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018년(2017년 실적) 시군종합평가에서 도내 1위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군에 따르면 충청북도가 주관해 도내 1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시군종합평가는 일반 행정, 일자리, 사회복지, 지역개발 등 11개 행정 각 분야에 대한 비교평가를 하고, 시군의 종합적 행정 역량을 측정하는 중요한 잣대로 활용하고 있다. 분야별로 가·나·다 등 3개 등급 달성 실적에 대한 평가가 이뤄진 가운데, 진천군은 6개 분야에 대해 '가' 등급, 5개 분야에 대해 '나' 등급의 평가를 얻으며 최우수기관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다' 등급이 없는 점수를 받았다. 특히 진천군은 정부의 중점 국정과제를 반영해 새로이 신설된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도내 11개 시·군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2년간 4조원이 넘는 기업 투자유치 실적에 따른 대규모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 된다. 앞서 진천군은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된 평가에서 매년 우수기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해 오는 등 시군종합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4년과 2016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22일 증평읍 송산리 미루나무 숲에서'학생과 함께하는 숲속 동심꽃밭'이라는 주제로 꽃 심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 실시한 이번 활동은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 꽃을 학생들이 직접 심어보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50여명의 도안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 해 군 꽃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채송화, 봉선화, 분꽃, 목화 등 9종 1천 본을 정성스레 심었다. 꽃 심기 체험행사 이후에는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숲 체험활동'도 진행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천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원에서 23일 '생거진천 수박축제'가 펼쳐졌다. 생거진천 수박연합회 주최, 진천군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군의 대표농산물인 생거진천 수박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 수박 품종전시와 품평회 풍물단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생거진천 수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황토 질 그리고 숯가루를 이용해 재배돼 뛰어난 맛을 자랑할 뿐 아니라, GAP(우수농산물관리인증)인증을 받아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로 전국 최고의 명품 산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9월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 신청을 오는 9월까지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아동수당제도는 아동양육에 대한 국가 책임성을 강화하고, 미래 세대인 아동에 대한 사회적 투자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시행한다. 지급대상은 만 6세 미만(0~71개월,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부터) 아동이 있는 가구 중 소득인정 액이 기준 액 이하인 가구로, 매월 10만원씩 지급된다. 소득인정액(소득과 재산의 소득환산액 합계) 기준 액은 3인 가구 기준 월1천170만원, 4인 가구 1천436만원으로 아동수당 홈페이지(ihappy.or.kr)에서 자동 계산해볼 수 있다. 신청은 아동의 보호자나 대리인이 아동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와 휴대폰 앱을 통해서 할 수 있다. 아동수당은 기존 양육수당·보육료·유아학비 지원 대상자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군은 사전에 관내 2천 200여명의 대상가정에 사전신청 안내문을 발송 했다. 아동수당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주민복지실(전화 835-3564번) 또는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없이 129)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6일 오후 3시 진천군민회관에서 제218회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보재 이상설 평전의 저자인 이창호 박사를 초청해 독립운동사의 대부로 여겨지는 보재 이상설 선생의 삶과 업적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상설 선생은 진천군에서 태어나 서전서숙 설립, 헤이그 특사 파견, 해외 독립운동기지 건설 외에도 다양한 항일 운동으로 일생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바쳤다. 군은 독립을 위한 선생의 노력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던 선생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독립운동사에 있어서 선생의 지위를 재정립하기 위해 이상설 기념관 건립사업, 이상설 수학캠프, 학술제 개최, TV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숭모사업을 펼쳐왔다. 남기옥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진천군이 살신성인의 자세로 독립을 위해 일생을 바친 보재 이상설 선생의 고향이라는 점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지식에 대한 욕구를 가득 채울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가 위탁 운영 중인 진천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황종현·식품영양학과교수)가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영양 방문교육이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센터는 지난 5월부터 6월 현재까지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총 59개소)를 대상으로 '골고루먹어요' '컬러푸드' 주제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 중이다. 황종현 센터장은 "어린이들의 골고루 먹는 식습관이 형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막중한 중책을 맏게 돼 새삼 어깨가 무겁습니다" 제3대 진천예총 회장에 취임한 김영철 신임 회장은 "진천지역 예술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소통과 화합을 중심으로 단합된 예총으로 이끌어 가겠다"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임기 동안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 되는 진천예총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했다. 김 회장은 지난 4월부터 진천사진협회 지부장을 맡고 있다. 진천예총은 현재 5개 협회와 2개 동아리단체 등 30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는 지난 21일과 22일 충남 천안 상록리조트에서 전국 지역본부·지사 가스용품 전문검사원 45명을 대상으로 가스용품 검사품질 선진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가스용품의 기준 및 코드 개정사항, 사고사례 및 검사 시 유의사항 등 정보 공유를 통해 본·지사 간, 지역본부 간 기술교류 활성화를 통해 제품분야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 했다. 워크숍은 검사품질 선진화를 위한 △가스온수보일러·온수기의 배기통 등 연소기 코드개정 및 강제혼합식가스버너 검사체계 개선 추진현황,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안전기기류 리콜사례 및 현안사항 전파와 KS 인증제도 및 인증기관 운영 현황의 소개가 이뤄졌으며,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사례전파, 종합공정검사 및 배관용밸브 검사에 관한 착안사항 등 가스용품 분야 개선사항에 대한 분임조별 토론 및 발표가 진행됐다. 김형근 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본-지사 간 검사원들의 소통을 확대하고, 가스용품의 안전성과 품질확보가 국민의 생활에 매우 중요한 만큼 안전과 품질을 확보하는데 최우선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 했다. 진천 / 조항원
[충북일보=진천] 진천학성초등학교(학교장 최세권) 어린이들이 22일 생태환경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학교 급식을 도시락에 담아 학교 숲에서 오순도순 대화를 나누며 즐겁게 점심을 먹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법무부 법사랑 증평지구협의회(회장 연광영)는 21일 지역 내 소외 청소년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후원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