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읍(읍장 이제용)에서는 지난 8일 의용소방대원, 자율방범대원, 지역주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 수철리, 신흥리 일원의 산림인접지 논ㆍ밭두렁 태우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주민들의 산림연접지 소각으로 인해 발생할지 모르는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소방차와 산불진화차를 사전에 배치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사태를 대비했다. 이제용 배방읍장은 봄철 산불방지를 위해 오는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 4개조를 운영 산불 예방 및 조기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원 및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 산불 취약지에 집중 배치를 통한 산불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아산/
작은 시골마을에 6·25 참전 유공자의 호국정신과 위훈을 기리는 기념비가 세워져 화제가 되고 있다. '성남면 6·25 참전국가유공자기념비건립추진위원회'(위원장 최명렬, 61세)는 9일 오전 12시 성남면 석곡리 '웰빙소공원'에서 '6·25 참전유공자기념비' 제막식을 가졌다. 행사는 내빈과 참전 유공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내빈 축사, 제막식 등의 순서로 열렸다. 세워진 기념비는 지난해 8월 잊혀가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기념비를 건립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추진된 것으로, 그동안 지역 기관 단체와 지역주민 등의 자발적인 후원을 통해 1,0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결실을 거두게 된 것 기념비는 높이 5.7m, 넓이 2.3m 규격의 영주석 재질로 전면에 '6·25 참전국가유공자비'란 명문과 건립취지문이, 뒷면에는 79명의 참전유공자 명단이 새겨져 있다. 윤우병 6·25참전유공자회 성남면 분회장은 "주민들이 정성을 모아 참전용사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기념비가 건립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기념비 건립을 통해 젊은 세대에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며,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천안시가 야간을 이용한 쓰레기 불법배출 행위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인다.시는 시내 권 상습적인 쓰레기 불법투기 지역 100여 곳에 대하여 3월~11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시간을 이용, 야간단속 활동을 펼친다.구청별로 시행되는 이번 특별단속은 야간을 틈타 자행되는 쓰레기 불법 배출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통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것. 8개 팀 50명의 구청 단속반과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합동으로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 및 취약지역의 불법 투기 행위에 대하여 촬영장비를 휴대하고 강력한 단속을 펼치기로 했다.특히, △규격봉투 미사용 및 재활용품 미분류 행위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 혼합배출 행위 △쓰레기 불법 투기 행위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행위 등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벌이며, 고의적인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통해 쓰레기 불법배출을 지속적으로 근절해 간다는 방침이다.천안/함학섭기자
천안시청 축구팀(감독 하재훈)이 전력보강과 전력담금질을 마치고 출격준비를 마쳤다. 창단 3년 차를 맞는 천안시청 축구팀은 올 정기 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을 새롭게 보강하여 팀 분위기를 일신하고 오는 27일 개막하는 내셔널리그 상위권 진입 의지를 다지고 있다. FC서울과 대전시티즌 선수와 고등학교 지도자 경력을 쌓아온 이원석 코치(38세)를 신규 임용하는 것을 비롯하여 10여 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올 시즌 보강된 선수는 김상후(FW, 23세, 홍익대), 이근원(FW, 23세, 원광대)선수와 프로구단 출신인 권용남(FW, 25세, 제주유나이티드), 박정민(MF, 25세, 대전시티즌), 류형렬(DF, 25세, 성남일화) 선수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영입한 선수는 20대 초·중반의 젊은 선수들이 대부분으로 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전체적인 팀전력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2차례의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강화와 개인기 및 전술훈련을 중점적으로 향상시켜왔으며,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훈련과 전술 및 세트플레이를 익히며, 팀워크를 다졌다. 하재훈 감독은 "촉망받는 젊은 선수들이 영입돼 팀 분위기가 어느때보다도 자신감이 높다"며, "
천안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예년보다 20여 일 빠르게 영농활동 지원에 나섰다. 천안시는 다음달부터 시작될 못자리 원활한 못자리 지원을 위해 8,734 농가에 5,229톤(26만 1,470포×20㎏)의 '못자리용 상토(모판흙)'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못자리용 제조 상토는 희망농가의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확정하고 마을 단위로 이달 중 공급을 추진하고 또, 고령화된 농가에서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동력살분무기 204대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농 △벼 병충해 초기 방제를 위해 지원하는 벼 육묘상처리약제 6만 8,000봉(1㎏)을 △벼이삭비료 3만 4,000포(20㎏)를 비롯하여,환경보전형 저농도 비료 17만 3,166포(20㎏) △유기질 비료 1만 8,000톤을 영농 시비 시기에 맞춰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의 부족한 일손 지원을 위해 65세 이상의 고령과 신체장애 농가 중 5,000㎡ 미만의 실경작자 990 농가에 공동못자리설치를 돕는다. 한편,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에서도 영농철을 앞두고 우량종자 선정 등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영농채비를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천안/함학섭기자
