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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공약실천 '잘했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종합평가
총점 85점 이상… 'SA 등급'
민주성·투명성·웹소통 우수
국비 의존도 전국 4번째로 낮아

  • 웹출고시간2019.04.23 18:09:43
  • 최종수정2019.04.23 19:43:58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에서 가장 높은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2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북도교육청은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총점 85점 이상으로 SA등급이 주어졌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SA등급을 받은 곳은 충북도교육청과 부산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 등 3곳 뿐이다.

충북도교육청의 분야별 평가 결과를 살펴보면 종합구성과 민주성·투명성, 웹소통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비전과 소명, 기대효과, 공약 총괄 도표 및 관리체계 등의 제시가 뛰어나고 개별사업 내용에서도 구체성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충북도교육청 공약 가운데 재정이 가장 크게 소요되는 사업은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 추진 △학교비정규직 고용안정 보장 및 정규직과의 차별 지속적 개선 △대도시 과밀학급 해소 미 학급당 학생수 연차적 감축 △무상교육 확대 △급식실 현대화 사업 단계적 확대 추진 등으로 확인됐다.

전국 시·도교육감의 분야별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종합구성은 45점 만점에 27.08점, 개별구성은 20점 만점에 14.74점, 민주성·투명성은 20점 만점에 12.26점, 웹소통은 15점 만점에 14.65점 등 평균총점이 68.73점으로 확인됐다.

교육감 공약의 재정규모를 살펴보면 경기도교육청(6조7천128억400만 원), 경상남도교육청(5조8천664억5천800만 원), 서울특별시교육청(3조9천532억7천만 원), 강원도교육청(2조2천598억3천만 원) 순이었다. 충북도교육청의 재정규모는 1조4천865억2천300만 원으로 17곳 중 7번째로 많았다.

반면, 충북도교육청의 국비 규모는 111억3천만 원으로 전국에서 4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비 규모는 인천광역시교육청(7천555억7천600만 원), 울산광역시교육청(2천259억9천600만 원), 충청남도교육청(2천86억2천700만 원), 경상남도교육청(2천9억6천800만 원) 순으로 많았다.

매니페스토실천본부 관계자는 "전국 시·도교육감의 공약실천계획서 평균 총점은 68.73점으로 시·도지사의 평균 평점인 82.70점보다는 13.97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교육자치의 출발점이 무엇인지 교육자치 행정을 스스로 되돌아보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전문가와 활동가들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지난 2월 12~28일 17일간 전국 17개 시·도 및 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자료를 모니터해 분석하는 1차 평가를 진행한 뒤 소명과 보완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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