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역의 저축은행들이 고금리 특판예금을 잇따라 출시하며 수신고 올리기에 나섰으나 판매 속도와 판매 금액 모두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로 저축은행은 지난 12일부터 복리 6.69%(단리 6.50%)의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판매한도는 500억원이다. 한도 판매는 다음달 중순 및 말쯤 한도가 소진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예년의 특판 행사에 비해 판매 속도와 판매 금액 모두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로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12일부터 하루에 10억원 이상이 판매되며, 한도 판매액에 절반 수준이 판매됐으나, 과거에 비해서는 저조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 같은기간 하나로저축은행보다 0.01%올린 복리 0.70%(단리 6.50%)의 금리를 적용한 정기예금 특판에 나선 청주저축은행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청주저축은행 관계자는 “증시 불안 등의 이유로 유입될 줄 알았던 고객들이 전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예년 특판은 30일 정도면 한도 판매가 됐으나 이번 행사의 경우 2배의 기간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청주점을 개점하며 복리6.45%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을 내놓은 한성저축
배추값이 그야말로 ‘금값’이다.지난 25일 새벽 배추가격 취재를 위해 청주 육거리 시장을 찾아 보은군에서 배추 농사를 짓는 한 농부를 만나 최근 채소 농가들의 사정을 들어볼 수 있었다.“배추값은 올랐는데…같은 지역에서 채소 농사를 짓는 농사꾼들은 이상기후로 인해 당초부터 밭떼기로 다 넘겼다”며 “1년내내 농사지으면 작황이 좋지 않아 품질과 수확량이 떨어지고, 풍년이면 수급불균형으로 헐값에 넘어가고…”라며 푸념을 늘어놓았다.하지만 배추를 고르는 소비자는 배추값이 ‘금값’이라고 하소연한다.이처럼 생산자는 제값을 받지 못하고 소비자는 높은 가격에 구입하는 등 농사꾼과 소비자 모두 손해인 셈이다.농민들은 대부분 해마다 수급불균형으로 인해 채소값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밭떼기’라는 계약을 하는 것이 농촌의 현실이다.산지 농민과 유통업자, 소비자 모두에게 손해인 고질적 유통구조의 개선을 위한 공공기관과 유관기관의 노력이 절실하다.유통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농협과 공공기관 등에서 농민들의 ‘밭떼기’계약을 막을 수 있도록 계약재배를 통한 재배 면적 조절과 농민에서 소비자로의 유통구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판로 마련이 필요하다.즉, 농민이 직접 판매에 나설 수 있는
올해 배추 가격의 폭등의 원인은 총 재배면적이 줄어든데다 여름 태풍과 잦은 비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같은 기상조건으로 인해 배추 모종과 작황이 좋지 않아 농업인들의 대부분은 지난 9월부터 중간상인들과 ‘밭떼기(포전거래)’ 등의 거래를 하기 시작했다.농업인들은 3.3㎡ 당(포기당 500~800원선) 3천~4천원대의 가격으로 중간상인들과 밭떼기 계약을 맺어 배추 가격 폭등에도 손에 쥔것은 거의 없다. 보은군에서 배추 농사를 짓는 이모(51)씨는 “지난해엔 과잉생산으로 배추값이 폭락해 그냥 뽑아 가라고 해도 가져가는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면서 “수급 불균형으로 배추값이 폭락하거나 폭등하는 것을 예측하기 힘든상황이고, 기상조건으로 인해 작황이 좋지 않아 헐값에 중간상인들과 밭떼기 거래를 한 농사꾼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보은군에서 노모와 부인과 함께 배추 농사를 지어 직접 육거리 도깨비 시장으로 나와 도매상들과 경매를 하거나 낮시간에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를 하고 있다.지난 24일 오후 2시 이씨는 자신의 밭에서 벌어진 배추 잎을 묶기 시작해 배추 수확에 들어가 갓 수확한 배추들을 모두 1t 트럭으로 옮겨졌다. 오후 6시. 이씨가 하루
중소유통과 재래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위해서는 대형마트의 입점제한과 영업시간 제한 등의 확산 방지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지난 9월 슈퍼마켓, 체인사업, 재리시장 등 중소유통업체 147 곳을 대상으로 ‘중소유통업체 대형마트 영향 인식조사’에 대해 설문 결과 조사 대상 업체의 67.3%는 대형마트의 확산으로 경기가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이어 경기침체 17.0%, 신용카드 수수료부담 7.5%, 업종내 경쟁 심화 5.4% 등으로 답했다. 또한 대형마트 확산 문제점에 대해 조사 대상 업체의 59.2%가 소상공인이 몰락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지역경제 침체 27.2%, 교통혼잡 5.4%, 소비자선택권 제한 4.8%이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대형마트의 무분별한 확산을 방지하는 것에 대해 63.9%가 찬성했으며 36.1%는 대형마트 확산방지라는 일시적 처방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희망했다. 대형마트 확산 방지대책에 대한 조사 결과 입점제한이 조사업체의 42.9%로 가장 많았으며, 영업시간·일수 제한 32.0%, 지자체 심의기능 강화 8.8%, 사전 영향평가 8.2%, 지역경제 및 상권 공헌프로그램 4.1
