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묵(趙鍾·, 48, 천안) 충남도 소방행정과장이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趙 과장은 그 동안 쌓은 행정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연구, 이를중심으로 작성한「한국의 재난관리 참여기관 협력체계 분석」이라는 제하의 연구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이 논문은 오늘날에는 태풍, 홍수, 지진, 황사, 대형 산불, 화재, 폭발 등 자연 및 인적재난 뿐만 아니라 국제범죄와 테러, 조류인플렌자, 신종플루와 같은 사회적 재난은 국경을 넘나드는 초국가적(transnational)문제로 어느 한 곳의 노력만으로는 그 효과를 거두기 힘들다고 지적했다.이러한 재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거버넌스(local governance) 체계를 구축하고 재난관리 참여기관 간 공조와 협력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는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하며, 재난관리 참여기관들이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참여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려는 협력조직 문화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재난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히고 있다.지난 90년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소방공직에 입문하여 중앙소방학교 교관 및 경북 의성소방서장 등을 거치면서 2008년 10월 도. 소방행정과장으로 부임한 趙 과장은 "복잡한 재난환경의 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5월 1일 중국 쓰촨성(四川省)의 省都 청뚜시(成都市)에 개소한 충남도 쓰촨사무소가 중국 내륙시장 진출에 성공의 가능성을 보였다. 이와 같은 잠정결론은 충남도가 세계적인 금융위기 속에서도 "위기가 곧 기회"라는 인식에서 미래를 내다보고 충남도 중국 쓰촨 사무소를 개소한 지난해에 2백96만달러의 수출지원 성과를 거두었기 때문이다. 충남사무소가 위치한 청뚜(成都)는 2008년 5월 쓰촨 대지진이 발생한 곳으로 지진 복구에 따른 총 1천 6백 70억위안(약 33조원)의 막대한 개발수요와 중국 정부가 사활을 걸고 2050년까지 50년 장기계획으로 추진중인 "서부대개발"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쓰촨지역에 진출한 도내 기업체는 전무했으나 충남도 쓰촨사무소 개소를 계기로 태성화학(주) 등의 도내 3개 기업체가 중국 현지에 진출해서 중국 내륙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천안의 RMS 테크널러지(주)는 진동제어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중국의 대기업 찡둥방(京東方)이 발주한 안훼이성(安徽省) 허페이시(合肥市)의 LCD 생산설비분야 입찰에 참가하여 1천3백만위안(한화 약 22억원)의
충남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부진을 극복하고 수출 장려를 위해 금년도에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수출지원 시책 알리기에 나선다. 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수출농가들이 생산한 우수 제품을 세계시장에 수출하기 위하여 수출 초보기업에게는 해외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 무역서류 통ㆍ번역 등 기초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수출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에게는 보다 전문적인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원하여 수출액을 늘려나가도록 유도해 나가면서 ▲환율 변동과 수출대금 미회수 등 수출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수출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도가 지원하는 해외마케팅에 참가한 업체들에 대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수출이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이 같은 내용을 주 골자로 하여 오는 22일 충남북부상공회의소(천안 불당동 소재)에서 지식경제부와 충남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수출보험공사 등 수출유관기관과 공동으로 기관별 금년도 수출지원 시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한 기업관계자들로부터 기업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들을 계획이다.설명회에는 지식경제부 박진서 전
충청남도가축위생연구소(소장 박영진)는 도내에서 생산·출하되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와 식용란에 대한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항생물질과 합성항균제 등 잔류물질 검사항목을 지난해 104종에서 금년도 122종으로 18종(17.3%)을 추가하고. 이를 검사하기 위해 최신 장비인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질량분석 장비(LC/MS/MS) 구입을 위해 예산 3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잔류위반농가에서 출하된 가축과 잔류가 의심되는 가축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규제검사 물량을 전년도 1,180건에서 금년에는 22.9%가 증가된 1,450건으로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한층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가축위생연구소 관계자는 "도내 축산물작업장에서 도축되는 가축의 잔류물질 검사를 강화함은 물론 검사결과를 축산농가 사양관리 자료로 활용함으로써『농장부터 식탁』까지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가축위생연구소는 지난해 도내 도축·도계 ▲소 4만4천605두 ▲돼지 134만7천998두 ▲닭 94백11만3천956수를 조사하여 이중 12건의 잔류 위반 농가를 색출, 행정조치토록 한 바 있다.충남/함학섭기자
천안시가 올해 추진하는 주요 시정현안에 대하여 정책자문 교수단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는 18일 오후 3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부서장급 공무원과 정책자문교수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올해 주요 시정 추진상황을 듣고 자유토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천안시는 역점사업으로 △WHO 안전도시 사업 △추모공원 조성 및 운영 △지방물가의 안정적 관리 △천안 종합문화예술회관 건립 △천안-청주공항 전철 연결 △최정예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신방도서관 건립 등 21건을 소개했으며, 정책자문교수단은 사업계획에 대한 추진방향과 아이디어 등을 격의 없이 제시하며 토론을 벌였다. 천안시에는 자치행정, 주민생활, 산업건설, 동남구, 서북구 등 6개 분과 62명의 지역대학 교수로 구성된 정책자문교수단이 활동하고 있는데, 시정에 대한 시정 현안 및 정책과제 연구와 부서별 업무에 대한 자문 등의 지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천안/
