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원도심권과 서부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동서연결도로(대로2-1호선) 건설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는 올해 동서연결도로 건설을 위한 분할측량 및 보상 절차에 착수했다. 동서연결도로 건설은 경부선 등의 철도가 경제 및 생활권을 분리하여 지역 균형발전 저해 요인이 되고 있는 상황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기반시설 역할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지난 2006년부터 도로 건설계획을 구체화하여 관련 절차를 진행시켜 왔으며 올해 토지보상비 등에 필요한 예산 150억 원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 1,000억 원이 투입될 '동서연결도로'는 동남구 원성동 버들육거리~와촌동 구간에 폭 30m, 길이 880m 규모로 오는 2014년까지 연차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동서연결도로'는 현재 북부지역의 동서대로와 남부지역의 충무로와 함께 원도심 중심 지역에서 동서 지역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도로로서 도심 교통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것은 물론, 지역의 문화 연결과 유통과 물류체계를 크게 개선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동서연결도로 구간에는 지하차고 1곳과 측면도로, 교차로, 소공원 등도 함께 시공하게 된다.천안시는 사업추진에 따른 시의회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에
천안시 중앙도서관(관장 최종재)이 어린이의 독서문화 생활을 돕기 위해 어린이 문화강좌를 마련한다. 오는 23일~6월 16일까지 4곳의 시립도서관별로 운영되는 상반기 어린이 문화강좌는 총 13개 프로그램으로 주 1회 오픈강좌와 병행 운영된다.두정도서관은 △동화나라 (3. 23~5. 25, 4~6세, 오픈강좌) △오감으로 즐기는 책 놀이(3. 23~5. 25, 7~8세, 20명) △동화 속으로 풍덩!(3. 24~6. 2, 4~6세, 오픈강좌) △책 나무와 함께하는 독서체험(3. 24~6. 2, 오픈강좌)을 비롯하여,영어동화&Play(3. 25~5. 27, 4~6세, 오픈강좌) △신나는 책 만들기(3. 25~5. 27, 초등2~3학년, 20명) △영어 그림책이랑 놀아요(3. 26~6. 4, 4~6세, 오픈강좌) △영어 그림책&팝업북 읽기(3. 26~6. 4, 4~6세, 오픈강좌) 프로그램이 마련된다.또, 쌍용도서관은 △발표력과 스피치(3. 24~6. 2, 초등1~2학년, 20명) △옛이야기 속으로 출발(3. 24~6. 2, 5~6세, 오픈강좌)을, 성거도서관이 △그림책 읽기(3. 23~5. 25, 5~7세, 오픈강좌) 강좌를 운영한다.아우내도서관은 △책 속의 창의
아산시 염치읍에 의하면 염치읍 석정2리(이장:전중찬)에서는 지난 7일 마을회관에서 기관단체장, 지역유지 및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용왕제 행사를 개최했다.용왕제(수신제)는 제방 또는 수해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제사로서 음력 정월15일에 냇가나 제방 부근에서 사는 부락민들이 제물을 차려놓고 무녀가 제문을 외우며 새해를 맞아 부락민의 가정의 평원을 기원하는 우리의 전통적 토속신앙이자 제례문화이나, 미신으로 혼돈하여 점차적으로 쇠퇴 지금은 주위에서 찾아보기 매우 힘들다.이번 행사는 곡교천 냇가에서 제를 지내는 것을 시작으로 풍물단 공연, 소원 풍선 날려 보내기, 전 주민 단합 줄다리기, 불꽃놀이,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제 의식행사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발전시켜 지역민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멋과 흥을 즐거움으로 승화시켰다는데 큰 의의를 둘 수 있다.한편, 염치읍장(임창주)은 "점차 쇠퇴하고 있는 우리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킨 용왕제는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었으며 우리의 넋과 혼을 기리는 즐겁고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아산/함학섭기자
아산시 특별사법경찰 전담반(이하 특사경)은 관내 초·중·고 학교급식 및 일반음식점, 식육판매업소, 식육제조업소 등 유통 중인 쇠고기 검증을 통해 투명한 유통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오는15일부터 4월30일까지 일반음식점, 식육판매업소, 식육제조업소, 초·중·고 학교급식소에서 쇠고기를 무작위로 채취 조사를 실시한다. 충남가축위생연구소에 검사 의뢰하여 한우유전자 검사결과를 토대로 한우쇠고기 아닌 수입쇠고기 등을 허위로 속여서 판매한 업소에 대하여는 형사처벌을 실시하고, 식육 원산지와 종류 등을 표시하지 않은 업소에 대하여도 과태료 처분를 할 계획이다.아산/
