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5일 충북지역은 전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흐린 하늘을 보일 전망이다. 바람이 순간풍속 55㎞/h(15㎧)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6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8~3도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족돌봄청소년의 연령 기준을 기존 13~39세에서 9~39세로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재가 돌봄·가사,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서비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기후변화에 따른 모기 서식지 확대,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해외모기 매개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뎅기열과 말라리아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진단검사는 감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충청북도 보건환경연…
[충북일보] 제천시가 제천화폐 모아의 할인율을 3월부터 8%에서 10%로 상향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다음 달인 3월 1일부터 8%의 할인율을 10%로 상향 조정해 운영하며 월 구매한도액은 변동 없이 70만 원(지류의 경우 만 40세 이상 50만원 한도)으로 유지된다. 이번 할인율 인상은 어려운 지…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이 2025년 강원·충북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국고보조금 275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강원도 18개 시·군에 201억원, 충북 5개 시·군(충주, 음성, 단양, 제천, 괴산)에 74억원이 배정된다. 특히 올해는 4등급 경유차량 지원을 확대하고…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랜 업력과 전통을 가진 우수 소상공인 발굴하고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백년소상공인'과 '백년가게' 신규 선정을 위한 모집공고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3월부터 치유농업사(2급) 양성과정 교육비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치유농업은 다양한 농업과 농촌자원을 활용해 주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며, 사회적·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다. 치유농업사는 이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실행하고 관련 시설…
[충북일보] 진천군은 올해부터 결혼비용·출산가정 대출이자 지원기준을 완화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결혼비용·출산가정 대출 1천만 원 한도가 폐지되고, 이미 납부한 이자에 대해 연간 최대 50만 원이 지원된다. 대출범위는 지난해와 같이 신용대출, 주택자금대출(전용면적 85㎡ 이하), 한…
[충북일보] 청주시 서문시장 상인회는 '2025년 3·3데이 청주 삼겹살 축제'를 3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문시장 삼겹살거리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 삼겹살 축제는 지역 대표 음식인 삼겹살과 전국 유일 삼겹살 특화거리인 삼겹살거리를 알리기 위해 2012년부터 열리고 있다. 올해…
[충북일보] 청주시는 보호대상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자립 실현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 대상자를 올해부터 확대해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든든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충북일보] 청주시 옥산면은 28일까지 2025년 자원순환정거장(클린하우스) 설치 지원사업 참여 인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정거장은 종이류부터 투명 페트병류, 플라스틱류, 캔류, 병류 등 품목별 분리배출이 가능한 공동수거함으로 CCTV를 설치하고 지정된 관리인 인력을 활용해 시설을…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부내륙선철도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30일 개통한 수안보온천역과 살미역을 중심으로 시내버스와 콜버스를 연계한 통합 교통망을 구축해 이용객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중부내륙선은 판교에서 이천…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2025년 상반기 읍면동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읍면동 10개 지역의 평생학습센터에서 지역 맞춤형 강좌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고…
[충북일보]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다음 달 7일까지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 부문과 목관, 금관 악기 등이다. 지원 자격은 세종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 재학 중인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다. 단, 자유곡 1곡을 무반주로…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지원되는 보조금으로 매년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방문 신…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