천안시가 올해 초·중·고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51억 원을 지원한다. 천안시는 18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2010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열어, 시지역 명문고 육성 및 해외 인턴십운영 등 24억을 제외한 교육경비 27억 원의 지원예산을 확정했다. 지원신청 사업 중 교육청 지원으로 중복되거나 유사사업 추진 등 18개 사업 16억 7천여만 원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5천만 원 이상 지원사업은 농촌지역 방과 후 학교 운영, 유치원 교육환경 개선, 다목적 강당 신축 등 4건에 8억 9천여만 원이며, 5천만 원 미만 지원사업은 Wee센터 프로그램 운영 등 58건에 18억 1천여만 원 등이다. 이번에 확정한 교육경비 지원 대상 사업은 △다목적 강당 및 급식시설 신·증축 △학교녹지공간 조성 △교육정보화 기반시설 확충 등 교육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도서구입 △음악실 현대화 △교육정보화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내용을 포함하고 있어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이날 확정한 교육경비를 지원 대상사업에 대하여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교육청을 통해 지원하고,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는 직접 지원하여 사업의 원활한
천안시는 18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윈회 (위원장:박한규 부시장)를 열고 61억 9천만 원 규모의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방법을 확정했다. 심의회의는 관계공무원과, 시의원, 농업인 대표, 학부모, 교사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농산물 우선구입 품목 및 공급업체 지정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계획을 심의했다. 천안시는 올해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예산은 지난해 보다 2억 8천여만 원이 늘어난 것으로 지역의 224개 급식학교(사립유치원 포함)를 대상으로 식품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또, 심의회는 지역 우수 농산물인 '흥타령쌀'을 우선 구매하고, 육류, 잡곡(찹쌀), 배, 포도, 오이 토마토, 버섯, 등 친환경 농산물은 권장구매토록 했다.특히, 올해는 '흥타령쌀'을 63% 우선 구입하고 나머지 잔액 중 육류 18%, 친환경 농산물 19%를 구입하도록 했고, 친환경농산물은 지난해 8개 품목에서 모든 품목이 가능하도록 확대했다. 학교급식 지원품목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육류, 잡곡, 배, 포도, 오이, 토마토, 버섯 등 친환경농산물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로 지역의 생산자단체와 미곡처리장 등을 선정됐다.식품비 지원은
천안시가 교통사고 위험이 큰 경운기에 경광등을 부착해 주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사전 신청을 한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경운기 1500대에 대하여 경광등과 반사판 부착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천안시의 한국형 안전도시 시범 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다. 경운기는 도로 주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사고가 발생되면 사망 등 치명적인 피해가 있어 경광등 설치가 요구되어 왔다. 특히, 이번에 부착하는 경광등은 태양열을 이용해 작동하도록 되어 있고, 멀리서도 식별이 쉽도록 되어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의 만족도 등을 분석하여 경운기에 대한 경광등 부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천안/함학섭기자
천안시는 여성발전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자수익금 8천만 원과 자체예산 2천만 원 등 1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자체사업과 공모사업으로 나눠 신청을 받아 4월부터 운영된다. 자체사업은 성폭력 예방 캠페인,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결의대회, 여성단체 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공모사업은 천안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이나 단체, 또는 여성과 관련된 연구 또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대학 연구소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지원대상 사업은 △여성 경제활동 지원사업 △여성결혼 이민자가족 사회적응 및 정착지원을 위한 사업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사업 △출산장려사업 △여성에 대한 폭력예방 및 인권보호 사업 등이다. 사업비 지원은 1개 사업에 한하여 1,000만 원 이내이며 총사업비의 20% 이상은 자부담을 해야 한다. 또, 동일·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및 공익법인으로부터 중복지원 단체, 일회성 행사, 단체 홍보성 사업 또는 설립단체 기념행사, 단순 친목성격의 행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천안시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시청 상황실에서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다음달 8일~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천안/함학섭기자
아산시는 지난해 『효뮤지컬 심청이야기』로 사랑받은 경기도립극단을 초청 『헬로우 오복성』을 오는 3월 6일 토요일 오후4시, 저녁7시 2회에 걸쳐 시청 시민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최고의 흥행 화제작을 만들어낸 "옥수동에 서면 압구정동이 보인다"의 김태수 작가의 창작 초연작품으로 전무송(배우) 극단장이 가세하여 열연을 펼친다. 작품은 외국인 이민자 수 100만의 국내 시대적 상황에 사회적인 문제해결과 행복이라는 가치에 주안점을 두고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이야기로 흥미롭게 전개된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재미를 느끼며, 더불어 살아감에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연극으로 온 가족이 부담 없이 따뜻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 관람료는 성인 10,000원 청소년 5,000원이며 초등생 이상이면 관람가능하며 예매는 인터넷 www.asan.go.kr(아산시 홈페이지)와 전화 540-2822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540-2822(아산시청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아산/함학섭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