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올해 김장재료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는 것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지난달 배추, 마늘, 당근, 양파, 대파, 무 등 주요 김장 재료 6개의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배추만 대형마트가 가장 쌌고, 나머지…
[충북일보=세종] 오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열리는 '2016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에 출전할 한국 대표팀 선수 21명 중 9명(42.9%)이 세종시내 팀 소속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국내 여자축구팀 중 최강인 고려대팀에서는 최종 선발 선수(엔트…
[충북일보] 충북일보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2016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뉴미디어팀 김희란 기자는 지난 4일 대전 KT인재개발원 제1연수원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우수·시행착오 사례 부문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해 컨퍼런스…
[충북일보=청주] 내년 4월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개편하는 청주시가 내릴 때 교통카드 찍는 '하차태그' 제가 전면 시행한다. 하차태그를 통해 승강장별 승하차 인원, 노선 및 시간대별 이용객 수, 환승 여부, 차내 혼잡도 등 이용객의 행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앞으로의 대중교통 정책에 객관적인 자…
마이리틀샵 - 150. 청주 봉명동 '무명' 김건일 대표 [충북일보] “우연히 봤던 작품을 보고 언젠간 해보고싶다고 생각했어요. 온통 흰 벽에 아주 커다란 달 사진만 덩그러니 띄워둔 작품이었어요. 처음엔 가게 벽에 프로젝터로 달을 쐈어요. 3일쯤 달을 띄웠더니 친구가 요일에 맞게 행성을 바꾸면 어떠냐고…
최순실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3일 오후 10시50분쯤 ‘비선 실세’로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서울중앙지법 한정석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최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범죄 사실이 소명되고 구속 사유와…
[충북일보] 늦가을 '깜짝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감기 환자가 늘고 있다. 추워진 날씨도 있지만 신체가 급격한 기온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칫 감기로만 생각한다면 낭패를 볼 수 있다.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모세기관지염, 폐렴까지 번…
[충북일보=영동] 영동 민주지산자연휴양림 오색 단풍잎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가을 풍경을 선보이며 휴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영동군 용화면에 위치한 민주지산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의 각호산(1천176m), 민주지산(1천241.7m) 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여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충북일보] 가을이 무르익기도 전에 때아닌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날씨만 보면 겨울이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올해 날씨가 처음 영하권을 보인 날은 지난 10월31일. 지난해 11월26일보다 3주 이상 빠르다. 2014년은 11월13일, 평년 기록은 11월19일이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생활물가지수가 10년 전 보다 2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갈치와 고등어, 미역, 탄산음료 등의 가격이 2배 이상 뛰었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의 생활물가지수는 107.2(2010=100기준)로 2005년에 비해 27% 상승했다. 전국 도시 평균 보단 0.2%p…
[충북일보]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사태로 충북 전역이 들끓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도내 각계에 번지고 있다. 도내 대학가의 시국선언을 필두로 교수, 변호사, 종교인, 시민단체들이 가세했다. 청주대학교 총학생회는 2일 시국선언을 통해 "얼굴도 정체도 모…
[충북일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연일 하락하고 있다. 차기 대권후보로 부동의 1위를 달렸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지지율도 동반하락 추세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가 차기 대권 흐름에도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다. 1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따르면 지난달 3…
[충북일보=충주]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이 독단적으로 연고지 이전을 확정하면서 충주지역의 비판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매년 수억 원을 지원하면서도 험멜에 끌려다닌다는 비판을 받아 온 충주시는 이번 험멜의 일방적인 연고지 이전에도 사실 관계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충주 험멜은 연…
[충북일보] 국화꽃 향기 가득한 청남대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달 22일 개막한 '2016청남대국화축제'에 10일간 8만7천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마지막 주말인 29~30일에는 전국에서 2만6천여명의 관람객들이 청남대를 찾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청남…
[충북일보] 늦가을까지 기승을 부린 모기가 정화조 등에서 월동에 들어가며 청주시 보건소가 모기와의 전쟁에 들어갔다. 31일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서 채집한 하루 평균 모기 개체 수는 10월 1주차 352마리, 2주차 336마리, 3주차 1마리, 4주차 47마리, 5주차 13마리…
[충북일보] 날씨가 더워질수록 주목받는 음식들이 있다. 가볍게 먹어 잠시 더위를 잊게 하는 차가운 메뉴가 있다면 오히려 뜨겁게 먹어서 시원한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는 보양식도 있다.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해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민물장어도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중 하나다. 백마강참숯민물장어 청주점의 김일수 대표가 장어와 연이 닿은 것은 17년 전쯤이다. 대전에서 일할 때 만난 직장 동료의 영향이다. 수년 간 함께 일하다 직장을 그만둔 동료는 집안에서 운영하는 양만장에서 가져온 민물장어 직판장으로 소금구이 전문점을 시작했다. 민물장어는 양념구이로 주로 먹던 터라 소금구이는 대중에게 낯선 메뉴였다. 작은아버지가 오랜 경력 항생제 없이 키운 민물장어에 대한 자부심이 기반이라고 했다. 익숙하지 않은 메뉴를 시작할 무렵 손님보다 직원이 많던 때도 있었지만 그 기간은 오래 가지 않았다. 신선한 장어를 초벌구이 없이 소금만 조금 뿌려 참숯에 구워 먹어본 이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진짜 장어의 육질과 풍미에 눈을 떴다. 일수 씨는 10여 년간 그 곳에서 함께 일하며 장어를 익혔다. 메뉴에 대한 확신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