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이스피싱(전화사기)' 관련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우체국 직원들이 평소 모의훈련을 통해 습득한 침착한 대처로 용의자를 검거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공을 거둬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우체국은 서대전우체국과 제천우체국. 충청체신청(청장 김호)에 따르면 서대전우체국 이혜정 금융팀장(41)과 장혜영씨(48)는 지난 20일 낮 12시40분경 우체국을 찾아와 금융거래를 요구하던 보이스피싱 용의자 4명을 기지를 발휘해 출동한 경찰과 함께 전원 현장에서 붙잡는 쾌거를 올렸다.용의자 4명은 범죄계좌로 사용된 통장을 가지고 현금카드를 발급받기 위해 우체국을 방문했다가 수상함을 느낀 직원의 꼼꼼한 업무처리로 범죄계좌임이 밝혀지고 모의훈련을 받은 대로 침착히 대처해 용의자들을 전원 검거했다.범죄계좌 통장은 지난해 12월 30일 보이스피싱을 통해 강원도 속초시에 사는 A씨로부터 370만원을 가로채는데도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7일 제천우체국에서도 이같은 보이스피싱이 발생했지만 역시 직원들의 현명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 했다.피해자 A(67)씨는 이날 오후 5시경 보이스피싱 사기 계좌로 2천200만원을 은행 자동화창구에서 송금했다. 이같은 피해자의 설명을 들은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종목에서 아시아 첫 금메달은 물론 각종 기록들을 갈아치우고 있는 박태환선수가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박선수가 시합때마다 끼고 출전하는 헤드폰이 도내에서 생산되는 한 중소기업 제품으로 알려져 화제를 낳고있다.박선수의 헤드폰은 제천에 소재한 개인용 음향기기 제조업체인 ‘크레신’이 제작한 헤드폰(모델명 PHIATON MS400)으로 박선수에 대한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면서 국민들이 헤드폰에 주목한 것.크레신은 이같은 관심으로 헤드폰 구입방법에 대한 전화가 쇄도하는 것은 물론, 홈페이지 방문객수도 평소보다 4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제품은 유럽과 북미 소비자를 위해 지난 1월 개발된 고급 헤드폰으로 내달부터 본격 수출될 예정이다. 대당 소비자 가격은 40만원대로 세계 최초로 하우징 부분을 카본 소재로 제작, 중저음 재생능력이 탁월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 이 회사는 박태환이 베이징으로 떠나기 전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 제품을 선물했다. 크레신 백운택 마케팅팀장(44)은 “박태환선수가 경기장에까지 우리 제품을 쓰고 나와 전 세계에 홍보가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같은 제품 구입문의 전화가 쇄도해 박태환 효과를 톡톡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서, 충주시는 46년 만에 두 번째 영부인을 배출하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1966년생)의 고향으로 알려진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김 여사 아버지의 고향이다. 김 여사는 이곳에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의 아버지와 조부 등이 삶의 터전으로 삼은 곳이고, 친척들도 여전히 근방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 삶의 터전이 이곳이어서 김 여사 출생지도 충주시 산척면으로 기록돼 있다. 김 여사가 대소강마을 출신이 되면서 1979년 제10대 최규하 대통령의 부인 홍기 여사(1916년 충주군 주덕면 출생) 이후 충주가 낳은 두 번째 영부인이 됐다. 김 여사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1991년 3월 이재명 대통령과 결혼했다. 두 아들 동호, 윤호를 둔 김 여사는 남편의 정치 활동 과정에서 줄곧 내조에 힘써왔다. 김 여사는 대소강마을을 자신의 뿌리라 생각하고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왔다. 이 대통령도 충주를 방문할 때마다 인구 80여명(50가구)의 조용한 이 마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