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②청주 서원 청주 서원구 선거구는 관료와 비관료 출신, 서울대와 충북대의 대결이 예상된다. 먼저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관료 출신인 오제세(70) 의원의 5선 도전과 386운동권 출신이자 충북대 동문인 유행열(54)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이광희(55) 전 충북도의원, 박영호(54) 전 충북…
[충북일보] "선생님 덕분에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영선 대표가 이전과 조금 다른 길을 걷게 된 건 우연히 참가했던 종교캠프를 통해서다. 지인의 부탁으로 아이들과 신나게 놀았을 뿐인데 캠프가 끝난 후 속속 도착하는 아이들의 손편지가 영선씨의 마음을 흔들었다. 회사에…
[충북일보=제천] 사기 등 혐의로 적색수배가 내려지자 결국 자진 입국한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25)의 부모에 대한 경찰조사가 9일 시작됐다. 앞서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신모(61)씨 부부를 체포한 제천경찰은 이날 일단 이들을 유치장에 입감했다. 이날 인천공항 경찰단은 입국하는 신씨…
[충북일보] 기름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일 충북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천410.74원으로 전일보다 0.72원 상승했다. 충북지역 휘발유 가격은 지난 2월 2일 올해 최저가(ℓ당 1천349원)를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해 지난 3월 28일 ℓ…
[충북일보]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일 제주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처음 발견되면서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충북을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되지 않았다. 충북에서는 지난해 6월 18일 작은빨간집모기가 처음 발견됐다. 일본뇌염 바이러…
[충북일보] #. 경찰 공무원을 준비하는 A(29)씨는 최근 3년간 치러진 여덟 차례의 순경 채용시험에서 잇따라 낙방했다.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생각한 시험에서 연이은 고배를 마시자 응시지역을 채용 인원이 많은 지역으로 바꾸기로 했다. A씨는 "채용 인원이 많은 지역일수록 응시 인원도 몰리긴 하…
[충북일보] 어린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일탈 수준을 넘어 범죄 행위로 치닫고 있다. 특히, '촉법소년'은 심각한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아 사회적 문제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밤 10시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촉법소년과 소년범으로 구성된 10대들…
[충북일보] 충북 청년인구 유출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두드러졌고 유출인구 나이는 어려지는 추세다. 한국고용정보원의 지역고용동향 심층분석 보고서 '비수도권 청년인구의 유출과 수도권 집중:최근의 변화'를 살펴보면 유입인구보다 유출인구가 더 많아지기 시기는 남성은 25~29세, 여성은 20~2…
[충북일보] 자칫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넘어갈 뻔한 80대 노인이 오히려 기지를 발휘해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붙잡았다. 청주시 서원구에 사는 A(81)씨는 지난 1일 오전 8시50분께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본인을 검사라고 소개한 발신자는 A씨에게 "절도범이 예금을 인출해 모두 훔쳐 간다"고 말했…
[충북일보] 국내 건설현장에 외국인 인력이 빠르게 몰려들고 있다. 외국인이 지역 공사현장에서 일하는 모습은 어느새 흔한 풍경이 됐다. 건설업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가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국내 건설인력의 부족'이다. 한국이민학회가 대한건설협회의 의뢰로 실시한 '건설업 외국인력 실…
[충북일보] 벚꽃이 만개하면 대부분의 청주 시민이 한번쯤 걸어볼 무심천변. 모충대교 인근을 살펴보면 시내 쪽으로 제법 오래된 2층 주택이 보인다. 열린 대문으로 들어서자 활용도 높아보이는 너른 마당 뒤로 깨끗하고 큰 창이 내부를 시원하게 내보이고 있다. 2017년 4월 벚꽃의 계절 문을 연 이 카페…
[충북일보] 노후 불안으로 국민연금 추납 신청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자유한국당 김승희(비례)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이 제출한 최근 10년간 추후납부 신청현황(2009년~올해 2월 28일)을 분석·공개하며 "국민들의 노후 불안으로 인해 추납제도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지역 부동산 경기가 극심한 장기침체 국면에 접어들면서 다가구주택 투자 수익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월세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주택 유지·관리비용을 비롯한 대출이자, 재산세 등 각종 비용 부담이 늘고 있어서다. 다가구주택이란 단독소유인 단독주택 내에…
[충북일보] 속보=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충북지역 31개 사업장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의 대부분은 질소산화물(NOx)로 확인됐다. 환경부가 공개한 '2018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 조사 결과(잠정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TMS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굴뚝…
[충북일보] 봄의 전령인 '벚꽃'이 개화를 시작했다. 청주의 대표 왕벚나무 군락단지인 무심천변 일대의 표준관측목이 지난 29일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번 벚꽃 개화는 지난해 4월 1일보다 3일 빠르고, 최근 10년 평균인 4월 4일보다 6일 빠른 시기다. 무심천변 표준관측목은 청주공업고등학교…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