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의회 일부 의원들의 부적절한 골프여행이 문제가 되고 있다.청원군의회 일부 의원들은 지난 17-19일 제주도로 골프여행을 다녀왔다. 문제는 사적인 차원이었다해도 군의원들이 청원지역에서 '퍼블릭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는 업체 관계자와 함께 했다는 점이다.군의원 4명과 모 군의원의 친구이자 이 지역에서 퍼블릭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는 업체 관계자 등 8명이 역시 이 업체가 운영하는 제주도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긴 것이다.이에대해 군의원은 "여행 경비 중 일부는 내 신용카드로 결제했고 골프장 이용 요금 350여만원은 현금으로 계산했다"라고 해명하고 있다. 하지만 "골프장 이용 요금 350만원을 지불했다는 영수증은 없다"고 밝혀 의혹을 사고 있는 것이다.청원군의원들이 이 지역에서 퍼블릭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는 업체 관계자와 함께 골프장에서 어울린 것 자체가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에 충분하다는 지적이다.군의원의 해명대로 개인비용으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다고 해도 군의원들이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는 업체 관계자와 함께 2박3일간 골프 여행을 즐긴 것은 누가봐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높은 상황이다./ 홍순철기자
최근 신종플루로 인해 헌혈이 급감하는 등 수혈용 혈액 공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청원군청 직원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해 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청원군은 26일 오전 군민회관에서 청원군 공무원 100여명이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신종플루로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헌혈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줘 혈액부족이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1인당 320ml에서 400ml의 헌혈은 건강상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오히려 헌혈을 하면 혈액생성 기능이 활발해져 대뇌혈류가 촉진돼 건강에 도움이 된다.청원군은 단체헌혈과 개인헌혈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여서 수혈용 혈액 부족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정기적인 헌혈로 헌혈 분위기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청원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헌혈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헌혈하는 분위기를 전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청원 베트남 참전기념탑 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찬호)는 26일 오전 11시 오창읍 구룡리 중앙공원에서 기념탑 준공식을 갖고 유공자들의 뜻을 기렸다.지난 8월부터 99㎡부지에 1억 3천만원(도비 5천만원, 군비 5천만원, 자담 3천만원)을 들여 3개월 여만에 준공한 기념탑은 높이 7m, 가로 13.4m, 세로 8.7m 규모다.석탑 구조인 기념탑은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 꽃봉오리를 형상화했으며 이역만리 세계의 평화를 위해 헌신한 용사들의 숭고하고 용맹스런 정신을 상징하고 4개의 큰 곡선 기둥은 지구를 떠받치며 자유민주주 수호의 중요성을 바깥으로 뻗어나가는 것을 형상화 했으며 작은 곡선기둥은 세계의 역사 속에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각각 상징하고 있다.탑신 하단에는 맹호부대를 비롯한 베트남참전 8개 부대의 마크를 조각해 붙였으며 탑신 뒷부분에 별도로 설치한 직사각형의 석판에는 456명의 참전용사 명단을 새겨 뜻을 기렸다.건립추진위원회 최찬호 위원장은 "기념탑은 베트남 참전유공자들에게는 전쟁 무용담을 나눌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전쟁 비극을 겪지 못한 젊은이에게는 애국심과 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최근 신종플루로 인해 헌혈이 급감하는 등 수혈용 혈액 공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청원군청 직원들이 헌혈운동에 동참해 사랑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청원군은 26일 오전 군민회관에서 청원군 공무원 100여명이 헌혈운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신종플루로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헌혈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 줘 혈액부족이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1인당 320ml에서 400ml의 헌혈은 건강상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오히려 헌혈을 하면 혈액생성 기능이 활발해져 대뇌혈류가 촉진돼 건강에 도움이 된다.청원군은 단체헌혈과 개인헌혈이 감소하고 있는 추세여서 수혈용 혈액 부족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정기적인 헌혈로 헌혈 분위기 확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청원군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플루가 확산되면서 헌혈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헌혈하는 분위기를 전파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순철기자
