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대비 2천명이 증가했으나 실업자 수는 6천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제활동인구의 증가 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업자 증가 폭이 적은 것과 충북지역 고용사정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통계청 충북사무소 ‘2007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69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2천명(0.3%)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2만5천명(-3.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인구는 71만4천명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8천명(1.1%) 늘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0.0%로 전년 동월대비 0.3%p 증가했다. 실업자는 1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 1만3천명 보다 6천명(39.1%)이 늘었고, 실업률은 2.6%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7%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자 직업별로는 전문・기술・행정관리직은 10만2천명으로 전년동월(9만7천명)대비 6천명(6.1%), 사무직은 9만3천명으로 전년 동월(8만6천명)대비 7천명(8.0%)이 각각 증가해 전문직, 사무직 선호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농림어업직은 9만1천명으로 전년 동월(9만2천명)대비 1천명(1.1%), 서비스
“작은 나눔이 소외된 이들에게는 큰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할 따름입니다.” 연말이면 의례적인 행사 성금을 전달하는 일회성 공헌활동이 아니라 20여년간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펼쳐온 메트로시티 청주점 최충진 대표(48)가 올해도 어김없이 척수장애인을 위한 성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메트로시티 청주점과 압소바 청주점(대표 김돈기)는 12일 충북도 척수장애인협회를 방문해 ‘행복나누기 사랑의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최 대표는 해마다 척수장애인들에게 성금을 지원해 휠체어 구입 등 재활 공간을 마련하고, 재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늘지고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의 보금자리 마련해 주고 있는 최 대표는 메트로시티 청주점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수익금 중 일부를 각종 생활용품을 구입해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최 대표는 전문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취득해 지난 20여년간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 집과 에덴원,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독거노인 목욕봉사, 화재로 인해 보금자리를 잃은 사람들에게 사랑의 쌀 지원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봉사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최 대표는 “작은 도움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작은 나눔에 대해 행
연말을 앞두고 가전제품 수요를노린 청주지역의 전자제품 유통업계들의 판촉경쟁이 뜨겁다.전자제품 유통업체인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각종 할인마트에서도 학생들을 겨냥한 입학, 졸업, 성탄절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먼저 하이마트는 겨울방학과 졸업·입학 등으로 노트북과 컴퓨터, MP3플레이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겨울방학 맞이 특별 할인행사’를 열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올 한해를 결산하는 ‘고객감사 대축제’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며, 센스 노트북 구입시 사은품 증정과 가방, 로봇 시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또한 삼성 TV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최고 70만원 선 포인트 적립과 냉장고는 올해 가장 인기를 모았던 일부 품목에 한해서 최고 5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LG전자도 TV 구매 고객 100명을 추첨해 뮤지컬 관람권을 증정하고, 홈씨어터까지 구입하면 75만원 가량 할인해 준다.각 유통업체 가전제품 코너에서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제품 고객들에게 영화 예매권과 각종 경품을 나눠주는 한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 체험 등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가전제품 업체간 다양한 마케팅
충북지역 금융기관들의 수신은 큰 폭의 감소를 보인 반면 여신의 증가 폭은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달 말 현재 충북도내 금융기관의 총 수신 잔액은 20조9천3억원으로 월중 1천211억원 줄어 전월(+2547억원)의 증가에서 큰 폭의 감소로 반전됐다고 11일 밝혔다. 예금은행 예금은 요구불예금이 감소로 돌아서고 저축성예금도 증가폭이 둔화됨에 따라 1천191억원 증가에서 1천8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비은행기관 수신도 신탁계정이 감소로 돌아서고 상호금융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도 증가규모가 축소돼 1천356억원 증가에서 203억원 감소로 반전됐다. 반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의 총 여신 잔액은 18조7천182억원으로 월중 2천861억원 늘어나 전월(+706억원)보다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예금은행 대출금은 중소기업대출이 크게 확대되고, 가계대출도 증가로 돌아서 전월 91억원 감소에서 1천968억원 증가로 반전됐다. 비은행기관 여신도 신탁계정과 새마을금고 등 지역밀착형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소폭 늘어 전월 796억원 증가에서 893억원 증가로 소폭 증가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연말을 앞두고 가전제품 수요를 노린 청주지역의 전자제품 유통업계들의 판촉경쟁이 뜨겁다. 전자제품 유통업체인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각종 할인마트에서도 학생들을 겨냥한 입학, 졸업, 성탄절에 대한 다양한 이벤트와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먼저 하이마트는 겨울방학과 졸업?입학 등으로 노트북과 컴퓨터, MP3플레이어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겨울방학 맞이 컴퓨터 특별 할인행사’를 열고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한해를 결산하는 ‘고객감사 대축제’행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하며, 센스 노트북 구입시 사은품 증정과 가방, 로봇 시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있다. 또한 삼성 TV제품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 최고 70만원 선 포인적립과 냉장고는 올해 가장 인기를 모았던 일부 품목에 한해서 최고 50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LG전자도 TV 구매 고객 100명을 추첨해 뮤지컬 관람권을 증정하고, 홈씨어터까지 구입하면 75만원 가량 할인해 준다. 각 유통업체 가전제품 코너에서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통해 제품 고객들에게 영화 예매권과 각종 경품을 나눠주는 한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 체험 등도 마련하고 있다. 이와 같이 가전제품 업체간
