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이 내년부터 사업용자동차 디지털운행기록장치 미장착차량에 대해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한다.교통안전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2011년부터 신규로 등록하는 사업용 차량은 의무적으로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장착해야 하며, 이미 등록된 차량의 경우 버스와 일반택시는 2012년 12월31일까지, 화물자동차와 개인택시는 오는 31일까지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장착해야 한다.화물자동차운송사업용 자동차 중 최대적재량 1톤 이하 화물자동차, 경형·소형 특수자동차 및 구난형·특수작업형 특수자동차는 의무장착 대상에서 제외된다.군 관계자는 "의무장착 기한내에 디지털운행기록장치를 부착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내년까지 보조금을 연장 지급을 통해 사업을 완료해 디지털운행기록장치 장착 의무화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오창산업단지와 인근 주민들의 의료서비스 환경이 업그레이드된다.청원군은 내년초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북부보건소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오창읍 과학산업 3로 230 오창산단보건지소 자리에 새롭게 조성될 북부보건소는 보조금 22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6억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만708㎡, 연면적 2천800㎡의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북부보건소에는 55명의 인력이 배치돼 내수·오창·오송읍, 옥산·북이·강내면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그동안 이 지역 주민들은 의료 서비스를 받으려면 승용차로 1시간가량 걸리는 남일면 소재 군 보건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북부 보건소 신설에 따라 현재의 군 보건소는 남부보건소로 이름이 바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오송 바이오청춘대학이 5일 오송 복지회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이날 수료식에는 박재정(74) 학생회장을 비롯한 180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최윤섭(72)씨 등 38명이 근면성실상, 김득열(77)씨 등 19명이 봉사상을 수상했다.조옥주 은빛여가사랑 교수는 "해마다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힘차게 생활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오송 바이오청춘대학은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 복지회관에 모여 매화반, 백합반, 장미반, 국화반으로 나눠 자체 및 외래강사를 초빙해 교양과목과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과 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 청원교육지원청이 내년 6월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선거 중립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김우종 부군수, 정용기 군선관위 사무국장, 김수연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5일 선관위 회의실에서 '공무원 선거관여 방지 업무협약 체결 및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가졌다.3개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공무원의 특정 후보(예정)에 대한 업적 홍보 금지', '공무원의 선거기획 참여 및 관여 금지', '공무원의 선거 중립의무 준수 및 위법행위 신고·제보' 등에 노력할 예정이다.군 선관위는 선거일이 다가옴에 따라 공무원 선거관여 행위에 대한 정보수집 및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부정행위 적발땐 고발조치 뿐만 아니라 소속 기관 및 상급 기관에도 위법사실과 처분결과를 통보하는 등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2013년도 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을 기정예산 6천496억원보다 2.3%(149억)이 증가한 6천645억원으로 편성했다.이를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237억원이 증가한 5천939억원이며, 특별회계는 87억원이 감소한 706억원이다.세외수입이 부담금 수입과 지난해 수입, 특별회계 및 기금사업 폐지로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2개 회계가 폐지 후 일반회계로 편입돼 감소했다.사업별로는 △내수체육공원 조성 보상비 30억원 △초정리 공공시설용지구입비 11억원 △농어촌테마공원 조성사업 20억원 △성산저수지 수질개선사업 7억원 △공영버스 운행보상금 6억원 등이 편성됐다.