국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로부터 우수 견학장소로 벤치마킹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에서 양삼순위원장을 비롯해 20여명의 주민자치센터 위원들이 오창읍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을 배우고자 방문했다.이번 견학은 오창읍 주민자치센…
동일 행정구역내에 위치한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창읍소재지의 물가가 최대 두 배 이상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오창산단은 인문고 1학기 납입금과 보육시설이용료, 공산품과 신선식품에서도 군내 여타지역보다 월등히 높은 물가를 기록했다.청원군이 4일 밝힌 내수읍과 오창읍, 오창산단, 문…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