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효율적인 농지관리를 위해 농사를 짓지 않는 농지에 대한 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농업경영을 하고 있지 않은 농지 소유주들에게 농지처분 명령을 내렸다고 5일 밝혔다. 시는 매년 농지이용실태조사와 청문을 거쳐 농지처분의무가 부과된 농지를 조사한 뒤 처분명령을…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전국 도서관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독서교실은 책을 통한 어린이들의 창의·융합적 사고력 향상을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종촌동도서관 겨울 독…
[충북일보] 세종 지역에서 중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초등학생 중 97.4%가 1지망 학교에 배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지난 3일 발표했다. 배정 대상은 세종시 관내 53개 초등학교와 인접한 충북 상봉초 졸업예정자 등 총 5천759명 규모…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5년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시행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벼 재배면적 조정제는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시행된다. 목표 감축 면적은 전국 8만㏊로, 시는 373㏊의 면적을 줄여야 한다. 이에…
[충북일보] 세종시 청년인구(15∼39세)가 전체 인구의 3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2일 발표한 '2024 청년통계'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세종시의 청년인구는 11만9천988명으로, 시 전체 인구 38만6천525명의 31.0%를 차지했다. 연령별로는 35~39세가 3만1천9…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시무식에서 시 출범의 목적과 본질로 돌아가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경제 활성화 △정원도시 △시민정신 확립 등 5대 본질을 최우선 시정 과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시무식을 통해 세종시의 본질을 "국가 균형 발전에 소명을…
[충북일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일 오전 8시 본관 4층 도담홀에서 2025년도 시무식을 열어 새로운 희망과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권계철 원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대내·외적으로 많은 난관이 예상되지만 도전과 혁신 정신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과 특별교부금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지방교육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3개 분야 14개 지표를 활용해 재정 운용…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공간혁신사업 '세종 꿈마루' 사례기록집을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세종 꿈마루 사례기록집은 학교 공간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인식 확산, 사업을 진행한 학교의 추진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제작됐다. 사례기록집에는 2023~2024년 세종…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2025년 을사년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충령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참배는 김하균 행정부시장, 이승원 경제부시장, 김종민·강준현 국회의원, 임채성 시의회의장, 최교진 세종교육감, 보훈단체장 등 130여 명이 함께 했다. 최…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이중언어·통번역 및 다문화 이해 교육 마을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서 접수는 2일부터 7일까지, 모집인원은 이중언어·통번역 마을 강사 20명과 다문화 이해 교육 마을 강사 20명이다. 세종시 거주자만 지원 가능하며, 교육은 대면·비대면…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으로 하나되는 기부챌린지' 행사를 통해 총 5천358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 행사는 지난해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열렸으며, 기관·단체·시설·개인 등 각계각층에서 총 114명이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나눔을 확…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예술지원사업 공모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예술인의 전문성과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총 8억4천8백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예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국공립기관 소속 예술인(단체) 지원 제한, 다원 분야 신청자 지역 제한, 문학 분야…
[충북일보] 2025학년도 세종국제고등학교 일반전형 경쟁률이 2.25대 1을 기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했다고 31일 밝혔다. 후기 원서 접수는 일반고 16교, 국제고 1교, 학교장 전형 일반고 1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세종국제고는 모집 정원…
[충북일보] 세종시 관내 장애인 인구는 1만2천908명으로 전체 내국인 인구 38만6천525명 중 3.3%를 차지한다. 세종시 장애인 고용률은 3.48%로, 전국 장애인 고용률 3.06%보다 0.32% 높다. 세종시는 '2024년 장애인통계' 결과를 지난 31일 발표했다. 장애인통계는 통계작성기관의 행정…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