편성된 추경예산안은 6일 군의회에 제출돼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합의점을 찾아 국회가 정상화됨에 따라 이종윤 청원군수가 4일 긴급히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통합행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비 115억원, 통합 청주시 청사건립 용역비 3억원과 내년에 추진해야 할 사업 중 누락된 석실하수관거 11억8천만원, 석판하수관거 18억8천600만원, 이목 마을 하수도설치 19억7천300만원, 북이 1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 18억원을 국회에서 예산안 심사 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날 이 군수는 청원·청주출신인 변재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인 조정식 의원, 송광호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통합청주시 국비지원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추가적으로 현안사업 중 누락된 사업에 대해여는 청주시와의 연계 사업계획, 상수도사업과 병행시공 시 예산절감효과 등을 설명하여 내년도 사업에 반영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아울러 안전행정부 지역출신 공무원들을 만나 청원·청주통합추진단에서 요구한 통합청주시 조직과 공무원 증원문제에 관해 협의하고, 요구안대로 승인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바르게살기운동청원군협의회(회장 사봉기)가 4일 오전 11시 청원군민회관 1층 회의실에서 회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르게살기운동 24주년 기념 회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정상대 명지대 교수는 '바르게살기운동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특강을 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김성남씨 등 3명이 충북지사 표창, 최광천씨 등 13명이 청원군수 표창을 받았다.회원들은 또 바르게살기운동 24주년을 맞아 화목한 가정 만들기와 도덕성 회복,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결의문도 채택했다.김우종 청원부군수는 이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부정부패 등의 과제가 해결되고 불합리·불공정 극복을 통해 원칙이 바로서는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이 다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바르게살기운동청원군협의회는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이념 아래 기초질서 지키기, 국경일 태극기 달기, 에너지절약 운동 등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군은 13개 읍·면 노숙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현장활동전담팀을 꾸려 집중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현장활동전담팀은 노숙인 발생 신고 시 연고자가 있을 경우 귀가조치하고 무연고자 또는 임시보호가 필요할 경우 임시보호시설로 입소조치 후 노숙인 쉼터, 노숙인 복지시설, 일반 사회복지시설에서 관리토록 할 방침이다.이 중 여성 노숙인은 자모원에 입소 조치하고 장·단기 보호가 필요할 땐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과 모자복지시설에서 관리하게 된다.동절기 노숙인이 일시 증가해 수용시설이 절대 부족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 내 공공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의 일정공간을 노숙인들에게 임시 잠자리로 제공할 예정이다.거리 노숙인이 인플루엔자 증상에 대한 의심이 될 경우 거점병원, 쉼터, 상담보호센터 등을 활용해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 격리조치하고 쉼터 노숙인이 인플루엔자 증상이 의심되면 쉼터 내 별도로 마련한 공간에 머무르도록 조치할 계획이다.군은 청주시와 함께 청주시 월오동에 위치한 현양복지재단내 성덕원을 노숙인 주보호시설로 이용하고, 노숙인이 많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 초정두리요양원(내수읍)과 자모원(오창읍)을 동절기 노숙인 임시보호시설로 지정
청원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13년 농산시책 추진 우수 시·군 부문평가에서 우수 군에 선정됐다.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시책 추진에 대해 펼친 종합평가에서 청원군이 쌀 안정생산대책분야에서 전년도 장려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군은 쌀 안정생산 면적 확보, 기반 조성, 경영안정 노력 및 지자체의 노력 적극성 등 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순수 군비 61억1천만원을 확보해 벼 육묘용 상토 공급과 병해충방제 약제 지원, 벼 육묘장 설치 등 다른 시·군에서 추진하지 않는 자체사업을 발굴해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지난달 29일 유기농특화도 충북 선포식에서 충북도 1회 친환경농업대상 우수 군으로도 선정됐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공유토지분할위원회 심의 후 간편하게 토지를 분할할 수 있는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2013.5.23~2015.5.22)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은 토지분할을 규제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건축법, 집합건물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저촉되는 문제 때문에 토지분할이 불가능해 소유권 행사에 어려움이 많은 토지를 분할해주는 특례제도이다.신청 대상은 1필지를 2인 이상이 소유한 공유토지로 공유자 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그 지상에 건물을 소유하는 방법으로 1년 이상 자기 지분에 상당하는 토지를 점유한 경우다.공유토지 분할 희망자는 공유자 총수의 5분의 1이상이나 20인 이상의 동의를 얻어 분할신청서와 공유자 간 경계·청산 합의서를 청원군청 민원과로 제출하면 된다.군은 현재 공유토지분할 신청한 5건 중 2건은 공유토지분할 등기까지 완료하고, 3건은 현재 분할개시결정 후 공고절차를 밟고 있다.