정부가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 특성에 맞는 인재를 양성한다. 11일 기획예산처와 중소기업청(청장 이현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기능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내년부터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에 올해보다 대폭 인상된 95억원을 지원한다. 산학연계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올해 70억원을 지원했으나 중소기업의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95억원으로 증가하고, 참여학생도 1천500여명에서 1천950명으로 늘린다. 또 참여한 공업고교는 올해 50개교에서 내년 65개교로 확대된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에게는 교육훈련 운영비와 실습기자재 비용을 지원받는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육기간에 연간 120만원의 훈련비가 제공되고, 2년간의 협약 취업기간에는 입영을 연기해주고 산업기능요원 편입을 우대해 준다. 또 참여 중소기업들은 신규 직원의 재교육에 따른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중기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사업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그동안의 사업평가를 기초로 사업의 효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원 대상을 공고생에서 전문대생까지 확대하고, 지도교사의 산업체 현장연수를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충북소주(대표 장덕수)는 11일 연말을 맞아 음성군 소이면사무소를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 20kg들이 35포는 충북소주가 1사1촌 자매마을인 소이면 충도리에서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찹쌀로 소이면 지역 33곳의 경로당에 전달된다. 충북소주는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경작물을 수확해 독거노인 유류대와 결식아동에게 성금 및 쌀을 전달해 왔다. 장덕수 대표는 “자매결연 마을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사(지사장 이관세)는 10일 소비자들이 에너지소비효율이 높은 제품을 보다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내년 1월부터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라벨의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등급 라벨은 현행 에너지소비효율 등급라벨이 제품별로 다르고 효율이 높은 제품을 손쉽게 알아보기 위해 현행 4종류의 라벨을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 소비효율표시 라벨의 2종류로 간소화하고, 등급별로 라벨 색상을 다르게 해 알아보기 쉽게 했다. 또 라벨 내용 중 핵심 지표는 굵은 글씨로 강조해 가독성을 키웠다. 신규 효율등급 라벨에 대해 1천 703명에게 인터넷 소비자 선호도 여론조사를 통해 새롭게 디자인된 라벨이 좋다는 의견이 88%로 나타났으며, 이유로는 ‘눈에 편함’이 50%, ‘제품선택이 용이’ 28%, ‘디자인이 좋음’이 20%순으로 조사됐다. 에너지관리공단 충북지사 관계자는 “라벨 개선을 통해 소비자가 가전제품 구입시 보다 쉽게 에너지소비효율을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만족도를 높였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라벨에 대한 지속적 홍보로 고효율제품 이용확산으로 에너지저소비문화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 최영덕기자 yearmi@naver.com
충북중기청이 올 도내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도내 중소기업 184개 업체에 1천18억원을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 167개 업체 940억원에 비해 금액은 8.3%, 업체수는 10.2% 증가한 것이다. 타 지역에 비해서도 증가 폭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사업은 사업별로 3개 이상 중소기업의 공동생산시설, 창고, 원자재 공동 구매 등의 기업간 협력자금 75억원을 지원해 지난해 45억원 대비 64.9% 증가했고, 개발기술사업화자금 26.7%, 시설개선자금은 17.1%로 증가세를 보였다. 이같이 기업간 협력자금 지원이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올해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중소기업의 생산비용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원자재를 공동구매해 생산비용을 낮추고, 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업간 협력자금 중 협업화자금 대출 수요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중기청은 분석했다. 또 개발기술사업화자금(특허기술 등의 사업화에 소요되는 생산설비, 원부자재 구입비용 등) 지원의 증가는 중기청이 올해부터 총 자산 10억원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과 사업성에
12월 크리스마스 대목을 앞두고 유통업체 등 특수를 노린 업체들이 아르바이트 채용에 나서고 있다. 10일 인크루트 아르바이트 전문사이트 알바팅에 따르면 유통, 이벤트, 레저업체들이 산타클로스, 판촉, 안전요원 등 연말연시 특수에 대비하기 위해 일손 충원에 나서고 있다. 유통업체들과 주유소 등은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산타클로스 대역 아르바이트 채용에 나서고 있으며, 유통업체와 주유소 등지에서 어린이와 이용 고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역할과 각종 판촉행사를 벌인다. 이들의 시급은 법정 최저임금인 3480원선부터 일당 5만원까지 각각 맡은 역할에 따라 차이가 있다. 또 연말연시를 맞아 중?장년층을 위한 원로 인기가수 공연과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청주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공연기획사 및 이벤트 회사들이 무대제작에서 홍보, 진행 등에서 일할 업무별 보조인력을 모집한다. 일당은 대략 4만원~5만원선이다. 이밖에도 충북도 지역의 눈썰매장과 스키장 등이 문을 열면서 안전요원과 렌탈관리 담당자들을 채용하고 있다. 이런 아르바이트들은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즐기면서 용돈도 벌 수 있다는 점에서 방학을 맞는 대학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 최영덕기자 yearm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