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교체를 중심으로 하는 청와대 비서실 개편이 임박한 가운데 후임 비서실장 후보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초대 비서실장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던 노영민 주중대사가 바통을 이어받을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감이 쏠리고 있다. 4일 여권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설 전에 비서…
[충북일보] 도내 의료계가 들끓고 있다. 진료 중이던 의사가 환자에게 살해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2018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5시44분께 서울 종로구 강북삼성병원 신경정신과에서 진료하던 임세원(47)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자신이 돌보던 환자 A(30)가 휘두른 흉기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택시업계 친절도 향상을 위한 혁신방안을 시행한다. 청주지역 택시 민원은 2016년 607건, 2017년 788건, 2018년 9월말 660건으로 좀처럼 감소하지 않는다. 시는 민원에 따라 택시회사에 과태료, 과징금, 경고 등 행정처분한다. 행정처분을 받은 회사에는 택시카드수수…
[충북일보=제천] 제천 송어비빔회축제 준비위원회가 오는 10일 1회 송어비빔회 축제를 앞두고 보조금 삭감에 간접 항의하는 퍼포먼스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준비위는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해 4천만 원의 보조금을 신청했으나 시 보조금심의위원회는 이중 3천만 원을 삭감해 1천만 원의 보조금만 지…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연쇄 탈당이 충북 정치권에서 이어지고 있다. 지방선거 인재영입 1호로 불렸던 신용한 전 충북지사 후보에 이어 전직 시의원들까지 탈당 대열에 합류했다. 안흥수와 남연심 전 청주시의원은 2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에 미래가 없고, 불투명하다면 희망이 있는 대안…
[충북일보] 충북경찰이 오는 6월 30일까지 6개월간 사이버도박 근절을 위한 특별단속을 벌인다. 이번 특별단속은 지속적인 사이버도박 단속에도 도박사이트로 인한 사회적 폐해가 심각해지면서 공급 차단 및 수요 억제를 통해 도박사이트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된다. 단속 대상은 도박사이트 운영…
[충북일보] 먹기 위해 떠나는 시대다. '우동 먹으러 일본 다녀온다'는 우스갯소리는 더는 웃어넘길 이야기가 아니다. 관광을 목적으로 여행하고 인근 먹거리로 끼니를 때우던 시절은 지났다. 휑한 벌판이든 구석진 골목이든 접근성의 중요도도 낮아졌다. 산꼭대기에 있어도 기꺼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충북일보] 충북도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현 교육제도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는 발표한 2018년도 사회조사 결과를 보면 교육제도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 75.1%로 조사됐다. 학생의 교육제도 문제점 인식이 78.9%로, 학부모 74.5%보다 높았다. 교육제도 문제점…
[충북일보] '지방소멸'의 위기다. 인구 감소는 지역의 존립을 위태롭게 한다. 전국이 인구 감소의 문제에 직면했다. 세종시를 제외한 16개 시·도 모두 지방소멸위험지수가 가파르게 상승했다. 특히 충북은 5개 군이 6년(2013~2018년)째 소멸위험 지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의 인구…
[충북일보] 민간주도로 추진하는 청주 오송역세권개발 실시계획 인가 시한이 내년 9월로 연장됐다. 지정권자인 청주시가 사업 주체 측에 마지막 기회를 준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지난 28일 '오송역세권지구 도시개발 사업 조합' 내 구성된 추진 대표에 실시계획 인가시한 연장을 승인한다고 통보했…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청주청원구당원협의회가 박경국 당협위원장의 추대를 거부했다. 한국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청원당협 운영위원회는 지난 27일 박 조직위원장의 당협위원장 추대 안건을 심의한 결과 최종 부결 처리했다. 앞서 중앙당은 지난 10월 전국 당협위원장의 일괄사퇴를 결정한 뒤 당…
[충북일보] 충북 도내 지자체는 최저임금과 금리 인상 등으로 경제적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희망장려금을 지급하거나 대출 이자를 지원하는 등 금전적인 지원이다. 도내 소상공인들은 직접적인 자금 관련 지원과 함께 근본적인 경기 부양정책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
[충북일보] 제주항공이 27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2019 여행결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행사기간 동안 탑승일 기준 27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을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과 웹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청주국제공항 노선을 이용할 경우 국내선(청주~제주…
[충북일보] 2019년 최저시급 인상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최저시급을 올려 지급해야 하는 충북 도내 소상공인과 직원 사이의 물밑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사업주 입장에서는 법에 따라 상향된 시급을 지급해야 하는 것이 맞지만 장기화된 불경기로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직원도 마음이 불편하…
[충북일보=서울]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의 가입 요건이 내년 1월 2일부터 대폭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많은 청년이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도록 연령 및 세대주 요건을 개선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만 19세 이상 만 29세 이하에서 만 19세 이상 만 34세 이하(병역기간 최대 6년 인정…
[충북일보] 여름철 재해예방을 위해 청주시 전 부서가 나서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시는 붕괴위험이 있는 지역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상습침수구역에 대해선 개선사업에 나섰다. 게다가 지난 주말 청주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자 곧바로 재해대책본부를 가동했다. 먼저 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중 재해위험도가 높은 구역 2개소(명암N2, 명암N11지구)를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해위험도는 위험 수준이 가장 낮은 A등급부터 가장 높은 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이번에 지정된 지역은 모두 위험도가 D등급이다. 지난해 말 급경사지 실태조사를 통해 신규 발굴됐다. 시는 인명피해 및 기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 보수보강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급경사지 정밀조사를 완료했으며, 급경사지 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번에 해당 지역을 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향후 시는 낙석, 붕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위험목 제거 및 방수포 설치 등 긴급 안전조치와 수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강수 등 기상악화 시 상당산성 옛길 양쪽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이다. 시는 재해예방을 위해서도 힘쓴다. 이를 위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