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지난 4일 광역·기초의원 공천을 추가 확정했다. 광역의원은 청주시 7선거구에서 오경석·이상식 예비후보가 권리당원 경선을 통해 최종 주자를 가린다. 기초의원은 △청주시 가선거구 한병수(가)·정우철(나)·박종효(다) △청주시 마선거구 임은성(가)·박완희(나) △청주시 아선거구 김은숙(가)·윤여일(나) △청주시 자선거구 최동식(가)·하재성(나) 등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음성지역 주민에게 상품권을 전달했다는 신고에 의해 적발된 최병윤 전 도의원이 구속됐다. 지난 4일 오후 8시께 최 전 도의원은 청주지법 충주지원에서 실시된 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구속영장이 발부돼 구속됐다. 하지만 최 전 도의원과 함께 구속영장 청구된 A씨는 기각됐다. A씨는 상품권 배포 행위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최 전 도의원 등이 농촌지도자회의 참석자와 장례식장 조문객 등에게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1천만 원 상당의 10만 원권 농협상품권을 돌린 혐의를 받고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권석창 국회의원(51·제천단양)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오는 11일로 예정되며 6월 지방선거의 새로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선고에서 권 의원이 당선무효형을 확정받을 경우 지방선거에서 국회위원 재선거가 치러지게 된다. 권 의원은 지난 2015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재임시 지인 A씨(51)와 공모해 당시 새누리당 총선 후보 경선이 유리하도록 입당원서 100여 장을 받아달라며 또 다른 지인에게 부탁한 혐의로 지난 2016년 9월 불구속 기소됐다. 같은해 2월 단양의 한 음식점에서는 종친회 모임에 참석해 음식물을 대접하는 등 모두 12차례에 걸쳐 선거구민에게 70만 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1심 재판부는 "고위직 공무원으로 재직하며 선거에 출마할 목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입당원서를 받는 등 공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공공성과 도덕성의 정신을 훼손했다"며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권 의원에게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 권 의원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대법원에서
[충북일보] 바른미래당 이진형(55) 청주시의원 선거 차선거구(율량·사천, 내덕, 우암동) 예비후보가 4일 청원구 율량동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개소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민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신용한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 신언관·임헌경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진형 예비후보 "사시사철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진정한 시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현재 1급 ㈜솔밭자동차공업사 대표, 청주여자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민의당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김수민 도당위원장은 "오늘 이진형 예비후보 개소식을 시작으로 모든 후보와 당원들이 한마음이 한 뜻이 되어 지선 승리에 총력을 기울이자"며 "우리 지역에 필요한 정책과 공약으로 당당히 승부하면 작지만 강한 충북도당으로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한 바른미래당 충북도당은 다음 주 지선출마 출마자들의 공천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6·13지방선거에서 충북지사 세대교체를 강조했다. 홍 대표는 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충북은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한반도의 허리"라며 "충북이 일어서면 대한민국이 일어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지사를 겨냥, "대통령 임기도 5년인데 8년 했으면 집에 갈 때 됐다"며 "안행부 차관 출신인 박경국 후보를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홍 대표는 "8년 동안 충북이 발전했다면 (이 지사를) 다시 찍고, 내 생활이 달라진 게 없다면 좀 더 젊은 인재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지방선거 이슈를 삼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는 "지방선거를 결정하는 요소는 남북 관계가 아니라 민생"이라며 "문재인 정권 들어 1년 동안 청년 실업이 사상 최악으로 나빠지고 일자리도 없어지고 경제가 후퇴해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문 닫기 일보직전으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투(#Me Too) 폭로, 드루킹 사건 등 민주당 안팎에서 쏟아진 문제를 지적하며 "얼마나 저들이 도덕적 타락을 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이 속출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박경국 충북지사 예비후보는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정정순(사진) 청주시장 선거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관련 청주의 역할과 수혜를 극대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내 한반도 신경제지도는 동해권 에너지·자원벨트, DMZ 환경·관광 벨트, 서해안 산업·물류·교통벨트 등 'H자'형태의 구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서해안 벨트에는 남쪽의 목포에서 올라온 고속철도가 청주 오송을 거쳐 수도권-개성-평양-신의주까지 연결되며 궁극적으로 중국 베이징을 거쳐 유럽까지 연결될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구상과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지역 공약, 청주의 지리적 환경 등을 감안해 청주는 발 빠르게 한반도 신경제지도에 대비하고 그 역할을 키워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에서 평양 순안공항, 백두산 삼지연 공항까지 하늘길을 통해 북한 지역을 오갈 수 있도록 청주국제공항을 북한관문 공항으로 지정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주 KTX 오송역과 서산~천안~청주로 이어지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통해 북한 및 중국 지역으로 물류와 사람이 이동할 수 있는 중부권 거점플랫폼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공약
[충북일보] 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서 예비후보자들은 대거 참석한 반면 일반 당원들의 참석은 저조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충북일보] 민중당 충북도당 당원들이 4일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충북도당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 행사장을 찾아 홍준표 대표에게 '빨갱이' 발언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제천시장 후보 경선이 당초 결정대로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이근규 시장, 이상천 전 제천시 행정복지국장 등 3명으로 치러지게 됐다. 4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공천재심위원회는 윤성종 의림포럼 대표 등 3명이 제기한 재심 신청을 기각했다. 이로써 제천시장 후보 경선 일정은 이날 열는 공관위에서 확정된다. 최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 이 시장 공천배제 여부도 논의된다. 이 시장은 자신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온 선거여론조사 결과를 SNS에 게시하거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다수에게 전송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고발됐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철저한 감시망이 요구된다. 선거철, 특히 지방선거에서 공무원들의 선거 개입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선출직인 지방자치단체장에 의한 인사이동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카카오톡·페이스북·네이버 밴드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특정 후보를 홍보·지지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공무원들은 "SNS는 잠시 '눈팅'만 하자"며 몸을 사리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영진(수원병) 의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공무원 선거법 위반행위 조치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실시된 6회 지방선거에서 모두 206건의 공무원 선거법 위반사례가 발생했다. 20대 국회의원선거(38건) 때보다 무려 5배에 달한다. 사안이 엄중해 고발 조처된 경우도 6회 지방선거 33건, 20대 국회의원 선거 4건, 19대 대통령선거 10건에 이른다. SNS 게시를 통한 선거법 위반 행위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지지호소 문자 발송, 금품제공, 특정 후보자에 유·불리한 보도자료 배포 등 공무원 중립 위반 사례도 적지 않았다. 충북의 경우 지난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