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고,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 우수한 연구 인력이 지속적으로 확보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지난 2일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권기수)는 충북도 바이오밸리추진단 소관업무에 대한 '2012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예비심사'를 가졌다.김동환(민…
충북도가 KTX 오송역세권개발사업을 본격화 나섰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도는 24일 투자자가 원하는 맞춤형 사업계획과 수익모델을 수립하고 특수목적법인 설립 방안 등을 만들고자 이달 말까지 충북개발공사와 청원군, 민간기업 등으로 구성된 '오송역세권 민ㆍ관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
충북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 기본계획이 수립된 가운데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위한 종합타당성이 입증됐다.23일 충북도는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광산업연구원으로부터 '2014 오송 국제바이오산업 엑스포 기본계획 수립'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민선5기 최대의 현안사업 가운데 하나인 '오송바이오밸리 건설사업'이 사업 추진력을 얻는 것보다는 예산집행의 난맥상을 드러내고 있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총사업비 8억500만 원을 들여 오송바이오밸리 국제현상공모해 14개 작품(1·2등 각각 1개, 3등 2개, 가작 10개)을 시상했다.문제는 오송바이오…
민선5기 핵심사업인 오송바이오밸리 기본계획이 오송1단지의 보건의료행정타운과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제외한 역세권 및 오송2단지 개발계획이 추진력을 잃고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과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해 오는 29일부터 세부 연구용역이 실…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지난 3분기 생산과 수출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점유율이 높은 LG화학을 제외하면 수출부문에서 마이너스를 기록, 어려움이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21일 기상청 국가기상슈퍼컴센터 회의실에서 개최된 오창과학산업단지 CEO 및 유관기관장 간담회에서 소개됐다…
오송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은 민선5기 충북도의 최대 현안과제 가운데 하나이다.지난 1997년 오송생명과학단지가 국가단지로 지정된 이후, 2008년 오송생명과학단지 준공, 2009년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2010년 6대 국책기관 이전 등으로 바이오 중심지로 부상했다.충북도는 바이오를 특성화한 지역발전…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수용지 주민 200여명은 14일 충북도와 청원군청을 잇따라 항의 방문하고 "개발 시행자가 주민 요구사항을 수용할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협상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주민들은 이날 도청과 청원군청 앞에서 항의 집회를 갖고 "오송제2산단 건설과 관련해 주민과의 협상을 벌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연결도로 건설사업 예산 476억원 중 150억원이 2012년 국가예산 심의안건에 극적으로 반영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방문, 첨복단지 도로시설 지원의 법적 근거를 설명하고 국책사업인 첨복단지의 균형발전과 오송 첨복단지 진입도로 필요성을 역설, 보…
충북의 거점지역인 오송과 오창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주목된다.8일 충북발전연구원(원장 정낙형)은 '충청북도 거점지역 정주여건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는 충북 거점지역인 오송과 오창지역의 정주여건 강화방안…
오송관리역(역장 이학수)은 1일 오송역 개통 1주년을 기념해 지역 기관단체장, KTX 이용고객 및 지역주민을 초청, 개통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송 지역단체장 및 오송역 GLORY 발전위원회 위원, 오송지역단 회원 등 70여명의 지역 유지와 소속역 직원 30여명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
◇2010년 11월1일 KTX오송역 개통 정부는 지난해 경부고속철 2단계 구간 개통에 따라 11월1일, 오송역에도 정차를 시작했다.충북이 본격적인 고속철시대를 여는 순간이었다.오송역 개통은 충북을 교통의 변방에서 중심 허브로 만들어 지역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
오송역이 11월1일이면 역사적인 개통을 한 지 1년이 된다.충북도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치열한 노력 끝에 유치에 성공한 오송역.전국 유일 경부선과 호남선의 분기역인 오송역 개통은 충북 지역사에서 의미가 크다.고속철 시대에 정차역이 생겼다는 것은 그만큼 왕래가 용이해졌다는 뜻이다.더욱이 오송의료…
인류의 무병장수를 목표로 하는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가 역사적인 착공식을 가졌다. 충북도는 27일 오전 김황식 국무총리와 이시종 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송바이오밸리의 한 축인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기공식을 갖고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김 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우리의 의료산업 경쟁력이 취약한…
오송 KTX역세권개발사업이 일괄수용 또는 혼용방식으로 도시개발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오는 11월 청원군 강외면 오송·궁평리 일대 158만㎡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고 개발방식도 확정된다.26일 충북도에 따르면 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이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인데, 이 계획에 오송 역세…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