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와 충주농협은 지난 23일 농업인과 조합원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한 '농협 이동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채원봉 조합감사위원장은 "이동법률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인에게 폭넓은 법률서비스 제공은 물론…
[충북일보=옥천] 복숭아 재배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할 작업이 수확 후 관리지만, 대부분의 농가들은 수확이 끝나면 그 작업에 미온적이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이러한 복숭아 재배농가의 인식을 개선시키고 전국 최고의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해 복숭아 수확 후 관리방법 지도…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22일 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벼 적기수확 등 후기 논 관리에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쌀 품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은 완전물떼기 시기로, 이삭팬 후 30~40일경이 적기다. 벼의 수확적기는 출수 후로부터 적산온도가 1천100도가 되는 시점이다. 중부평야지 기…
[충북일보] 토종벌 낭충봉아부패병으로 지난해 충북도내 토종벌 사육농가의 피해액이 40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양봉 규모는 580농가 4천100군이다. 도는 이 중 절반 이상이 낭충봉아부패병으로 피해를 입어 40억원 이상의 피해액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봉군 피…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벼 수확기를 맞아 사업비 1억 6천500만원을 투입, 벼 보관용 포대 6만5천83매를 제작, 농가에 지원한다. 벼 보관용 포대는 공공비축 수매용, 채종포 공급용, 일반농가 저장용 등으로 활용되며 800kg용 포대와 40kg용 포대 두 종이다. 800kg용 포대는 친환경벼 수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가축전염병인 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해 돼지 사육 농장에 백신을 공급한다. 시는 지난 6월 제주도에 이어 지난 3일 경기도 연천군 돼지농가에서 돼지열병이 발생하자 백신 공급을 결정했다. 돼지열병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전파력이 매우 강하고 일단 발병하면 치료…
[충북일보] 충북도가 친환경농산물 인증비용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육성' 사업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유기, 무농약)에 소요되는 비용(인증신청수수료, 출장비, 토양·수질분석비, 잔류농약검사비 등)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가당 40만원이 지원된다.…
[충북일보] 벼에 흰잎마름병 병원균이 침입했을 때 일어나는 병 방어 조절 스위치 유전자 'OsWRKY51'가 발견됐다. 벼 흰잎마름병은 벼 잎에 난 상처를 통해 병원균이 침입하면서 하얗게 말라죽는 병으로 충남 이남의 평야를 중심으로 해마다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번에 발견한 유전자 'O…
[충북일보=영동] '감의 고장' 영동지역 감나무에 둥근무늬 낙엽병이 번지면서 피해가 확산되고 있어 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영동군과 농민들에 따르면 이달 들어 이 병이 급속히 번지면서 수확을 한 달 앞둔 감의 절반가량이 땅에 떨어졌다. 이 병은 5∼6월 포자 상태로 잎에 침입한 자낭균류가 잠복…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소비자 입맞춤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우량종자대를 지원한다. 이는 쌀 소비량 감소와 재고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에 대비한 것으로 지원대상은 올해 기준 0.1㏊ 이상 벼를 실경작하는 충북도내 농업인이다. 시는 사업비 11억여원을 들여 벼 보급종, 시범포, 자율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농촌 빈집 3채를 리모델링해 이곳을 '귀농인의 집'이라 이름 짓고 입주 희망자를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입주 대상자는 귀농을 희망하는 부사관 이상의 제대군인으로 해당자가 없을 시 일반인의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최장 1년으로 월 임차료와 전기, 상하…
[충북일보=청주]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위해 청주지역 농가에 영농도우미와 행복나눔이가 지원되고 있다. 영농도우미는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발생과 통원치료 등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농업경영체로 농지소유 5㏊미만 농업인에게 지원된다. 영농도우미가 영농을 대행하면 1일 8시간 임금 6만원…
[충북일보=청주] 오는 2022년 국도대체우회도로 완전 개통을 앞둔 청주시가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귀농·귀촌 유입 정책으로 농촌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귀농·귀촌을 유도하는 주요 시책은 크게 △농촌지역 권역별 기초인프라 대폭 확충 △지역사회 동참 정(情)나눔 마을 만들기 △귀농·귀촌 적극…
[충북일보=영동]영동군산림조합은 9일 영동관내 임업후계자 40명을 대상으로 2017년 산림청 산림소득사업 공모 내용에 대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산림작물생산단지 및 산림복합경영단지에 대한 공모기간, 지원조건, 신청규모,신청자격 추진절차 등을 설명하고, 산림청 공모신청 서류 작…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귀농인의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충주시는 현행 '충주시 귀농인 지원 조례'의 귀농인 정의를 수정하기로 하고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조례는 '20세 이상 60세 미만 중 다른 지역에서 3년 이상 도시생활을 하다가 농업 경영을 목적으로 2인 이상…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