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여름철 태풍·집중호우·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옥외광고물 보수·보강 및 일제정비를 추진 한다고 27일 밝혔다. 여름철 풍수해 시 노후·불법간판, 현수막 지정게시 대, 입간판 등으로 인한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진천군과 충북옥외광고협회 진천군지부, 각 군청·읍·면사무소의 광고물 담당자로 7개의 점검반을 편성, 인구밀집지역,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점검을 진행한다. 손상·결함, 기능적 위험요인 등 파악 후 추가 진단이 필요한 사항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재난발생 위험정도 등급에 따라 집중진단·정비 및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후간판은 업소 자진철거 및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마련도 권고할 예정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매년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는 토종어류 보호와 외래어종 어류 확산 방지를 위해 27일 백곡·구암 저수지 일대에 붕어 치어 17만마리를 방류했다. 앞서 군은 매년 국·도비를 지원받아 수산종묘매입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방류대상 품종을 생태계 먹이사슬 최하위에 위치한 붕어로 선정해 치어 방류를 실시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붕어는 진천군 이월면 'ㅊ' 수산종묘업체에서 생산한 것으로 사업비 2천200만원을 들여 전장 4.0㎝ 이상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 기준을 통과한 건강한 어류를 방류했다. 군은 지난해 뱀장어 치어 5천 마리와 붕어 치어 116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조만간 2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붕어 치어를 추가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김형근)가 26일 충북지역 LPG 판매 중소기업(이하 중소기업) 18개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KGS 산업혁신운동 5기 상생협약식'을 개최하고, KGS-중소기업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산업혁신운동은 산업부 주관으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이어지는 사업이다.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에 경영·기술·공정혁신을 지원,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을 견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준정부형 공공기관으로 유일하게 산업혁신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33개 중소기업 생산성 혁신을 지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18개의 중소기업을 추가 지원해 5년간 총 51개의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혁신도시균형발전 정책에 부합, 가스안전공사 본사 이전지역인 충북혁신도시 소재지의 음성군(중부에너지 등 11개)과 진천군(상산에너지 등 7개)의 총 18개 중소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가스안전공사는 기존 산업혁신운동 3개 혁신분야 외에 기관의 본업에 집중한 '안전혁신' 분야로 지원범위를 확대·창출해 중소기업의 생산성 혁신과 더불어 가스안전관리 향상을 도모하는
[충북일보=진천] (재)진천군장학회(이사장 송기섭)가 26일 우수교원, 명문대 장학생, 고교 우수 학생, 다자녀 및 저소득 주민자녀 등 장학생 76명에게 총 5천7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지급은 매년 연말 선발하는 성적우수 장학생과 별도로 진행되는 장학 사업이다. 특별장학생 선발은 2010년부터, 우수학생 인센티브 장학생은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우수교원, 다자녀 및 저소득 주민자녀는 2018년 신규 사업으로 도입됐다. 기존 사업인 특별장학생 선발은 (재)진천군장학회 이사회에서 선정한 7개 명문대학에 재학 중인 7명을 선발, 재학기간 동안 연1회 300만원(1인기준)을 지급한다. 또 고교 우수 장학생은 관내 우수인재의 타 지역 유출 방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등학교 1, 2학년 성적이 상위권에 해당하는 18명을 선발, 100만원에서 150만원(1인기준)을 지급한다. 신규 사업으로 도입된 우수교원 선발은 7개 명문대학교에 2018년 입학생을 배출한 교원에게 100만원씩을, 다자녀 및 저소득 주민자녀는 30만원을 각각 지급한다. (재)진천군장학회는 1993년 설립돼 현재까지 1천894명에게 16억7천여만원의 장학금
[충북일보=진천] 진천문상초등학교 (교장 안순자)는 26일 오전 학교 새솔관에서 사랑의 의형제끼리 모여 민속제기를 오래 띄우기 활동을 하면서 선후배 간 우애와 협동심을 기룰 수 있는 사랑의 운동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증평] 증평복지재단(이사장 연기봉)이 26일 재단 회의실에서 발전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증평복지재단 이사 및 산하 시설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 복지재단의 사업추진 현황 및 종합적 운영진단을 통한 향후 재단의 기능 및 역할확대 방안에 대한 중간 결과 발표와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연기봉 이사장은"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발전적 운영방향 모색과 한 계단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OB맥주 청주지점(지점장 한정규)은 26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가정형편이 어려워 저축을 못하고 있는 지역 내 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내 다중이용시설 및 공원에 설치된 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진천군과 진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진천군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가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관내 군민회관과 장례식장, 전통시장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의 공중화장실 4곳과 군 청사 내 화장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앞서 지난 13일 진천경찰서와 충북지방경찰청 합동으로 터미널, 수영장, 대학 및 도서관에서 불법촬영카메라 집중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점검 결과 불법촬영 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군은 성범죄 예방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불법촬영은 타인의 신상정보가 공개되는 중대범죄로 순간의 호기심으로 나와 남이 상처받는 일이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디지털 범죄 없는 진천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부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진천종합버스터미널 일원에서 마약류의 폐해를 널리 알리고, 불법 마약류 퇴치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세계마약퇴치의 날은 지난 1987년 12월 제42차 UN총회에서 마약 퇴치를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매년 6월 26일을 세계마약의 날로 정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은 군 보건소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약류 폐해 없는 건강한 사회, 안전한 약물사용, 마약류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 구별법등을 알리는 홍보물을 배부하며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공직분야에서 청렴 상을 수상하게 돼 명실상부 청렴 1번지로 자리매김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주관'2017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에서 도내 2위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평가'는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 증식을 방지하고, 공무집행 공정성 확보와 시행 중인 공직윤리제도 운영의 적정성 확보 및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발굴ㆍ확산을 위해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재산등록·심사제도 △공직자 선물신고제도 △주식백지 신탁제도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공직윤리제도 홍보·교육 등 10개 분야 28개 항목에 대한 시·군 간 교차평가 방식으로 진행한다. 군은 이번평가에서 공정하고 정확한 재산등록·심사제도 운영을 위한 재산등록 의무자 선정 및 조기 신고 정착에 노력한 점과 재산공개 및 심사 적정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재산등록 의무자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 및 교육 실시 등 등록의무자 관리도 잘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변동 신고 대상자 개별지원 서비스, 현·퇴직 공직자 대상 공직윤리제도의 홍보, 내실 있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운영 등에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