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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릴 때 교통카드 찍는 '하차태그' 전면 시행

청주시,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 맞춰 도입
이용객 행태 분석…대중교통 정책자료 활용

  • 웹출고시간2016.11.06 13:31:33
  • 최종수정2016.11.06 13:31:33
[충북일보=청주] 내년 4월부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개편하는 청주시가 내릴 때 교통카드 찍는 '하차태그' 제가 전면 시행한다.

하차태그를 통해 승강장별 승하차 인원, 노선 및 시간대별 이용객 수, 환승 여부, 차내 혼잡도 등 이용객의 행태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앞으로의 대중교통 정책에 객관적인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는 하차태그한 승객에게 할인을 실시하는 후탑 할인제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4월까지 하차단말기를 버스에 1개씩 추가 설치해 안내방송을 확대하고 안내스티커 부착 등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청주 시내버스 노선은 10년 전인 지난 2006년의 것을 근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달 14일 초안을 작성해 중간보고회를 개최한 시는 주민설명회 등 의견수렴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한 후 내년 4월 개편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임헌석 대중교통과장은 "노선 체계 전면 개편 등 시내버스 운영 체계를 대대적으로 손볼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시민이 한층 더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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