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는 4일 음성군 감곡면 D아파트 앞에 주차된 차량의 타이어를 펑크 낸 노모(57)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는 자신이 통행하는데 불편하다는 이유로 남모(여?44)씨의 갤로퍼 승용차의 타이어 4곳을 흉기로 찔러 펑크내는 등 3차례에 걸쳐 타이어를 펑크낸 혐의를 받고있다. / 홍수영기자
충북지방경찰청 수사과는 무허가로 골재를 채취하고 판매한 임모(42)씨와 이모(42)씨에 대해 골재채취법과 농지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62)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청주시 공무원 신모(52)씨 등 2명에 대해 직무유기 혐의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와 이씨는 지난 해 12월 초순부터 같은 달 26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오동동 김모(65)씨의 논에서 포크레인 등의 중장비를 이용해 1억6천만원 상당의 골재(약12,857㎡)를 무허가로 채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무원 신씨 등은 지난해 12월26일 임씨 등의 청주시 오동동 불법채취행위를 적발했으나 원상복귀 명령만 하고 사법기관에 고발하지 않은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업자와 공무원간의 결탁여부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홍수영기자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달 30일 미용실에 위장취업한 뒤 금품을 훔친 박모(24)씨에 대해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달 8일 인터넷 구인광고를 보고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김모(여․29)씨의 모 미용실에 위장취업 한 뒤 다른 종업원들이 식사를 하러 간 틈을 이용, 직원휴게실에서 직원들의 지갑을 훔치는 등 2차례에 걸쳐 66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있다. / 홍수영기자
충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2일 마약(필로폰)을 판매한 지모(34)씨 등 4명에 대해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이를 사들인 박모(29)씨 등 4명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씨 등은 지난 1월 경기도 수원시 수원터미널에서 박모(29)씨 등에게 필로폰 0.7g을 100만원에 판매하는 등 수차례에 걸쳐 4백여만원 상당의 마약을 판매하고 자신들도 투약한 혐의를 받고있다. / 홍수영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2일 유사휘발유를 제조한 K모(47)씨에 대해 석유사업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이를 판매한 B모(50)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해 3월부터 최근까지 자신 소유의 화물트럭 적재함에 저장탱크와 펌프 등을 싣고 다니며 유사 휘발유를 제조하고, B씨는 청주시내 도로변에서 운전자들을 상대로 이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금까지 84만ℓ의 유사휘발유를 제조해 이를 1통(18ℓ)당 1만6천원 씩을 받고 판매해 총6억4천만원 가량의 부당이익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 홍수영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1일 상습적으로 마약을 투약한 장모(38)씨와 최모(여․25)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해 3월23일 중국여행시 몰래 가져온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을 최씨와 대전시내 여관 등지를 돌며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고있다. / 홍수영기자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달 30일 휴업중인 공장에 몰래 들어가 변압기를 훔친 김모(51)씨 등 2명에 대해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장물을 취득한 혐의로 정모(54)씨 등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일당은 지난 23일 밤 8시께 영동군 용산면 상용리 노모(50)씨의 Y직물공장에서 크레인을 이용해 500만원 상당의 변압기 1대를 훔치는 등 지난 해 6월부터 충주,진천,충남 논산 일대에서 6차례에 걸쳐 3천만원 상당의 변압기를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또한 정씨 일당은 장물인 것을 알면서도 싼 값에 변압기를 사들인 혐의다. / 홍수영기자
25일 밤 12시께 괴산군 장연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선(마산기점 204.2㎞)에서 최모(25)씨의 1t 화물트럭이 도로변에 주차돼있던 여모(39)씨의 25t 대형트럭을 들이받아 운전자 최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최씨가 차선을 변경하다 대형트럭을 미처 발견치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 홍수영 기자
24일 오후 8시께 충추시 살미면 내사리 ‘N낚시터’부근 도로에서 C(35)씨가 극약을 먹고 쓰러져있는 것을 친형 C(41)씨가 발견해 구조대에 신고했다. 119구조대는 “C씨가 부인과 다투고 죽어버리겠다는 말을 남긴채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는 가족의 신고에 따라 위치추적서비스를 통해 C씨의 행방을 찾던 중 신고가 들어와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치료중인 C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홍수영 기자
25일 청주시 사직동 장애인복지관 인근 주택가에 주차돼있던 21대의 차량에서 타이어가 펑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신고자 김모(20)씨는 “아침에 출근하려고 나와보니 차량 타이어에 바람이 빠져있었다”며 “주의 다른 차량 수 십대의 타이어도 바람이 빠져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예리한 송곳으로 찔러 펑크를 낸 것으로 보고 목격자를 찾는 한편,인근 불량배나 정신이상자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홍수영 기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