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다함께 나누고 누리는 세상 (다·나·루) 1호점. 청주 죽림동에 위치한 '강쇠낙지마을' 앞에 붙은 인증패다. 이는 지역사회 장애인을 위한 후원 사업에 동참하는 식당이라는 인증이다. 황재원 대표는 쑥스러운 듯 웃으며 "사람이 제일 중요한 것 아니겠냐"고 말했다. 황 대표는 20대 중반…
[충북일보=서울] 5·9대선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통령 탄핵에 따른 조기 대선으로 새롭게 뽑힌 대통령은 당선과 동시에 곧바로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수행한다. 19대 대선 개표가 완료되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대 대선 개표가 완료되면 선거 이튿날인 1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신…
[충북일보=청주] 6일 낮 12시28분께 청주시 상당구 명암동 국림청주박물관 인근 우암산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시와 소방당국 등은 헬기 5대와 인력 10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헬기 등은 화재 현장 인근 명암타워 저수지 물을 끌어 진화하고 있다. 하지만…
[충북일보=제천]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4일 오전 제천시 봉양읍 사전투표소에서 배우 이시영이 투표 후 인증샷을 남기고 있다. 이시영은 자신의 SNS계정에 사진과 함께 "오늘 새벽부터 제천서 촬영이라 우리 스태프들이랑 사전투표하러 왔답니다"라며""아름다운 나라를 만들기 위해…
밥맛 좋은 집 - 3. 청주 우암동 '신항도복집' [충북일보] 복어는 청산가리보다 13배나 강한 독을 가진 생선이다. 중국의 시인 소동파는 복어를 두고 "사람이 한 번 죽는 것과 맞먹는 맛"이라고 극찬했다. 자격증이 있어야할만큼 어려운 식재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복어를 사랑하는 이유는 복어만이 가…
[충북일보] 직장인 절반이 어버이날 선물로 '현금'을 꼽았다. 가정의 달 5월 지출 비용을 지난해보다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585명을 대상으로 '5월 가정의 달, 경제적 부담 및 공휴일 지정'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0.8%가 '작년보다 비용을 늘릴 것…
[충북일보=청주] 청주흥덕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취해 19대 대선 선거 벽보를 훼손한 A(30)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새벽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한 아파트 단지 인근에 설치된 19대 대선 벽보를 찢는 등 훼손한 혐의다. 공직선…
[충북일보=서울] 수출사업을 하는 충북 출향인사 A(70)씨는 불안한 한반도 정세에도 태평한 국내 정치상황을 걱정했다. A씨는 최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외국 바이어들을 만나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을 전했다. 그는 "(바이어들로부터) '전쟁 가능성이 높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어디로 튈지 모…
[충북일보] 의료를 목적으로 충북을 찾는 외국인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에 있는 의료기관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실환자 기준)는 총 4천48명으로 2015년 2천714명과 비교해 49.2%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북(87.6%), 대구(62.5%)에 이어 외국인 환자 유치 증…
[충북일보] 개항 20주년을 맞은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과 주기장 확충 등이 포함된 청주공항 활성화 사업이 주요 대선 후보들의 지역공약으로 채택됐다. 본보가 대선 후보들의 공약을 분석한 결과 청주공항 활성화 관련된 공약을 채택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충북일보=청주] 청주 흥덕구 2순환로를 지나다보면 커다란 간판 사이에 화려한 조경이 눈에 띄는 기다란 건물이 있다. 지난 20년간 하루도 쉬지 않고 손님을 맞이해 온 소고기, 돼지고기 전문점 '대도'다. 20여 년 전 박봉순 대표는 청주에 없던 대규모 갈빗집을 만들고 싶었다. 반대하시던 부모님을 설득해…
[충북일보] 충북인의 신문 충북일보가 향후 광범위한 드론시대를 앞두고 드론에 대한 도민들의 갈증 해소 차원에서 드론강좌를 개설한다. 본보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은 27일 오전 충남 태안군 소재 KTC 사회적협동조합 한상희 이사장과 '드론 교육 및 연구 프로그램' 공동 추진을 위한 상호교류…
[충북일보] 속보=충북교육청의 교육전문직(장학관·장학사 등)의 특별채용에 대해 도내 교육계에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27일자 2면)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26일 '2017년 유초중등 교육전문직원 선발 공개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시행계획에 따르면 교장급 장학관 교육연구관 2명, 교감급 장학…
[충북일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이 대학에 진학하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는 수시모집 비중이 전년보다 2.5%p 증가한 76.2%에 달하게 된다. 수시모집은 학생부 중심 전형이 86.2%, 정시모집은 수능 위주 선발이 87.1%로 대부분을 차지해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정시는 수능 위주의 대입전형 기조가…
[충북일보]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이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대선 후보들이 '추가 설치' 공약을 내놓은 데다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오는 5월12일까지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 1개소 추가 설치 공모'를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도내에서도 유치를 원하는 충북대병원과 미…
[충북일보]당초 올 여름부터 추진될 예정이었던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대현지하상가 청년특화지역 조성사업이 연기된 것은 지난해 청주시의회의 관련 예산 삭감으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 번째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시는 6월이나 7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자인 대현프리몰과의 협의과정에서 보상금 산정 등을 이유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현재까지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대현지하상가 운영권을 가지고 있던 대현프리몰의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됐고, 이에따라 공사 자체가 늦춰지게 됐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올해 초부터 시는 대현프리몰 측과의 협의를 통해 계약 잔존기간에 대한 보상액 협상에 나섰다. 대현프리몰은 오는 2028년까지 성안동 지하상가를 기부채납방식으로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조기에 영업을 종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곳을 청년특화공간으로 꾸미기로 결정하고 대현프리몰의 남은 계약기간에 대한 보상비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보상비 지급과 운영권 취소 절차가 지연되면서 전체 공사 기간도 늘어나게 됐다. 그러면서 시는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강원과 충청, 호남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완성을 위한 핵심 시설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의 조기 추진에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기존 경부선과 연계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한반도 X축 철도망 구축도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해 국회에 제출된 '2025년도 2회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예산이 100억 원 감액됐다. 애초 이 사업은 올해 본예산에 199억 원이 반영됐다. 지난 4월 확정된 1회 추경에도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추경에서 사업비의 절반이 삭감됐다. 정부는 기본설계 결과 총사업비가 과다 증액되면서 이에 따른 사업 적정성 재검토가 시행되며 이월액이 누적됐다는 이유를 들었다. 국가철도공단에 유보금 582억 원이 발생한 만큼 이를 우선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추진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해 8월 기본설계에 들어간 이 사업은 애초 2019년 설계에 착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노선의 고속화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일부 구간의 직선화 등이 추가됐다. 이에 총사업비는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