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 예정 기업의 70%가 올 하반기에 모두 공장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특히 27개 업체는 다음달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어서 내년 하반기에는 현재 가동 중인 CJ제일제당 등 7개 업체를 비롯해 제약·의료기기 업종 30개 업체 이상이 공장을 가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산업단지…
청원군 오창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추교례)가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는 등 도·농 교류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주민자치위원회는 16일 도·농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지역인 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자치센터를 찾아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이날 판매된 농산물…
이시종 충북지사는 15일 "오송·오창 일부지역이 경제자유구역에서 제척될 가능성이 많다"고 밝혔다.이날 청원군을 방문한 이 지사는 업무 보고 후 갖은 기자간담회에서 "오송1산업단지와 오창2산업단지는 이미 기업이 많이 입주해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도 큰 의미가 없다"며 "이 지역을 제외시키고 나머…
난항이 거듭됐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이 해제됐다.지난 2007년 7월 지정된 지 4년만이다. 외투지역 해제에 따라 국책연구소 유치 등 첨복단지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외투지역 대체지 확보와 용지매매 변경계약 이행 등은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남았다. ◇해제 개…
이달 말 예상됐던 국립암센터 분원 입지 결정이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12일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립암센터의 의뢰를 받아 진행 중인 입지 타당성 용역은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오는 10월22일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할 연구용역 결과에는 입지…
첨단 신소재산업단지인 오창산단(이사장 이명재)이 명품산단으로 거듭나고 있다.이명재 이사장이 지난 4월말 취임하면서 오창산단 운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특히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오창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
오창산단(이사장 이명재) 입주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젊고 유능한 전문인력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시설이 우수한 공동보육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7일 열린 목요경제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오창단지를 육아걱정 없는 여성고용친화 명품산단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입주기업이 공동으…
충북 오송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연구기관들과 공동협력 협약을 통해 신약개발에 나선다.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와 안전성평가연구소(KIT)는 7일 연구소 내 대회의실에서 첨복단지의 신약개발을 위해 공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
전국에서 최초로 정부의 산업단지 클라우드컴퓨팅 테스트베드 사업이 오창과학산업단지에 구축된다.6일 지식경제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산업단지 클라우드컴퓨팅 테스트베드 사업을 오창IDC에 구축하기로 하고 올해 총 6억 원(국비 5억, 도비 1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재)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오송고속철도시설사무소(소장 강태구)는 5일 청원군 옥산면 양업고등학교에서 열린 청원군중등교장단협의회(회장 정희)에 참석해 글로리 코레일(GLORY KORAIL) 홍보 시간을 가졌다. 강 소장은 협의회에서 GLORY운동에 대한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글로리 운동의 취지와 의미를 설명했다.또 KTX 안…
청원군 오송 지구의 공동주택 미분양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5일 군에 따르면 오송지구 미분양 공동주택이 지난 1월 140세대에서 5월말 현재 70세대로 50% 감소했다.지난 3월21일 사용검사 된 강외면 연제리 '대원칸타빌' 아파트는 21세대 미분양 중이고 지난해 11월 입주가 시작된 '모아미래도'는 총 40…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연구개발인력교육원(KIRD·원장 김상선)의 독립청사가 오는 2014년까지 청원군 오창과학단지 충북대학교 오창부지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5일 연구개발인력교육원에 따르면 안정적인 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세계적인 연구개발 인재 교육중심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195억 원이 투…
빠르면 10월부터 청주권 숙원사업 중 하나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 건설 공사가 착수된다. 이 사업은 오는 2014년까지 국비 935억원을 들여 청주산업단지·테크노폴리스와 오창과학산업단지 간 3.8km를 연결하는 4차로 도로 공사다. 충북도는 토지 보상비 등 명목으로 올해 193원의 사업비가 확보되…
난항이 거듭됐던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오송첨복단지) 내 외국인투자지역 해제문제가 이달 중에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지식경제부는 오는 14일 오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외국인투자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외국인투자위원회는 이날 상정된 오송 외국인투자지역 해제 등 8건을 심의, 의결하…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이하 첨복단지) 내에 필수적으로 유치해야 할 국립암센터 분원이 정치권의 입김으로 유치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대전, 충남북 3개 시·도 체제를 통한 유치방안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그동안 충북지역은 세종시 원안사수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 유치에 충청권 3개 시도가 공…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