충남도는 9일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돕는 충남 서북부적응센터와 중남부 적응센터 2개소의 문을 열었다.이날 오후 2시에 개소식을 갖은 서북부 지역 적응센터(센터장 문상윤)는 천안시 부시장, 도의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안소재 쌍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중남부지역적응센터(센터장 임동규)는 같은 날 오후 4시 공주소재 충남 통일관에서 공주시장, 도의원, 경찰청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소한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서북부 지역적응센터는 천안, 아산, 서산 태안, 홍성,예산, 당진 지역을 담당하게 되며, 쌍용종합사회복지관이 공주시 웅진동에 위치한 중남부 지역적응센터는 공주 보령, 논산, 계룡, 금산, 연기, 부여, 서천, 청양 지역을 담당하며, 자유총연맹충남도지부가 위탁 운영한다. 충남도는 이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의 신속한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자활을 위해 하나원(북한이탈주민 지역적응센터) 수료 후 충남도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3주간의 맞춤형 초기적응교육과 1년간 사후지원에 본격 나서게 된다. 지역적응센터가 구체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사회 이해교육 ▲지역주민 교류 및 적응력 향상 ▲ 취업지원 ▲진로·진학 상담▲의료
충남도가 "2010 세계 물의 날(3.22)"을 기념하여, 도내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그림공모전 심사결과를 9일 발표했다.대상은 초등부에서 서산 인지초등학교 3학년 이정은 양의 '서산호수공원"이, 중등부에서는 대천여자중학교 3학년 김나혜 양의 "계곡풍경"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최우수상(서산 석림초 6 박정효, 서천중 1 임재혁) 우수상(천안 삼은초 2 유채린, 천안 백석초 4 신영선, 보령 한내여중 2 정민지, 논산 쌘뽈여중 2 신민아) 기타 특선 33명, 입선 60명이 선정 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수질오염, 자연환경 문제 등에 대해 동심세계에서 느낄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표현기법을 활용한 우수작품이 예년에 비해 많이 출품 되었으며, 특히, 초등부는 주제의 표현에 있어 순수하고 재미있는 발상의 작품들이 많았고 중등부는 섬세한 표현과 사실력이 뛰어난 작품들이 다수 접수됐다.한편, 이번 공모전 입상작품은 오는 22일(월)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금산 다락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충남/
충남도가 근해어업 감척사업자를 입찰제를 통해 결정한다.도는 연근해 어선세력을 어업자원에 적합한 수준으로 감척하여 어업자원의 지속적인 이용과 어업 경쟁력을 높이고자 어업자원에 미치는 영향이 큰 ▲근해자망 ▲근해연승 ▲근해통발 ▲근해안강망 등 17개 업종 근해어업을 대상으로 올해 감척사업을 실시한다. 그 동안 감척사업은 사업자 선정 시 희망하는 해당 어선의 선령, 소유기간 등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했으나, 금년부터는 전국 입찰제를 통해서 사업 참여자를 결정하게 된다. 입찰 참여는 해당 어업별·톤급별로 조사된 폐업지원금 보상기준 금액(기초가격이라 함)의 최대 80%까지로, 최저 보상금을 적어낸 어업인을 우선 잠정 감척대상자로 선정하게 되며, 예산범위 내에서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허가폐지에 따른 지원금을 비롯하여 어선 및 어구 등 시설물의 잔존가치를 평가한 금액을 함께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 참가 신청자격은 감척사업시행 기준일(2010.1.30)기준 최근 1년간 60일 이상 또는 최근 2년간 90일 이상 조업실적이 있어야 하며 선령은 업종에 관계없이 6년이 경과한 어선이 해당된다. 또한 조업실적이 없거나 저조(60일 미만)한 어선도 감척사업을 희망할 때는 잔존가
충남도에 근무하게 될 새내기 공무원들이 본격적인 공직입문 에 앞서 해병대식 극기훈련을 받았다.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원장 : 구삼회)은 신규임용자들이 앞으로 공직생활에서 발생할 각종 어려움을 인내하며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들은 9일부터 10일간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장애물훈련, 담력훈련, 인성훈련 등 그야말로 "지옥훈련"을 경험했다.극기훈련에 참여한 김某 교육생은 "TV에서 볼 때는 호기심과 두려움이 앞섰는데 훈련에 직접 참여해보니 몸은 힘들지만 ··불가능이란 없다, 하면 된다··는 진리를 확인하게 되었고 공직생활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도 교육원 관계자는 극기훈련을 올해 처음 실시하였는데 반응이 매우 좋아 "앞으로 있을 신규 임용자 과정(5회)과 정예공무원양성과정에도「극기훈련」을 교육프로그램에 반영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이 밖에도 이들은 신규공무원 임용(예정)자들임을 감안해 입교식 후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참배, 국가관과 보훈정신을 기렸다.이들은 지난 8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3주간의 집합교육에 들어가게 된 금년도 제1기 신규임용(예정)자 과정 39명
지난해 9월, 충남도 음식문화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바 있는 싱가포르의 '모세스 림'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 관광객들을 이끌고 식도락 투어로 충남을 다시 찾았다. 싱가포르의 인기 코미디언이자 세계적인 음식투어리스트로 활약 중인 그가 한국에서 음식투어를 추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모세스 림'은 이미 지난해 충남도에서 실시한 맛 기행 팸투어를 통해 이번 음식투어의 메뉴 및 투어코스 등 사전답사를 끝냈고, 현지 싱가포르 콘소티엄 여행사, 충남도와 함께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해왔다.이번 식도락 투어는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부여·공주를 비롯해, 금산 인삼시장 아산 외암 민속마을 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투어의 핵심인 충남의 대표 음식으로 ▲금산의 인삼정식 ▲부여의 궁남지 연잎을 이용한 연잎정식 ▲외국인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전복인삼삼계탕 등을 맛보았다.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한국 관광상품이 韓流에 의존하는 등 큰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이번 '모세스 림' 식도락 투어」는 향토 음식이라는 새로운 테마를 지자체인 충남도가 직접 개발하고 외국인을 음식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실제로 관광 상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