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 대통령 선거(3월 9일)와 지방선거(6월 1일)를 앞두고 국민의힘 세종시당이 30대 이하 젊은 당원을 크게 늘리고 있다. 세종시당은 20일 김영래(35·대한행정사회 교수) 씨를 총괄 대변인으로 임명했다. 또 △전주일(35·여·국가인권위원회 강사) △서한길(31·전 머니투데이 기자) △정광민(31·글로벌선진교육 홍보팀장) △박형선(26·UAUS 전국대학생건축과 연합 회원) 씨 등 4명은 청년대변인으로 각각 임명했다. 세종시당 관계자는 "최근 진행한 청년 대변인 공개 모집에는 전국에서 모두 15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3.8대 1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말 기준 1천34명이던 세종시당의 39세 이하 당원 수는 이달 20일에는 1천533명으로 늘었다. 불과 6개월 20일 사이 499명(48.3%) 증가한 셈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내 주차난이 심한 지역에서 공공기관·학교·아파트단지·종교시설 등이 부설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면, 세종시가 시설 개선비 명목으로 한 곳당 최고 2천 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희망하는 시설을 공개 모집한다. ☎ 044-300-553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시·도 별로 산업 구조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 사이 전국적으로 취업자 수 기준 최대 산업인 소매업과 2위인 '음식점·술집'의 취업자 비중은 줄었다. 반면 국내 최대 규모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은 지역의 1위 산업인 '공공행정' 비중이 오히려 높아졌다. ◇전국 1위 소매업, 세종에선 5위 안에도 못 들어 통계청이 '2021년 상반기(4월) 기준 지역 별 고용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충북일보는 통계청이 지난 2019년 같은 시기에 낸 보도자료와 주요 내용을 비교·분석했다. 코로나 사태가 작년 2월부터 전국으로 확산된 점을 감안한 것이다. 2019년의 경우 산업 중분류(中分類) 별 77가지 산업 가운데 10대 산업의 전국 취업자 수 비중은 △소매업(8.2%) △음식점 및 주점업(7.9%) △교육서비스업(7.0%) △농업(4.9%) △도매 및 상품 중개업(4.7%) 순으로 높았다. 이어 △전문직 별 공사업(4.5%) △사회복지서비스업(4.3%) △공공행정(4.1%) △육상운송 및 파이프라인 운송업(3.9%) △보건업(3.8%)이었다. 올 상반기에는 △소매업(7.6%) △음식점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음오페라단이 31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세종시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 광장에서 10월 문화가 있는 날 기념 '팝페라 콘서트'를 연다. 참가 신청(세종시민 선착순 250명)은 세종문화원 홈페이지(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받는다. ☏044-866-3677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10월 31일)'를 앞두고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온실 곳곳에 최근 각종 장식물을 설치, 11월 7일까지 관람객들에게 포토존(사진 찍는 곳)으로 제공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사계절전시온실은 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 211021- 국립수목원 핼러윈데이 장식1-수 - 211021- 국립수목원 핼러윈데이 장식2-수 - 211021- 국립수목원 핼러윈데이 장식3-수 - 211021- 국립수목원 핼러윈데이 장식4-수 - 사진/"국립세종수목원에서 핼러윈데위 분위기 느끼세요" '핼러윈 데이(Halloween Day·10월 31일)'를 앞두고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 내 사계절전시온실 곳곳에 최근 각종 장식물을 설치, 11월 7일까지 관람객들에게 포토존(사진 찍는 곳)으로 제공한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19~21일 연 '제8회 수학 구조물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학 원리를 이용, 자신들이 꿈꾸는 국회 세종의사당·세종타워 등의 모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내 초·중·고교에서 모두 103개 팀(309명)이 참가했다. 211021- 수학 구조물 경진대회1-세종교육 - 211021- 수학 구조물 경진대회2-세종교육 - 사진/세종 학생들이 수학 원리로 만든 세종시 랜드마크 세종시교육청 교육원이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19~21일 연 '제8회 수학 구조물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이 수학 원리를 이용, 자신들이 꿈꾸는 국회 세종의사당·세종타워 등의 모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는 세종시내 초·중·고교에서 모두 103개 팀(309명)이 참가했다. 사진 제공=세종시교육청 ------------ 2장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인 '한국효소(세종시 전의면 신방리 413-10)'의 구교중 대표(47)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10월의 농촌 융복합산업인'으로 20일 선정됐다. 한국효소는 지역 농산물과 효소를 활용해 발효식초·빵·과자류 등을 생산하면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체험·교육 서비스도 하는 업체다. 구 대표는 한국에서 고교를 졸업한 뒤 영국에 유학,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며 아르바이트로 제빵·제과 기술을 익혔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한 뒤 현지에서 회사원 생활을 하다 귀국한 그는 2011년에는 고향인 세종시로 귀촌했다. 그리고 마국 유학파이며 한국교육개발원(KEDI) 연구원 출신인 정빛나(42·현 한국효소 이사) 씨와 결혼했다. 이듬해에는 회사를 설립, 30여년간 약초와 효소를 연구한 아버지와 함께 세종시(조치원) 특산물인 복숭아와 쌀로 빵을 개발했다. 특히 올해초부터 세종시내 2개 싱싱장터(로컬푸드 직매장)와 농협 하나로마트·오손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는 '세종 복숭아 밤빵'은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융복합산업(融複合産業)은 "서로 다른 분야나 업종을 합쳐서 더 큰 가치와 이윤을 만들어내는 산업"을 일컫는다. 농림축산
[충북일보] 이제 세종 신도시(행복도시) 중앙공원에서는 전화(스마트폰 앱) 주문을 통해 사람이 아닌 로봇이 배달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또 이 공원에서는 로봇이 코로나19 방역과 보안순찰 등의 업무도 수행하게 된다. 자율주행 실외로봇 상용화(商用化)의 전 단계인 실증(實證) 사업이 20일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업자로 선정된 3개 업체가 참가, 세종시가 운영하는 중앙공원에서 로봇으로 △음식배달(업체명 트위니) △방역(라스테크) △순찰(언맨드솔루션) 등의 서비스를 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내년말까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1단계로 올해말까지는 배달 3대, 방역 2대, 순찰 1대 등 모두 6대의 로봇이 투입된다. 이 기간 배달로봇들은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공원 내 매점에서 스마트폰 앱(먹깨비)으로 주문하는 빵·생수 등의 음식을 배달한다. 로봇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4일간 매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운영된다. 다른 로봇들도 같은 시간에 코로나19 방역과 순찰 업무를 각각 수행한다. 2단계 사업은 내년 1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배달로봇은 운영 시간이 저녁 7시
[충북일보] 한국K-POP고교(충남 홍성군 광천읍) 주관으로 최근 홍성군 홍북읍 홍예공원에서 열린 '4회 전국 중학생 K-POP 경연대회'에서 세종중(세종시 조치원읍·구 조치원여중) 댄스동아리 '아라리오(회장 윤지수)'가 최고상인 종합대상(상금 300만 원)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댄스 부문 155개, K-POP 부문 51개 등 모두 206개 팀이 참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 도담동)이 환자 이송 직원 14명(보조 8명 포함)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학력이나 경력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지난해 7월 개원한 이 병원의 직원 수는 20일 기준 1천243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워크넷(www.work.go.kr) 채용 정보에 올라 있다.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044-300-4038, 4046)로 문의해도 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