자세한 사항은 군청 민원과 지적담당(043-251-37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내년 7월1일 통합청주시 출범을 앞두고 청원군 69년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한 책이 발간된다.3일 군에 따르면 청원지역의 인문, 사회, 역사, 문화, 행정 변화상 등을 사진·그래픽과 함께 A4용지 1천매 분량으로 '청원 69년사(1946∼2014년)'를 발간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청주시와의 통합을 앞두고 청원군의 역사와 문화 등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청원 69년사'를 발간하게 됐다"며 "책자 발간을 위해 확보한 예산으로 내년 초에 이 책 발간 사업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청주시와 청원군은 원래 청주목, 청주군, 청주읍 등으로 불린 한 고장이었으나 지난 1946년 미군정 법령에 따라 청주부(청주시 전신)와 청원군으로 나뉘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자원봉사센터(소장 박종숙)는 '청원군과 함께 비약하는 기업 자원봉사 이어받기' 행사에 남이기업인협의회(회장 김진수) 참여하였다.3일 남이면기업인협의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릴레이 기 전달은 소외계층 독거노인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연탄배달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이날 회원들은 남이면 이모씨 등 5가구에 연탄 200장 씩 모두 1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김진수 회장은 "회원들이 이날 흘린 땀방울로 지역 독거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충북·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재욱)이 3일 청원군청을 찾아 이종윤 청원군수에게'청원군공무원합창단 자선음악회'에 대한 성금 2천22만140원을 기탁했다.이날 성금은 오는 6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는'제12회 청원군 공무원합창단 자선음악회'의 성공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충북·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소속 9개 업체가 관급 레미콘 1㎥당 50원씩 정립해 마련했다.최재옥 이사장은 "청원군공무원합창단은 매년 자선음악회에서 많은 지역주민들과 기관단체 및 기업들로부터 받은 성금으로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고 들었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말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들 업체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자선음악회를 위한 성금 기탁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으며, 2009년 835만9천500원, 2010년 1천360만1990원, 2011년 1천272만2천680원, 2012년 2천153만2천150원을 기탁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 농업기술센터가 3일 센터 생명실에서 닥종이 인형공예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닥종이 인형공예 교육은 우리 전통한지의 우수성과 활용가치를 재발견하고 인형공예 체험을 통해 심신을 힐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부터 수강생 30여명은 매주 화·목요일 청사초롱, 꽃을 든 아이, 지게, 사물놀이, 신랑각시 등 인형공예 작품 만들기에 열중해왔다.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 27명에게는 수료증이, 3명에게는 이수증이 수여됐다.교육생들이 만든 인형 공예작품은 오는 20일 '2회 사랑의 쌀 나눔 생명콘서트'에서 전시회를 갖고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수강생 구숙례(여·51·청주시 사직동)씨는 "교육을 처음 접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수료식이라니 많이 아쉽다"며 "교육 후에도 인형공예를 꾸준히 연마해 나만의 작품을 더 많이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청원군이 3일 청원군민회관에서 자원봉사자 130여명을 대상으로 트랙터 부착용 그레이더 사용 안전교육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각 지역별로 지정된 자원봉사자들이 트랙터 부착용 그레이더를 이용한 자발적 제설작업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트랙터 그레이더 부착 및 사용방법, 유지관리 요령 등이 교육됐다.이와 관련해 군은 기존 125대의 그레이더에서 46대를 추가 구입해 제설작업에 나설 계획으로 자원봉사자들에게는 안전한 제설작업을 위한 보험가입과 유류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이종윤 군수는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산간도로 및 마을안길 등에서 재빠른 제설작업에 나서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며 "제설작업이 대부분 새벽이 이뤄지는 만큼 장비 사용방법 숙달 등을 통해 안전사고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이종윤 청원군수가 "내년 6·4 지방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선거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조직 안정에 힘써달라"고 말했다.이 군수는 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확대 간부회의에서 "통합시 초대시장을 선출하는 내년 지방선거는 예년 어느 선거보다 후보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비방하는 행위나 각종 단체명부,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후보자에게 유출되는 법규 위반사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또 "특히 청원·청주 통합을 앞두고 통합과 관련한 각종 유언비가 난무할 조짐이 보이니 잘못된 사실관계는 적극 대응하고 공무원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통합분위기와 조직화합을 저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사업을 설계할 시점"이라며 "좋은 성과는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미흡한 부분은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등 금년도 주요사업 마무리에 끝까지 관심을 가져달라"라고 덧붙였다. 청원 / 최백규기자 webbcom@naver.com
