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37명의 산나물·산약초 전문가가 탄생했다. 10일 보은군산림조합 회의실에서는 산나물·산약초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마련한 산림소득전문대학 과정 수료식이 개최됐다. 군은 청정임산물에 대한 시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고품질의 산림 소득 작목 생산기술을 보급하고 재배 기술…
보은군은 2015년산 봄감자 보급종 춘기분을 오는 12월2일까지 마을 이장을 통해 읍면 산업담당부서에서 신청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보급종 예시량은 총 32.74t으로 수미 32.66t과 대서 20㎏, 하령 20㎏, 홍영 40㎏이다. 공급량은 향후 저장 상태에 따라 증감될 수 있다. 감자의 포장단량은 20㎏ 골…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계속되는 이상기온에 따른 한파로 과수농가들의 동해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월동 과원관리 기술지도에 나섰다. 과수의 동해는 저온으로 인해 생존가능 한계 이하로 기온이 낮아졌을 때 세포 내·외부가 얼어 죽는 경우를 말하는데, 지난 2010년과 2013년 과수…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2015년 농업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평가회는 농업기술시범사업추진 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추진한 농업기술보급사업에 대한 평가와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렸다. 평가회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10월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6년도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은 귀농·귀촌 의향이 있는 도시민을 발굴 농촌이주 및 정착을 지원 하는 사업으로 도시민이 농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2016년 봄에 재배할 보급종 감자의 공급량을 읍면별로 예시하고 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내년 춘기분 봄감자는 수미품종으로 3만8천680kg을 관내에 공급하게 된다. 공급가격은 박스(20kg)당 3만740원…
[충북일보=영동] 국내 유일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충북 영동군에서 내년부터 와인 숙성용 국산 오크통이 생산될 전망이다. 9일 영동군에 따르면 1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와이너리 농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산 오크통·칩 생산기술 개발 연구 최종 용역결과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2015년산 공공비축미 2만1천581t을 다음달까지 매입한다. 공공비축미는 삼두미곡종합처리장 등 군내 13곳에서 수매해 13곳의 정부양곡보관창고에 보관하게 된다. 대상 품종은'추청', '대안'이다. 수매장에서는 40㎏ 1포대당 특등 5만3천710원, 1등 5만2천원, 2…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5년산 공공비축용 건조벼 매입을 10일 청천면 청천농협 앞에서시작 오는 26일까지 매입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량은 798.32톤 1만9천958포대(40㎏)로 10일 청천면을 11일부터 13일까지 사리, 장연, 소수, 불정, 감물면을 16일부터 19일까…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내 건고추 정부수매 비축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 됐다. 4일 권기인 농협 보은군지부장은 2015년산 건고추 정부수매 비축사업 수매를 진행 중인 보은농협(최창욱 조합장)과 남보은농협(구본양 조합장) 수매현장을 방문해 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수매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했…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2015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지난 달부터 매입하고 있는 산물벼는 이달 중순까지 553t을, 2일 옥천읍부터 시작한 건조벼는 1천965t으로 12월말까지 매입한다. 군은 지난해 2천375t보다 6%가 증가한 2천518t을 매입한다. 매입 곡류는 추청과 삼…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두릅나무 등 웰빙 원예작목의 묘목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잎눈의 생장점 조직이나 잎의 조직을 얇게 자른 조각을 배양, 어린 묘목으로 기르는 기술이다. 1년이면 20~30㎝ 크기로 자란다. 충북농기원은 이 기술을 이용해 고소득 작목인…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까지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월동 병해충 방제효과가 높은 석회유황합제 제조 신청을 받고 있다. 석회유황합제는 저렴한 비용에 비해 월동 병해충 방제효과가 큰 친환경자재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과수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덕산면 임상인(42)씨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제2회 농업마이스터(전문농업경영인) 시설채소분야에 최종 합격해 최고의 장인으로 지정됐다. 임 씨는 한천리 농지 6만6천㎡에서 수도작 및 시설채소를 재배하고 있고 특히, 지역 특산물인 수박 재배 후작으로 호박·오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강수량 부족으로 내년 영농에 심각한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한 농업용수 확보 종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10월 현재 강수량은 641㎜로 평년대비 321㎜ 감소해 67%에 불과하다. 저수율도 현재 34%로 평년 87%에서 53%로 감소하는 등 극심한 내년 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