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 교육계가 잇단 성범죄와 성추문으로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올 초에는 교사가 중학생을 성폭행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학교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는 제자와 성관계를 했습니다. 믿어지지 않는 사건에 학부모들의 충격은 말로 다 할 수가 없습니다."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가…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이 대회 개최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충북경찰이 긴장하고 있다. 대회 기간 수많은 외국인이 충북지역을 방문하는 탓에 각종 범죄 예방·외국인 불법 체류 등 경비 작전 계획 수립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30일부터…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청주 공군기지(17전투비행단)에 F-35A 스텔스 전투기 4대가 추가 배치된다. F-35A 추가 도입으로 북한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오는 22일 청주 공군기지에 F-35A 4대가 도착한다. 앞서 우리 군은 F-35A 4대를 도입한 상태로 오는 11월 2대…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대한민국 여행 정보를 구석구석 스마트하게 알려주는 '4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가 지난 15~1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열렸다. 산 좋고 물 좋은 충북은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을 입지해 있고 7개의 고속도로, 일반철도 3개 노선이 통과해 전국…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지난달 충주 등의 카페에 이른바 '하의실종' 차림으로 나타났던 40대 남성이 즉결심판에 넘겨졌다. 즉결심판에 넘겨지면 경범죄처벌법에 따라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 과료의 형을 받는다. 충주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 위반(과다 노출) 혐의로 A(40)씨를 즉결심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정부가 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일본을 제외하면서 일본과 분명한 대립각을 세우게 됐다. 이번 조치는 연례적으로 해오던 수출통제 체제 개선의 일환이라는 설명이지만 사실상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에 따른 상응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아베정권이 촉발한 일본…
[충북일보 안혜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새로운 한반도'를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올해 광복 74주년 기념식을 특별히 독립기념관에서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문을 열지 않아도 향기가 새어 나온다. 여러 가지 향이 섞였지만 그대로 좋다. 수제비누와 향초, 디퓨저, 석고 방향제 등이 각각의 향기를 내뿜는 곳은 청주 성화동에 있는 '비누베이커리'다. 내부로 들어서면 한편에 진열된 제품들이 빼곡하다. 비누는 물론 샴푸와 린스, 주방세제…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도내 운전자들이 착해지고 있다. 범도민 교통문화 개선 캠페인 '함께해유, 착한운전' 추진 5개월이 지난 현재 곳곳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서다. 다만, 과도한 단속에 의한 일시적 성과라는 지적과 농촌지역 노인 교통사고 증가 등 과제는 여전히 남아있어 보인다.…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정쟁의 도구가 된 현수막이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충북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범도민위원회'는 지난달 도청 서문 인근 가로수 사이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고, 일본제품 불매운동 참여를 독려하는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 패러글라이딩 업체들이 착륙장으로 사용 중인 남한강 하천부지에 차단기가 설치되며 업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오전 충주다목적댐 저수 구역인 단양 가곡면 덕천리와 사평리 하천부지에 차량이 통행할 수 없도록 차단기를 설치했다. 앞서…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먹먹합니다." 10년 전인 2009년 9월. 충북의 자랑스러운 유산인 금속활자 직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한 직지원정대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 올랐다. 충북산악구조대원을 중심으로 2006년 꾸려진 직지원정대는 히말라야의 산맥을 오르며 충북산악인의 자존심과 함께 직지…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 도내 고 3학생들이 2학기부터 수업료를 면제 받는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019학년 2학기부터 도내 공·사립고등학교 수업료를 단계적으로 면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현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고등학교 무상교육 조기 실현의 일환으로 학부모 부담을 경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속보=청주국제공항발(發) 일본 노선 감축에 대한 우려가 현실이 됐다. 이스타항공이 부산~삿포로·오사카 노선 운항 중단에 이어 인천·청주발 일본 노선을 축소 운항하기로 하면서다. 일본 불매운동 장기화 영향에 본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업계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주민들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공장신축 부지 조성을 하면서 소음, 먼지 등으로 도저히 생활할 수 없다며 대책마련을 요구하고 나섰다. 옥천군과 주민, 업체에 따르면 현재 부지조성을 하고 있는 신축공장은 알루미늄 새시 등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