아산시 세무과(과장 이복구)는 단독주택·다가구 등 개별주택 18,545호에 대해 '2010년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고, 이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오는 26일까지 시청 민원실 및 읍·면·동에서 실시하며, 국토해양부에서 조사 산정한 공동주택가격에 대하여도 열람 및 의견청취를 실시한다. 개별주택가격의 산정은 주택가격의 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해 주택특성조사표상 도로접면 및 토지형상등 11개의 토지항목과 건물구조 및 내용연수등 9개의 건물항목을 전수 조사해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했으며 10명의 감정평가사가 개별주택가격의 적정여부에 대하여 세밀하게 검증을 마쳤다. 개별주택가격을 열람 후 의견이 있으신 분은 시청 또는 읍면동 민원실에 비치된 의견제출서에 적정한 의견가격을 작성하여 제출하시면 되며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하여는 주택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주택의 가격과 인근주택의 가격이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그 처리결과를 의견제출인에게 통지하게 된다. 열람 및 의견청취를 거친 개별주택을 포함하여 모든 산정 개별주택가격에 대하여는 아산시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결정·공시되며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함은 물
충남도가 금강살리기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수질오염사고의 예방에 적극 나선다. 이에 도는 11일 종합적이고 체계적 대응과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수질오염사고 감시·방제본부」를 설치·운영 하는 등 수질 오염사고 예방·방제 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질오염사고 감시·방제본부는 충남도 복지환경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3개반(기획·감시반, 평가반, 방제반)으로 구성(20명)하여 ▲배출업소·유독물·유류저장소 등 취약시설관리 ▲환경감시벨트 지정·관리 ▲유관기관 공조체계유지 ▲하천순찰 및 사고 시 신속한 방제지원과 하천 수질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수질오염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오는 5월에 유관기관 합동 수질오염사고 가상훈련을 부여군에서 실시하여 방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적기방제 및 오염 확산방지를 위해 방제장비 구입비 1억6천만원을 시·군에 지원하는 등 수질오염사고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지속적인 수질오염 예찰활동 및 계절적 특성에 맞는 수질오염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여 금강의 안전한 물 환경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충남/함학섭기자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추스르는데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먹거리와 볼거리가 곁들어진 서해안 주꾸미 축제를 추천한다. 봄이 되면 수온이 올라가 먹이가 되는 새우가 많은 서해연안으로 몰려드는데 그래서인지 주꾸미는 3~4월이 1년 중 가장 맛있어 해마다 봄이 되면 충남 서해안에는 주꾸미 축제로 풍성하다. 주꾸미는 날로 먹거나 샤브샤브 또는 볶음 등의 요리법으로 널리 알려져 봄철 별미로 각광 받고 있다.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주꾸미 축제 무창포 주꾸미 축제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기간동안 주꾸미 디스코 경연대회, 주꾸미 도다리 잡이 선상체험, 불가사리 잡기대회, 나도 중매인체험, 바지락 캐기 등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각종 이벤트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주변관광지로는 대천해수욕장, 무창포 해수욕장, 석탄박물관, 성주사지 5층 석탑, 갈매못성지 등이 있다. 한편, 모세의 기적이라 일컬어지는 무창포 해수욕장에서는 매년 음력 그믐과 보름 사리 때 3~4차례씩 바다가 갈라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기 간 : 2010년 3월 13(토)~4월 11(일)○ 장 소 : 보령시 무창포해수욕장○ 홈페