청원-청주등 행정구역 자율통합을 위한 지방의회 의견수렴과 주민투표 일정이 늦춰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이달 말로 예정했던 지방의회 의견수렴 시한을 다음 달 중순으로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달 말이나 내달 초 통합대상 시군에 의견조회서를 발송하고 2주간의 검토기간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행안부는 "통합대상 4개 지역 11개 시군 중 정례회의를 내달 여는 의회가 있는데다 행정구역 통합안 심의를 위해 이달에 별도 임시회를 열기 힘든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같이 지방의회 의견수렴 일정이 조정됨으로써 1월께 예정됐던 주민투표도 연기될 예정으로 통합지역 최종 확정은 2월께나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홍순철기자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 많이 낳기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이 한창이다.청원군은 25일 오창읍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청원군 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아이가 행복한 청원건설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사회 각 주체가 손을 잡아야 한다는 위기감에서 종교계, 언론계, 경제계, 여성·시민계와 교육기관, 행정기관 34개 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이뤄졌다.참여 주체별 행동선언문에서는 종교계(장영숙 보혈선교수녀회)는 생명과 인간존중사상 선언 및 긍정적 결혼관과 자녀관을 가르치며 경제계(김기억 청원군기업인협의회)는 산전후 휴가, 육아휴가 등 제도마련과 정시 출퇴근 마련 및 패밀리 데이 운영, 여성·시민계(유근례 청원군여성단체협의회)는 초보임산부를 위한 멘토 교실 운영과 가족 친화적 문화조성 캠페인 전개, 행정기관(이종윤 부군수)은 건강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임신, 출산 지원 확대와 이어서 다자녀 화목가정으로 내수읍 전동우(39/1남3녀)씨가 표창패를 받았으며 오창읍 신윤숙(41)씨 외 12명은 세 자녀이상 자녀를 둔 가정으로 각각 격려패를 받았다./ 홍순철기자
"제주 사려니 숲길 발굴 기획은 숲의 소중함을 일깨운 것은 물론 생태체험코스개발, 산림자원 가치와 환경보호 의식제고등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제3회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2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자연과 숨쉬는 지역신문 △전통 역사 알리기 등 총 12개 분야에서 전국의 37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또 이와함께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및 광고 공모전 수상작 전시등의 행사도 함께 열렸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 조성호위원장은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인프라 개발의욕을 높이고 상호간에 유익한 정보를 공유해 공동의 발전기반을 만들고 나아가 지역신문 지원성과를 널리 확산시키자는 뜻에서 마련된 의미있는 자리"라며 "보다 좋은 신문을 만들기위해 지역신문들이 공동의 다짐을 하는 '지역신문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홍순철기자
저출산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 많이 낳기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이 한창이다.청원군은 25일 오창읍 목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청원군 운동본부' 출범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아이가 행복한 청원건설과 출산 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사회 각 주체가 손을 잡아야 한다는 위기감에서 종교계, 언론계, 경제계, 여성·시민계와 교육기관, 행정기관 34개 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여해 이뤄졌다.참여 주체별 행동선언문에서는 종교계(장영숙 보혈선교수녀회)는 생명과 인간존중사상 선언 및 긍정적 결혼관과 자녀관을 가르치며 경제계(김기억 청원군기업인협의회)는 산전후 휴가, 육아휴가 등 제도마련과 정시 출퇴근 마련 및 패밀리 데이 운영, 여성·시민계(유근례 청원군여성단체협의회)는 초보임산부를 위한 멘토 교실 운영과 가족 친화적 문화조성 캠페인 전개, 행정기관(이종윤 부군수)은 건강하게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임신, 출산 지원 확대와 이어서 다자녀 화목가정으로 내수읍 전동우(39/1남3녀)씨가 표창패를 받았으며 오창읍 신윤숙(41)씨 외 12명은 세 자녀이상 자녀를 둔 가정으로 각각 격려패를 받았다./ 홍순철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