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우리나라에 수입돼 유통 중인 맥주와 와인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수입 맥주와 와인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는 해외 정보와 관련해 국내로 수입돼 유통 중인 맥주와 와인을 수거·검사한 결과, 발암 물질인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
[충북일보] 대한민국의 국무위원을 지낸 분이지만, 권위적이지 않다. 간혹 불편부당한 사례를 보면서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사람이다. 줄곧 재야에서 활동했던 분. 그러나 이제는 재선 국회의원이자 문화체육부장관을 역임한 제도권 인사다. 요구 중심의 시민운동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10개 중 6개를 얻…
[충북일보] 충북 체육인재 육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충북체육중학교' 설립이 교육부의 제동으로 차질을 빚게 됐다. 25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에 제출한 '(가칭)충북체육중학교 신설안'이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다. 설립 취지는 인정되나 현재 체…
[충북일보] 속보=정부와 이동통신업계는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인 '5G 상용화 1개월'을 맞아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충북은 아직까지 '5G 오지(奧地)'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정보통신부는 '3월 말 5G 상용화'를 장담했었다. 하지만 한 달이 흐른 현재까지 충북서 5G 이동통신을 사용하기에는…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의 거점항공사 취항이 다가오면서 공항 시설 확충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노선 다변화와 함께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로 공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또다시 협소한 공항시설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연계교…
[충북일보] 지갑 얇은 서민들에게 '잔인한 5월'이 다가오고 있다. 다음달부터 하루의 애환을 달래주는 '퇴근길 폭탄주'의 주재료인 소주값 인상이 예고된 데다, 출퇴근길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자동차의 보험료도 오를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5월 1일부터 자사 소주 제품의 공장출고 가격을 6.…
[충북일보] 폐기물 과다 소각을 이유로 청주시로부터 영업취소 처분을 받은 클렌코(옛 진주산업)가 항소심에서도 승소했다.
[충북일보] "그때도 갈기에 리본을 매고 다닐 수 있을까요?"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은 인간의 지배를 벗어나고자 했던 동물들의 혁명을 그린 소설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흰 암말 몰리는 혁명 후에도 인간들이 달아준 리본을 아쉬워한다. '파란가게' 김은영 대표는 각설탕의 달콤함을 잊지 못하고 또 다른…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에서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은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총점 85점 이상으로 SA등급이 주어졌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비수도권 대학은 아우성이다. 매년 모집정원을 채우는 것도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충북권 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캠퍼스가 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송승호 총장을 만났다. 의례적인 인터뷰가 아닌 지역 현안과 연계된 대학사회의 얘기가 듣고 싶었다. 송 총장의 답…
[충북일보]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아요." 때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이상 고온 현상에 1967년 청주지역 기상 관측 이래 4월 일 최고기온 순위표가 뒤바뀌었다. 2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청주지역 일 최고기온은 29.8도를 기록해 극값 3위에 올랐다. 종전 3위 기록인 지난해…
[충북일보=청주] 폐기물 소각장 밀집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주민들이 환경부에 건강역학조사 청원서를 전달했다. 청원에는 북이면 주민 1천523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청원서에서 "북이면 주민들은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유해가스로 작년에만 45명이 암 진단을 받았다"며 "소…
[충북일보=청주]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K가 운항증명(AOC : Air operator certificate) 취득을 위해 준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다. 취항 시기는 에어로-K는 에어버스와 계약한 A320(180석)를 도입이 가능한 내년 2월로 예상된다. 에어로-K는 오는 7~8…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임시회(42회)를 개회하는 본회의장에서 도시공원 개발에 반대하는 일부 환경운동가와 의회 간 충돌이 일어났다. 시의회는 22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오는 30일까지 진행할 임시회 첫 본회의를 개최했다. 본회의 시작 전 '구룡산살리기대책위원회' 회원 1…
[충북일보] 국가가 먼저 인재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충북 교육은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문재인 정부마저도 SKY출신 의존도가 역대급이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이미 대학도 회사도 국가도 많이 바뀌었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인재상을 원한다." 과연 그럴까 매우 궁금했다. 최근 명문…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