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앞 작은 문구사를 운영해 온 김확실 여사가 학생들을 돕기 위해 지난 27일 학교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여사는 오랜 시간 문구점을 운영하며 조금씩 모은 수익금 500만원을 성실한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쓰일 수 있도록 기부했다. 그동안 온화한…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3분기 친절공무원에 조아라(34·사회복지8급), 송연미(43·녹지9급), 임창빈(29·시설9급) 주무관을 선정했다. 조 주무관은 문광면에서 기초생활보장, 차상위, 의료급여 등 복지업무를 담당하며 진심어린 민원 처리로 감동을 줬다. 송 주무관은 성불산휴양단지 생태…
[충북일보] 포시즌(Fourseason) 봉사단(단장 서정학)이 증평군장애안복지관을 찾아 행복바구니와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지난 28일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행복 바구니를 후원했다. 식료품(계란·식용유 등)으로 채워진 이 바구니는 지역 재가 장애인 20가정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양훈 노현장학복지재단이 2천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재단은 문의면 지역 11개 단체와 문의면 지역주민들에게 이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복지 실천을 위해 사용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양훈 이사장은 "고향인 문의면의 지역복…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농구동아리 서농회가 24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생활체육농구대회에서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21~22일 충북 제천에서 열렸으며 연령별, 클럽3~4부, 대학부 등 7개 종목에서 총 52개 팀이 출전해 전국 최강팀을 가렸다.…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가 26일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사회 인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한마음 축제인 '송학이 빛나는 날에'를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동아리 활동에서 배운 난타, 기타, 우쿨렐레 연주, 음악 시간에 배운 리코더 연주, 방과후학교에서 익힌 바이올린 연주로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충북일보] 청주공업고등학교 융합설비과·기계설계과 학생들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기술·기능인재 경진대회에 참여해 '1팀-1기업 프로젝트' 분야 은상(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26일 청주공고에 따르면 1팀-1기업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주제를 가지고 학교 동…
[충북일보] 김재갑(67) 전 농촌지도자진천군연합회장이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는 김 전 회장이 지난 25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36회 충북농촌지도자대회에서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충북도 관계자와 전문농업인들로 구성된 심사위…
[충북일보] 제16회 단양군 이장 화합 체육대회가 지난 24일 단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군 이장 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단양군과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수자원공사 충북지사가 후원한 이번 체육대회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솔선수범해 온 이장들의 노고를 풀고 이장 간 화합과 우…
[충북일보] 이의재 서원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가 스포츠안전재단과 (사)한국체육학회가 주최한 '2024년 스포츠안전 논문 공모전'에서 우수상인 한국체육학회장상을 수상했다. 25일 서원대에 따르면 이의재 교수는 공모전에 조기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연구·검정센터 부연구위원, 이승만…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올해 3분기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과 청렴 우수 교직원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교육청에 따르면 감 고을 으뜸 친절직원으로 오용성 학교 지원센터 교사와 이동희 영동초등학교 행정실무사를 뽑았다. 청렴 우수 교직원으론 신광훈 행정과 주무관과…
[충북일보] '제12회 세종시민대상'에 박노영(66·사진)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봉사단장이 선정됐다. 세종시는 제12회 세종시민대상 사회·봉사·효행부문 수상자에 박노영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세종시지구) 봉사단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박노영 씨는 35여 년간 4천1…
[충북일보] 충주시 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늘푸른흑염소 영농조합법인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탁된 성금은 달천동 연합모금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늘푸른흑염소 영농조합법인은 흑염소 농장을 운영하며 건…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인근 소규모 유치원과 함께 충주 라바랜드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라바랜드 실내놀이터와 실외놀이터에서 그물 놀이터, 대형 트램펄린, 기차, 회전라바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
[충북일보] 괴산군은 트로트 가수 한봄을 '자연특별시 괴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봄은 SBS '트롯신이 떴다2', MBN '현역가왕', MBC '트롯챔피언' 등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22년에는 30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성인가요 트로트 부문 신인상…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