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이 지난 7일 할인 기간 종료 이후 큰 폭의 상승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소폭 상승 조짐은 보이고 있다.14일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충북의 13일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918.53원, 경유는 1천734.83원이다.이는 기름값 할인 종료 전날인 6일은 휘발유가 ℓ당 1천914.62원, 경유가 1…
장마로 인한 채소값의 상승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14일 농협충북유통에서 발표한 농수축산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채소는 최고 100%가 넘는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실제 시금치의 경우 지난주 1단이 980원이었는데, 이번주는 2천380원으로 무려 143%의 상승률을 기록했다.상추 200g은 지난주…
돼지고기 가격, 특히 삼겹살 가격의 고공행진이 추석 명절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축산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26일 올해는 추석이 이른 편으로, 여름이 끝나자 마자 오기 때문에 수요가 줄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제역 살처분으로 공급량이 줄면서 시작된 삼겹살 가격 상승은 실제 100g이 3월 2…
충주시는 7월부터 상수도사용료를 평균 7.5% 인상할 계획이다.시에 따르면 현재 상수도사용료가 생산원가(2009년말 결산 톤당 815원)에 미달하는 요금으로 재정적자로 운영되고 있어 상수도 공급시설의 확대와 물가상승에 따른 자재 값 인상, 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감안해 최소 폭의 수도요금을 인상하…
영동군은 지난 3년간 동결했던 상수도 요금을 내달부터 평균 20%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2010년부터 상수도 사업이 독립채산제를 원칙으로 하는 지방공기업으로 전환됨에 따라 상수도요금의 현실화가 요구되고 있다.현재 영동군은 상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52.2%로 수돗물 1톤당 1,199원의 비용을 투자…
폭락하던 배추가격이 이번에는 다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2일 농협하나로클럽 용암점이 발표한 농수축산물 가격동향에 따르면 2일 현재 배추 1통은 1천280원이다.이는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1천30원에서 24%가 오른 가격이다.배추는 2주전인 지난달 19일 900원에 판매돼 26일과 비교해 14%가 올랐…
물가 오름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충청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충북 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20.9(2005년=100)를 기록했다.이는 전월보다 0.1% 상승한 것이며 전년동월대비로는 4.1% 올라 지난 1월 4.3% 상승 이후 5개월 연속 4 ~ 5%대 상승폭을…
한우 가격 폭락으로 삼겹살이 더 비싸지는 현상이 발생해 놀라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삼겹살과 한우 가격차가 더 벌어졌다.한우는 지난주와 가격변동이 없었지만 삼겹살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가격차가 100원이 넘게 나타났다.청주 하나로클럽에 따르면 26일 현재 삼겹살(100g)의 경우 2천780원에 거…
'한우 국거리(100g) 2천660원, 삼겹살(100g) 2천680원'.24일 현재 농협충북유통(청주 하나로클럽 용암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겹살과 한우 가격이다.물론 한우 국거리가 세일 행사를 하면서 가격이 내려서이지만 어쨌든 삼겹살이 점차 '금색'으로 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구제역으로 인한 살처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주유소 기름값과 농산물 가격이 잇따라 하락하면서 모처럼 서민들의 얼굴에 활기가 돌고 있다.지난해부터 수직상승세를 보였던 기름값은 지난달 초 정부의 인하조치에도 불구하고 '찔금' 내리는 수준에 그쳤지만 최근들어 하락폭이 눈에 띄게 커졌다.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
수산물과 축산물은 값이 크게 오르고 농산물은 산지 반입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폭락했다.청주하나로클럽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 농축수산물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농산물은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하락폭이 가장 큰 농산물은 무로 지난주(5일) 개당 1천880원에서 이번주(12일)에는 800원으로 무려…
충북 물가가 올들어 4개월 연속 4%대 이상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충청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조사에 따르면 4월 충북 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20.8(200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1%가 상승했다.이는 지난 1월 4.3% 상승 이후 4개월 연속 4 ~5%대의 상승을 보인 것이라고 통계청…
지난주 전국 주유소의 판매 가격이 전주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휘발유는 ℓ당 0.9원 오른 1천945.6원이고 자동차용 경유는 ℓ당 7.9원 오른 1천791.8원을 기록했다.석유공사는 24일 정유사들의 공급 가격 인하분 반영이 마무리되면서 하락 1주만에 다시 상승했다고 밝혔다.지역별 최고가격과…
전산장애로 고객들이 불편을 겪게 된 것과 관련 농협하나로클럽이 사과 차원의 특별 사은 행사를 준비했다. 농협청주하나로클럽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본점(용암동)과 4개 직영점에서 동시에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하나로클럽은 범 농협 차원에서 사은 행사를 준비, 소비자 인기품목 위주로 행…
지난 7일부터 내리기 시작했던 기름값이 12일부터 오름세로 돌아서 운전자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충북 지역은 휘발유 가격이 지난 6일 리터당 1천968.34원에서 정유사별 가격 인하를 실시한 7일 1천955.60원으로 12.74원이 떨어졌다.이후 휘발유 가격은 매일 인하됐다. 8일 1천949.47원, 9일 1천…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