"작은 물고기 모양의 플라스틱, 쇳덩어리 등에 바늘을 달아 강가나 저수지, 하천에 던져서 물고기를 잡아낼 수 있을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황당한 질문일 수 있겠지만 질문에 대한 대답은 'Yes'다. 낚시대와 릴 그리고 간단한 루어(가짜 미끼) 만으로 민물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루어 낚시가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민물에서 루어를 이용해 잡을 수 있는 대상어종은 쏘가리, 가물치, 강준치, 꺽지, 끄리 등 많은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배스 루어낚시가 각광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로 배스는 엄청난 힘과 체력을 바탕으로 민물고기 중에서 가장 뛰어난 손맛을 선물해 준다. 루어를 물고 바늘을 털어내기 위해 수면위로 멋지게 뛰어오르는 배스의 모습은 루어 낚시인에게 손맛 이상의 희열을 느끼게 해준다. 또 셀 수 없이 많은 다양한 채비를 사용해 날씨, 수심, 계절별로 다른 공략법을 구사해야 하기 때문에 노력 없이는 쉽게 실력이 늘지 않는다. 이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더 배스루어에 빠지게 하는 두 번째 이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충북지역에서 배스 루어낚시를 즐길 수 있는 필드를 간단히 살펴보면 진천 초평·백곡지, 음성 원남지, 보은
청원군 오창농업협동조합이 25일 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32명을 대상으로 개인당 130만원씩 모두 4천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주범인 온실가스로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화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유황(SF6)이 있다. 이 가운데 농축산업분야에서 발생하는 주요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 메탄, 아산화질소를 꼽는다. 농업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만큼 현재 농업인들은 지속 가능한 농촌·농업을 위해 저탄소 기술을 통한 농업 활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3년 12월 말 기준 전국 9천85개 농가가 환경과 지구, 우리 농업을 지킬 수 있는 저탄소 농업기술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충북에는 1천953개 농가가 저탄소 농업을 실천하고 있는데 이 중 1천143개 농가는 '청원생명쌀' 생산 농가다. 청주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은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통해 100% 계약 재배되고 있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쌀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최신 4세대 RPC(미곡종합처리장)을 갖추고 1·2사업장, 미곡종합처리장, 식품소재연구소·가공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2008년 8월 1일 설립됐으며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과 오창, 진천, 음성, 충주를 연결하는 서부축 고속화도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디뎠다. 이들 지역을 직접 잇는 도로망을 구축해 바이오, 방사광가속기, 배터리, 수소연료 등 도내 핵심 산업을 연계 발전하고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도는 최적의 노선을 찾아 경제성 분석과 논리 개발 등을 통해 이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시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 서부축 고속화도로 타당성 검토 및 논리 개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학술 용역을, 외부 전문기관이 기술 용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며 내년 6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도가 이 도로 건설에 나선 것은 충북 서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없어서다. 이 때문에 물적·인적 교류와 전략 산업의 연계 육성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교통 정체 해소와 간선 기능 확보가 필요한 것도 이유다. 서북부 지역은 대규모 개발로 교통 수요와 광역 이동 통행량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는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일반산업단지, 충북혁신도시, 충주기업도시 등이 들어섰다. K-바이오 스퀘어와 국가산업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