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은 봉사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업체 이용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 가맹점"협약을 체결하고 운영하여 이들에게 커다란 혜택을 주고 있다. "할인 가맹점"은 20시간 이상 자원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에게 제공하는 '자원봉사자증'을 소지하고 지정된 할인 가맹점을 이용하면 체결된 약정률(5~30%)에 따라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제도로 할인가맹업체는 간접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자원봉사자는 사회로부터 가치를 인정받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나눔과 베풂의 또 다른 봉사로 이어져 자원봉사 분위기 조성 및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2008년부터 자원봉사 할인 가맹점을 모집하여 2009년 3월부터 음식점, 미용업소 등 총 39개소의 업체가 할인가맹점으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현재 지정된 할인가맹점 입구에는 '자원봉사할인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할인가맹점 신청과 이용에 관한 사항은 연기군 자원봉사센터(☎ 865-1365, 864-1365)와 홈페이지(http://nanum.yeongi.go.kr), 연기군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담당(☎ 861-2928)으로 문의하면 된다.연기/함학섭
지역 역사문화의 산실인 천안박물관에서 시민 대상 상반기 '박물관 교실'이 열린다. 다음달 16일~6월 4일까지 운영하는 '박물관교실'은 강좌별로 매주 1회씩 총 10회가 운영된다. 개설 강좌는 전통공예, 생활문화교실, 전통음악 등 3개 분야 12개 강좌로 총 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전통공예교실은 매듭, 규방, 한지, 도자기 공예 등 우리 전통 공예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며, 가야금, 단소, 민요, 사물놀이 등을 배우는 전통음악교실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우리 음악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여준다. 생활문화교실은 우리문화재를 사진촬영을 통해 새롭게 느낄 수 있는 문화재사진 촬영을 비롯, 전통차의 이해와 예정, 마술강의, 생활건강 강의 등이 마련된다. 수강은 1인 1과목에 한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재료비를 제외한 수강료는 무료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3월 2일~5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museum.cheon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상반기 박물관 교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천안박물관(521-2823~2824)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천안/
올해로 91돌을 맞는 3·1절을 맞아 애국충절의 고장 천안에서 선열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28일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 열사 사적지와 아우내장터 일원에서 열리는 '아우내 봉화 축제'는 91년 전 뜨거웠던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한다. 이번 아우내 봉화축제는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서 태극기 탁본 뜨기, 감옥체험, 횃불낭자와 사진찍기, 민속놀이, 대형 태극기 날리기, 풍물패 공연 등이 오후 2시부터 열리고, 오후 7시 30분 기념식에 이어 사적관리소 광장에서 아우내장터까지 3,000여 명이 행진을 벌이며, 횃불 시위와 헌병대와 충돌, 헌병주재소 점령 모습 등을 보여준다. 또, 3월 1일에는 동남구청 광장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 천안시민의 종 타종 행사 마련되고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독립기념관에서 나도 독립운동가, 걷기대회, 배우들과 함께 만세운동 재현 등의 의미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병천면 유관순 열사 기념관 앞 광장에서 정부 주최로 제91주년 3·1절 기념행사가 열릴 계획이다. 아울러 23일에는 천안출신으로 임시정부 주석을 지낸 석오(石吾) 이동녕 선생의 생애와
천안지역 4,500여 보훈 가족의 보금자리가 마련돼 문을 열었다.천안시는 22일 오후 2시 동남구 구성동에서 성무용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보훈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보훈회관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은 시립 풍물단의 식전 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식사, 축사 테이프컷팅, 현판제막, 시설관람 등의 순서로 축하 분위기로 진행되었다.2008년 12월 착공한 천안시 보훈회관은 총 사업비 15억 7천만 원(국·도비 9억 원 포함)을 들여 1년여 만에 준공을 보게 된 것으로 동남구 구성동 293-50번지 1,205㎡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보훈단체가 입주하게 될 사무실과 회의실 및 체력단련실, 소매점 등을 갖추고 있다.이번 보훈회관 건립으로 그동안 보훈단체별로 분산되어 있던 사무실에 한곳에 집중되어 정보공유와 업무능률을 높임은 물론, 지역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지의 성숙도를 높이는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제공을 통해 보훈단체의 건전한 발전을 뒷받침하고, 시민들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국가유공자 및 가족의 자긍심을 높이는 상징 공간으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
특허청(특허청장 고정식)은 생명공학분야의 최근 기술발전 사항을 구체적으로 반영하고, 심사의 일관성 유지를 통한 심사품질 향상을 위하여, 금년 1월 생명공학분야 특허심사기준을 개정하고 이를 2월 부터 시행한다.생명공학기술은 21세기에 가장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술분야로서, 2003년 인간 유전자 지도 작성사업(Human Genome Project)의 완료로 게노믹스, 프로테오믹스, 바이오인포메틱스 등과 같은 새로운 학문 분야가 만들어졌고, 이와 관련한 대형 데이터베이스들이 구축되어 신기술 연구개발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선진 각국은 이처럼 향상된 생명공학기술의 예측기법 및 탐색방법 등을 이용하여 생명공학기술 기반의 의료나 신약 개발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국내 특허출원 건수, PCT 국제조사 시장점유율이 모두 세계 4위로서, 위와 같은 생명공학분야의 급속한 발전에 힘입어 관련 기술의 특허출원 및 PCT 국제조사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를 반영한 특허심사기준의 개정이 필요하게 되었다.생명공학분야 특허심사기준은 1998년에 제정되어 2000, 2003, 2005, 2006년 네 차례에 걸쳐 개정되었
