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주민투표로 청원·청주 통합이 확정 됐지만 통합 찬반 단체 간 소리 없는 전쟁은 지속될 전망이다.이종윤 청원군수는 28일 "청주·청원 통합 주민투표과정에서 직원들이 법적으로 불이익을 받는다면 이 모든 책임을 반드시 지겠다"고 했다.이 군수는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주민투표 찬성 결정에 따른…
맹형규 행안부장관이 청주·청원통합관련 주민투표 결과에 찬성한다며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맹 장관은 28일 청원군민의 주민투표 결과와 관련, "생활권과 역사가 동일한 청주시·청원군의 통합을 환영한다"며 "청원군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이어 "이번 통…
한범덕 청주시장은 26일 성명을 내고 "청주·청원 행정구역 통합결정은 천년을 같이 했던 양 시·군이 하나로 돌아가는 아름다운 선택"이라고 평했다.한 시장은 "인구 100만명의 대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반을 바탕으로 대전·세종·통합시를 연계한 '300만 메트로 폴리탄'을 형성, 중부권 핵심도시로…
청주·청원통합시민협의회는 "통합의 기쁨을 83만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시민협의회는 27일 논평을 통해 "이제 청주·청원 통합시가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우뚝 서게 됐다"며 "모두가 대화합을 이뤄 통합의 시대를 활짝 열어 나가자"고 기뻐했다.이어 "이번 통합이 헌정사상 최초로 민간 주도…
청원·청주 통합이란 엄청난 숙제를 푼 이종윤 청원군수. 청원에서 태어나 청원에서 40여년간의 오랜 공직 생활을 마감하고 민선 5기 군정을 이끄는 수장에 선택된 그는 평소 외유내강형의 뚝심 행정가로 정평이 나있다. 그는 평소 신념이자 자신만이 끝내야할 마지막 소명이란 결심에서 끝까지 굽히지 않는…
이시종 충북지사는 27일 청원군민 주민투표에서 투표율 36.75%를 기록해 주민의 자율적인 의사에 따라 청주·청원통합이 확정되자, 심정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주민의 자율적인 의사 결정에 따라 청주·청원이 통합 절차를 밟아가게 됐다. 이제 제대로 된 하나의 생명체가 완성될 것이다. 통합은 시민, 군민…
'청원·청주는 이제 하나다'2012년 6월 27일 오후 10시. 청원·청주 주민들의 최대 염원이자 숙원인 '100만 도시의 희망 있는 통합도시'가 탄생됐다.17년간의 긴 터널을 지나 최종 목적지에 도착한 통합.3번의 연속 실패를 딛고 4번째 도전에 의해 성공한 청원·청주 통합은 수많은 화제와 우여곡절을 거듭…
한범덕 청주시장은 청주·청원 통합의 공을 청원군민들에게 돌렸다.한 시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역사적인 통합을 환영한다"며 "이종윤 군수를 비롯, 청원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청주시는 지난 21일 청주시의회 의결로 통합을 결정했다"며 "주민이 중심 되는 '자율통합'을 이뤄낸 청원…
청주·청원통합의 최대 관문이었던 투표율이 기준점인 33.3%를 넘었다. 최종 투표율은 36.75%로 청원군민들의 통합에 대한 바램이 투표소로 향하게 만들었다.예초 투표율 33.3%를 넘길 수 있느냐는 물음에 그 누구도 장담하지는 못했다.청원군민들을 투표소로 향하게 한 결정적 이유는 시내버스의 요금통…
청주·청원 통합이 결정되면서 충북의 산업축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변재일 국회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청주·청원이 무심천을 중심축으로 했지만, 앞으로 미호천을 중심으로 새로운 발전동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기관 집적도를 검토해…
청주청원 통합으로 청원군내에 소재한 한국교원대와 꽃동네대, 충청대, 주성대의 대학이미지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대학들은 대학소재지가 청원군에 있을 때보다 청주시로 변경될 경우 대학의 이미지 쇄신을 물론 신입생 모집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원군내 대학들이…
청주·청원 통합이 결정됐지만,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에 앞서 합의한 5개 분야 39개 항목, 75개 세부사업 상생발전방안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새로운 변수도 등장하고 있다. 특히, 청주·청원 상생발전방안 중 가장 큰 논란이 예상되고 있는 분야는 통합시청사와 2개 구청사 입지와 관련된 문제다. 청주시…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의 17년 통합 숙원이 마침내 이뤄졌다. 청주·청원 통합 여부를 결정짓는 청원군 주민투표가 27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지역 53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과거 3번의 실패를 딛고 4번째 도전하는 이번 주민투표는 '주민 주도의 축제 속 통합'이란 대명제 아래 추진돼 그만큼 군민들의 투…
청주청원의 통합이 확정되면서 충북도내 교육계도 변화가 잇따른다. 가장먼저 청주교육지원청과 청원교육지원청이 하나로 통합돼 지역교육이 현재 11개에서 10개로 축소된다. 또 현재 중학교까지는 의무교육으로 학생들의 수업료는 면제가 되고 고교의 경우 전문계고교의 수업료는 현재와 같이 전액 지원…
'가뭄'이 농촌지역인 청원군을 울다 웃게 했다.5월부터 시작된 104년 만의 가뭄으로 각종 농작물이 말라죽어 시름을 앓았지만, 청주·청원 투표 당일일 27일 만큼은 마른하늘이 그렇게 고마울 수 없었다. 비가 오면 아무래도 투표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다.하늘이 도운 것일까. 청원군은 투표율 36.75%를 기록…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