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 도내 시·군 공무원들이 근무규칙을 지키지 않거나 개인정보 관리를 소홀히 하는 등 기강해이가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북도 감사관실이 공개한 '2018년 공직 감찰 결과'를 보면 주요 적발사례로는 △지방공무원 근무규칙 미준수 △개인정보 관리 소홀 △공무원 선거 중립 위…
[충북일보]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린 16일 오전 찾은 충북대학교 중문. 평소 같으면 대학생들로 붐빌 시간이지만 웬일인지 거리엔 오가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이날 청주의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5도 이상 높은 30도. 학생들은 초여름 더위를 피해 빈 강의실이나 인근 카페에 자리를 잡고…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2017년 여름 수해가 컸던 미호천과 달천, 무심천이 연내 국가하천으로 지정된다. 지방하천에서 국가하천으로 승격되면 하천 정비와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하천정책 자문단 2차 회의를 열어 전국 15개 지방하천의…
[충북일보]오는 25일 결혼을 앞둔 직장인 홍모(30·청주시 가경동)씨의 결혼 준비 과정은 특별하다. 웨딩촬영은 스튜디오 대신 폐놀이공원인 서울 용마랜드에서 진행됐다. 촬영은 전문 사진사가 아닌 사진촬영이 취미인 친구가 도왔다. 청첩장은 직접 디자인했고, 결혼식 주례는 생략하기로 했다. 신혼여…
[충북일보=충주] 서충주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들이 매매 및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오는 8월부터 호암택지지구 입주가 본격화되면 서충주신도시 분양시장은 더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주지역은…
[충북일보] 청주 소재 중소 제조업체 A사는 지난해 말과 올해 초 각각 외국인 근로자 1명씩을 줄였다. 경기 불황으로 매출은 제자리걸음인 반면, 인건비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치솟았기 때문이다. 감원 이전 A사엔 모두 9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있었다. 주야간 교대로 주 60~70시간가량 근무했…
[충북일보] #수제초콜릿 #청주초콜릿공방 #초콜릿카페 #쪼꼬쪼꼬 초콜릿은 다소 억울하다. 충치, 여드름, 비만 등 오랜 세월 준 초콜릿이 쌓아온 편견의 틀이 '초콜릿'에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이 모든 누명은 설탕과 지방으로부터 비롯됐다. 카카오 버터와 카카오매스를 주원료로 사용하는…
[충북일보] 스승의 날을 이틀 앞둔 13일 청주시 개신동의 화훼단지엔 형형색색의 카네이션들이 가득했다. 작은 화분이나 바구니에 담긴 카네이션들은 스승의 은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한참을 기다려도 손님들의 발길을 찾긴 어려웠다. 이날 만난 상인들은 "5…
[충북일보=제천] 더불어민주당 미세먼지 특별위원회가 13일 오후 2시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을 찾아 현지 실태점검을 벌였다. 민주당 특별위원회 송옥주 위원장 등 특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단양군 매포읍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을 찾아 공장 운영현황을 브리핑 받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현장…
[충북일보] 이동수단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교통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전무한 실정이다.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에서 전동휠을 타던 A(28)씨가 B(8)양을 치었다. 이 사고로 다리가 골절된 B양은 전치 12주의 중상을 입었다. 당시 A씨는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채…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체계에 들어간다. 이 기간 호우특보 등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3단계(비상단계, 비상1단계, 비상2단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13개 협업부서 간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24시를 비상근무 운영체계를 구축…
[충북일보] 청주 서원구 미평동 주민들로 구성된 '탑요양병원장례식장개설반대주민협의회'는 9일 "다수 주민의 공익을 저해하는 장례식장이 개설은 절대 불가하다"고 밝혔다. 주민협의회와 지역 주민·인근 업체 관계자 등 400여 명은 이날 탑요양병원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장례식장 개설은 교통…
[충북일보] 충북의 4월 경매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서 진행된 주거시설, 업무·상업시설, 토지 경매 낙찰률은 각각 20%대로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9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19년 4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서 진행된 법원경매(주거시설, 업무…
[충북일보] 내년 7월 1일은 충북 시·군마다 개발·정비·보존을 위해 지정해 놓고 장기간 집행하지 않은 도시계획시설이 규제에서 해방되는 날이다.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중 20년 넘게 미집행한 시설결정은 이때를 기해 자동 실효된다. 건축물·공작물 설치가 불가능했던…
[충북일보] 이스타항공이 8일 "새로 배분받은 청주~중국 노선 운수권을 적극 활용해 청주국제공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일 이뤄진 중국 운수권 배분을 통해 6개 노선(주 27회) 운수권을 확보했다. 추가로 확보한 노선은 △청주~하얼빈(주 3회) △청…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