아산시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4월20일까지 60일 동안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처리를 도모하고 나아가 6월2일 실시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완벽한 처리를 위하여 실시된다. 사실조사는 읍면동에서 합동조사반을 편성 세대명부에 의하여 주민등록 사항과 실제 거주여부 등에 대해 전세대 방문조사로 실시되며 무단전출자 허위신고자는 최고 공고 등 절차를 거쳐 직권조치하고 말소자는 재등록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2012년 도로명 주소 전환에 앞서 주민등록주소와 실제주소를 대사하여 일치하지 않는 경우 이를 바로잡아 새주소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지원하게 되며 일제정리기간 동안 주민등록 거주불명등록자 등의 과태료 부과대상자가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1/2까지 경감 받게 된다.아산/
아산시는 낡고 불량한 농어촌 주택의 개량 및 빈집정비를 통해서 농어촌지역의 낙후된 주거문화를 향상시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농어촌 주택개량자금 지원을 통해 도시민 유치 촉진 및 농어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주택개량 49.5동, 빈집정비 40동을 대상으로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어촌주민, 무주택자 또는 귀농ㆍ귀촌자등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읍ㆍ면ㆍ동사무소에서 사업 신청을 받아 3월초 사업대상자를 최종 확정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주택 전용면적 100㎡이하인 건물로서 건물 준공 후 농협을 통해 1동당 5천만원까지 융자되며 , 연리3% 5년거치 15년상환 조건으로 지원되며, 신청자 중 슬레이트주택 개량자, 귀농ㆍ귀촌자, 신재생에너지 도입자를 배정물량의 25% 범위내에서 우선 선정한다. 빈집정비사업은 읍ㆍ면ㆍ동장이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아니하거나 사용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농촌주택 및 건축물을 대상으로 동당 200만원까지 철거비용을 지원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택개량 및 빈집정비사업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통한 살기 좋은 농촌건설 및 삶
온양4동(동장:오종환)에서는 지난 19일 지역주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들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기 위한 대보름맞이 『온양4동 화합 한마음 척사대회』를 가졌다. 온양4동 통장협의회(회장:김수경)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척사대회는 주민자치위원회등 온양4동 관내 기관,단체 회원 및 각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양4동주민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김수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선조들이 민속놀이를 즐기며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며 온양4동 주민이 이번 척사대회를 계기로 더욱 더 단결하고 화합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척사대회는 관내 기관,단체 등 총 17개팀이 4인1조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 각팀별로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온양4동에서는 매년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3개단체가 윤번제로 개최되는 척사대회는 주민 결속을 다지는 주요행사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아산/함학섭기자
충남도는 23일 다문화 가족을 위한 다문화 포털 사이트(www.dawoolim.net) '충남다울림'을 오픈한다. '다울림'이란 '다양한 어울림' 이라는 의미로 지역 내의 다문화 가정 간, 다문화 가정과 도민, 지역사회, 지원기관과의 자연스러운 어울림을 추구한다는 뜻으로 지난해 10월, 결혼이민자 등 도내 다문화 가족들이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생활 정보를 얻고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하게 되었으며 준비 4개월 만에 그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 홈페이지의 주요내용은 ▲한국생활 정보와 시ㆍ군 지역생활 정보, 교육정보 ▲다문화 가족 지원정책 및 수요자별 자료실 ▲지역소식 및 통번역 인력 현황 등 다문화가정에게 유용한 각종 정보와 자료뿐만 아니라 ▲나라 및 언어권별 커뮤니티 ▲상담실 등 다문화 가족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다문화 포털 사이트는 한국어 이해가 어려운 결혼이민자 등 다문화가정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어 외에도 영어ㆍ일본어ㆍ중국어ㆍ베트남어ㆍ타갈로그어ㆍ태국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향후 다문화 포털 사이트가 각종 정보와 훈훈한 소식을 공유하는 다문화 가정뿐
충남도 간부들이 22일 국방대학의 본격적인 이전을 앞두고 도내 이전지역인 논산시 양촌면 거사리 일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충남도 김기식 기획관리실장 등 30여명의 실과장과 담당 사무관들이 오는 26일 개최 예정인 국방대학 이전지원 T/F팀 실무회의를 앞두고 현장을 방문하여 실질적인 이전지원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현장 방문단은 국방대 이전지에서 논산시로부터 국방대 이전입지에 대한 현황을 청취한 후 양촌IC 및 진입도로 개설 여건 등을 꼼꼼이 챙겨 보았다. 또한 방문단은 현지에서 지난해 6월 충남도·논산시·국방부·국방대가 '국방대 논산이전에 관한 협약' 체결시 표명한 상호 합의 내용에 대한 이전 지원계획에 대하여 토론을 가졌다. 방문단이 현지에서 논의한 핵심사항들은 주로 국방대 이전과 관련하여 ▲기반시설 조성분야 ▲주거환경 분야 ▲여가·문화복지 분야 ▲교육·평생학습 분야 등에 대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로드맵화 하는 방안에 관한 것들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방대학 이전지 방문은 국방대학 이전지원 T/F팀과 道 간부들이 현장 상황을 잘 파악하여 부서간 이견을 좁히고 시행착오를 줄이는데 많은 보탬이 되었다"며, "앞으로 국방대학이 세계적인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