홍콩무역발전국 한국사무소(소장 맹청신·아이피알 포럼(주) 대표)는 20일 오전 라마다 플라자 청주 호텔에서‘충청지역 주요기관 및 미디어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홍콩무역발전국 및 홍콩투자청 소개 및 제공서비스 안내, 전시회 소개, 아이피알포럼(주) 소개를 통해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요령과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안내, 최근 홍콩·중국 동향에 대해 설명이 이어졌다. 홍콩무역발전국은 홍콩의 대외무역을 지원, 개발하기 위해 지난 1966년 설립된 법인체로 중국 내 12개 지사를 포함 전세계적으로 40여개 해외지사 및 사무소 700여명의 직원이 무역증진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민간 코트라’로 널리 알려진 아이피알포럼(주)는 국제마케팅 분야에서 25년의 경험과 30여명의 숙련된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마다 200여개가 넘는 유명 국제전시회에서 한국 무역업체들의 해외시장 개척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기업의‘해외시장 개척 파트너‘를 자임하며, 전시회를 겨냥한 종합 전시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국제전시회ㆍ컨퍼런스 기획,해외시장 개척단 파견,투자설명회,PR로드쇼,신제품 론칭,이벤트 프로모션 등의 대행업무를진행한다.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 박봉수)는 오는 23일까지‘양파와 함께하는 농촌사랑 고객사랑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 호조로 인해 생산량이 많아 가격하락과 재고 과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물류센터는‘1+1’특판행사를 갖고 양파 3Kg(1망)을 구입하면 1망을 더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 최영덕 기자
충북개발공사(사장 김종운)는 제천 제2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용지보상 채권 발행에 대비한 신용평가에서 AA+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 평가를 맡은 한국기업평가(주), 한국신용정보(주) 등 2개 신용평가사는 충북개발공사가 도가 100%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 행자부 및 도 감독 수준이 높고, 공공성 및 사업안정성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평가했다. / 최영덕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이 충북대를 비롯, 청주대 등 도내 대학생 225명을 대상으로 올해 동·하계 방학 2회에 걸쳐 실시한 ‘혁신형 중소기업 연수 프로그램’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인식전환에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연수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을 한 결과 63명의 응답자 중 89%인 55명이 ‘혁신형 중소기업에 취업할 기회가 온다면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연수 프로그램 체험 전 중소기업에 대해‘안정적이지 못하고 낮은 임금과 복지수준’이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연수과정 후 기업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중소기업으로 우수 인력이 갈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이 프로그램이 효과적임을 입증한 셈이다. 이번 연수 과정을 체험한 노휘래(청주대 반도체설계공학과 3년)씨는 “중소기업은 기술력도 부족하고, 복지수준도 미약해 대기업 취업에실패할 경우 어쩔 수 없이 가는 기업으로 생각했으나 반도체 제품 생산업체인 (주)피엔테크에서 3주간 반도체 공정 및 기술을 체험하고, 하이닉스반도체를 방문해 중소기업 제품의 필요성을 보고 들은 뒤 중소기업의 미래가 무궁무진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천석)가 공공택지 개발 지역내 협의 양도 택지를 분양하며 ‘땅장사’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19일자 1면>이주자 택지 공급에도 부정 추첨이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토공 충북본부는 지난해 초 강서1지구 택지개발 지역에 공급되는 이주자 택지 6필지를 사업지구내 주택을 소유하고 있던 원주민들에게 최대 265㎡까지 조성원가의 70%수준에 분양했다. 하지만 원주민들은 분양과정에서 이주자 택지를 분양받을 원주민이 10명으로 예상됐음에도 6명에게만 합의를 통해 전산추첨이 아닌 번호표를 통해 순번을 지정, 이들이 직접 필지를 지정하는 식의 추첨을 진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원주민들은 “필지 공급 대상자가 10명으로 예상했음에도 이들 모두에게 합의를 통해 추첨 방식을 정하는 원칙을 무시한 채 6명과 협의 후 나머지 4명에게는 통보조차 하지 않고 택지를 직접 지정하는 방식으로 추첨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토공측이 공공기관으로서 원주민들에게도 똑같은 조건으로 이주자 택지를 공급해야하는 원칙을 무시하고 공급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이주자 택지 공급 대상자인 A씨는 “토공측에서 이주자 공급 택
한국토지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채천석)가 공공택지개발 지역내 협의 양도 택지를 공급하면서 분양시기에 따라 분양가를 다르게 책정해 땅장사로 나섰다는 눈총을 받고 있다. 토공 충북본부가 강서 1지구 2차 협의 택지 공급 대상자들에게 1차 공급가격보다 최고 9.3%가량 분양가를 올려 공고하는 등 수익성에만 급급하다는 여론이다. 강서1지구 택지개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토공 충북본부는 최근 1차 협의 양도 택지 공급때와는 다르게 추가 공급자들에게는 8.3~9.3%가 인상된 분양가를 책정해 공고했다. 이에 따라 추가 협의 양도 택지를 공급받는 13명에게 부과된 분양가는 무려 2억원 가량 인상됐다. 토공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 2차 분양은 택지개발촉진법에 의거해 공급 당시 조성원가의 110%를 적용한 금액으로 2년전 공고한 것보다 조성원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토공 충북본부는 분양가 상승과 관련한 자료를 제시하지 않은 채 원론적인 답변만 늘어놓고 있어 땅장사에만 급급하다는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협의양도 택지를 공급받는 A씨는 “분양가가 상승된 것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시해 달라고 토공측에 요청했으나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