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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기오염물질 대부분 '질소산화물'

한일시멘트·성신양회·아세아시멘트
다량배출사업장 20곳 포함

  • 웹출고시간2019.04.01 15:37:36
  • 최종수정2019.04.01 15:37:36
[충북일보] 속보=굴뚝 자동측정기기(TMS)가 부착된 충북지역 31개 사업장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의 대부분은 질소산화물(NOx)로 확인됐다. <1일 자 3면>

환경부가 공개한 '2018년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 조사 결과(잠정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TMS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30분 단위로 자동 측정해 원격으로 전송하는 감시 장치로 측정되는 대기오염물질은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먼지, 불화수소(HF), 암모니아(NH3), 일산화탄소(CO), 염화수소(HCl) 등 7종이다.

도내 31개 사업장에서 지난해 배출한 대기오염물질은 약 2만5천572t이었는데 이 중 97.5%인 2만4천942t은 질소산화물이었다.

질소와 산소로 이뤄진 화합물인 질소산화물은 물과 반응해 질산(HNO3)을 만드는데 이는 산성비의 주요 원인이 된다.

질소산화물 다음으로는 먼지, 일산화탄소(CO), 염화수소(HCl), 황산화물(SOx) 순으로 배출량이 많았다. 은업종별 배출량은 시멘트 제조업이 2만4천59t으로 도내 전체 배출량의 94%를 차지했다.

전국 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20곳 중 충북에서는 한일시멘트 단양공장(8천913t·14위), 성신양회 단양공장(7천989t·15위), 아세아시멘트 제천(5천943t·17위) 등 3곳이 포함됐다.

도내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2만8천458t(29개) △2016년 3만2천107t(29개) △2017년 3만1천174t(31개) △2018년 2만5천572t(31개)으로 2016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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