충남도는 올해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 43개 사업에 1억8,000만원, 저소득 한부모 가족 자녀 대학입학등록금으로 146명에게 8,0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은 지난 1월 18일부터 1월 29일까지 71개 단체에서 신청한 총 71건의 사업에 대하여 여성발전위원회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2차례에 걸친 회의 등을 통해 심도 있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1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된 여성발전위원회(도지사권한대행 이인화 위원장)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지원내역은 기획 및 일반공모 2개 사업으로 기획공모사업은 9개 분야 35건에 1억5천5백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여성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 등 여성인권보호를 위한 사업 9건 3천9백만원 건강한 가족문화 구현을 위한 사업 5건 2천250만원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3건 1천3백만원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5건 2천2백만원 등을 지원한다.일반공모사업은 모두 5개 분야 8건 2천5백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업 1건 3백만원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 및 경제살리기 사업 1건 4백만원원 등을 지원한다. 동 사업은 양성평등과 여성권익증진을 주목적으로 충남도의 여성가족 시책을 수행할 수 있는 도내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정보화 사업의 체계적 수행 및 관리를 위한 정보화 사업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010년 3월 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정보화 사업 관리시스템은 정보화사업 기획 단계부터 검수·종료까지의 전 과정에 걸쳐 발주기관 담당자와 사업자가 지켜야 할 내용 및 절차를 표준화하고, 이를 시스템화한 것이다.특허청의 정보화 사업은 그 동안 사업관리가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신규 사업자의 경우 사업 절차나 지침 등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각종 사업 현황정보도 담당자에게 의존해야만 알 수 있는 상황이었다.특허청은 정보화 사업 수행 시 준수해야 할 각종 절차와 지침에 대한 안내, 기존 산출물에 대한 정보획득, 각종 사업현황의 실시간 파악 등이 가능하도록 정보화 사업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이로 인해, 향후 특허청 정보화 사업에 참여한 업체는 보다 쉽게 사업 수행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정보화 사업에 대한 단일화된 업무창구를 통해 사업 진척도, 예산집행 현황, 투자성과 등의 실시간 관리가 가능해져 보다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허청 관계자는 "이번 정보화 사업 관리시스템은 범정부 정보화 관리체계(EA, Ente
2010세계대백제전과 프로그램 연계 등에 합의한 바 있는 한성백제문화제 주최 측이 세계대백제전 개막식 일정에 맞춰 앞당겨 열기로 하는 등 연계개최를 위한 구체 방안이 적극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세계대백제전 개막식과 행사장을 밝힐 백제 혼불 채화와 관련해서는 세계대백제전 개최지 충남 부여와 공주 채화 시점에 맞춰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채화한 뒤 합화(合火)하기로 하고, 채화 장소에 대하여는 행사의 효율성 등을 고려 추후 협의 결정키로 하였다.2010세계대백제전 조직위원회(위원장 최석원)는 이번 세계대백제전을 명실공히 찬란했던 700년 대백제의 문화를 되살리는 축제로 치르기 위해 한성백제문화제 주최 측인 서울 송파구측과 협의한 결과 이같은 내용에 의견 일치를 보았다고 10일 밝혔다.조직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측은 당초 한성백제문화제의 세계대백제전 참여 합의 원칙에 따라 한성백제문화제의 개최 홍보를 일시 중단하고 세계대백제전 개막식 일정에 맞추기로 했다는 것이다. 송파구측은 이를 위해 한성 백제문화제의 개막 일자를 당초 10월 1일에서 대백제전 개막일인 9월 17일로 일정을 변경하는 것을 적극 검토키로 한 것. 다만 2010세계대백제전에 한성백제문화제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에서 베이커리나 카페 등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웠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질 거라고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