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정부 시책에 따라 에너지 절약과 밝은 조명을 통한 군민들의 야간 보행환경 개선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기존 노후 된 농촌보안등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까지 총사업비 37억원이 투자된다. 관내 노후 된 농촌 가로등 4천900여개를 기존 나트륨등에서 고효율 LED등으로 교체한다. 사업비 중 약 17억원은 사업시행자가 사업비를 선투자 하고 사업에 따른 절감 예산으로 5년간 분할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상환기간 동안 사업시행자가 해당 조명시설에 대한 임대관리 및 사후관리를 무상으로 실시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도로조명 효율 증대로 농촌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유지관리비 및 전기요금이 연간 70%(4억원 정도) 이상 절감되는 효과를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관내 도로 가로등 전체를 고효율 LED등으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에너지절약을 통한 환경보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중부4군(진천·증평·괴산·음성)자치단체장들이 1일 충북혁신도시 모처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대규모 국책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공동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자치단체장들은 이날 음성과 진천지역에 위치해 있는, 충북혁신도시에 소방복합치유센터를 반드시 유치해 중부권 주민들 숙원사업인 종합의료센터 급 의료기관 건립 현실화를 위해 공동대응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또 오는 3일 충북도청에서 공동결의문 채택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갖기로 했다. 대통령 공약 사업으로 건립이 추진되는 소방복합치유센터는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종합병원으로, 연면적 3만㎡에 300병상 안팎의 규모로 오는 2022년 개원 예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10여개의 진료과목을 운영하며 진료대상을 지역주민들을 포함한 일반인까지도 확대하고 있어, 충북혁신도시에 소방복합치유센터가 건립이 되면 종합병원 급 의료기관 부재로 많은 불편을 겪었던 중부권 주민들의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0일 소방청은 전국 50여개 자치단체에서 유치·접수한 소방복합치유센터의 1차 예비후보지를 14개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SNS 서포터즈들이 지난 29일 진천군청소년수련원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고 본격적으로 지역알림이 역할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군이 올해 초 선발·구성한 제1기 16명의 진천군 SNS 서포터즈 기자단이 참여했다. 오전 신규 서포터즈에 대한 위촉식과 함께 한국소셜마케팅 연구소 김봉윤 소장을 초빙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홍보전략과 SNS 채널별 운영 노하우에 대한 강의로 이어졌다. 김 소장은 강의를 통해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기관 SNS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며 "SNS 운영을 마케팅의 시각으로 접근해 차별성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 서포터즈 기자단은 또 관내 문화탐방의 시간을 갖고 최근에 개장해 전국적 유명세를 타고 있는 초평호 한반도지형 전망대를 방문해 취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지역의 주요 관광지인 농다리, 종박물관, 보탑사 등을 둘러봤다. 박재국 부군수는 "서포터즈의 활발한 활동으로 SNS 방문자 수가 올해에만 10만명 이상이 폭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컨텐츠를 발굴해 지역 주민과의 소통 강화는 몰론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고
[충북일보=진천]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양근식)가 28일 오후3시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초청 기업인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송기섭 진천군수 당선인과, 임영은 도의원 당선인, 박양규, 임정구, 이재명, 유후재, 김성우, 장동현, 김기복 군의원 당선인 과 동서식품㈜, CJ제일제당㈜, SKC㈜, ㈜유영제약, ㈜삼양패키징, ㈜원진, 동국제약㈜, ㈜체리부로를 비롯한 기업체 대표 등 약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해소방안과 발전방안을 상호 모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와 기업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기업인들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함께 공감해 지자체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부분의 적극적 지원과, 산업용 심야전기료의 연내 인상 방침 가시화에 따른 애로사항을 중앙정부 건의사항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인력난해소를 위한 맞춤형 직업훈련센터 설립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 △기업지원 업무의 원스톱 서비스를 위한 상공회의소 회관건립 등을 현안으로 제시 했다. 당선인들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28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유재윤 진천읍 주민자치회장을 위촉하는 등 진천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 위촉식을 했다. 부위원장은 유영찬 (전)진천읍장과 남정현 진천읍이장협의회 부회장이 위촉되는 등 총 18명을 위촉 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중심지 기능 확충과 함께 배후마을로 서비스를 공급하는 정부공모사업이다. 5개년동안 180억원을 투자해 농촌중심지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진천군은 진천읍을 선정했다. 유재윤 추진위원장은 "진천읍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타 지역 어느 곳 보다 성공적이고 모범적 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진천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군민 대토론회 및 현장포럼 등을 통해 진천읍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채택해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추진하는 어린이제품안전관리 생태계조성사업지로 진천종합안전교육체험관이 최종 선정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어린이제품안전관리생태계 조성사업은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시행에 따라 어린이제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한다. 군은 올해 연말까지 기존 안전체험관내에 국비 5천만원을 투입한다. 어린이 및 부모를 대상으로 한 KC 인증제품 사용권장 홍보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어린이 안전사고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린이 제품 안전사고 사례를 유형별로 체험 존에 구현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 집 및 사회복지시설 46개소의 급식시설 관리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여름철을 앞두고 건강 취약계층인 시설 이용 어린이 및 노인, 장애인 등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진행했다. 이날 강의로 나선 휴먼케어연구소 신송희 소장은 △최근 식중독 발생 특징과 경향 △올바른 식중독 관련 지식 △급식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요령 △원료 조리 및 가공식품 취급 요령 등 급식 현장에서 준수해야 할 것들에 대해 강조 했다. 또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행동 요령 및 신고절차 등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7월 한 달 간'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특별단속은 사업장 내 보관·방치·처리 중인 폐수, 폐기물, 가축분뇨배출시설 등의 오염물질이 하절기 집중강우 시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를 위해 군은 3개반 1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중점관리업소, 폐수다량배출업소 및 환경오염취약지역 내 위치한 업소 등 25개 사업장을 단속한다. 특히 악성폐수 배출업소, 폐기물 배출·처리 업체, 가축분뇨 배출시설 등 오염물질을 장기간 보관·방치 우려가 큰 사업장 등에 대한 집중 점검도 지속 실시한다. 감시·단속 결과 무단방류 및 시설의 부 적정 운영 등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사법 조치를 한다. 군은 또 8월에는 관리·운영이 미숙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환경오염 원인 차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증평읍(읍장 민광준)이 오는 7월 한 달 간 증평읍 83개 행정리 전체를 대상으로'주민 불편 제로화를 위한 생활민원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민선 5기 출범을 맞아 주민만족 행정서비스를 제공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 도모를 위해 시행된다. 읍은 종합 살피미 팀, 주민 살핌이 팀, 사각 살핌이 팀, 생활 살핌이 팀, 농업 살핌이 팀 등 5개 팀을 구성해 마을별 불편사항을 전반적으로 살필 계획이다. 조사는 △청소·환경분야 △교통분야 △도로·건설분야 △사회복지분야 △상·하수도 분야 △불법 광고물 분야 △기타 분야 등 주민 생활 전반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주민 입장을 고려해 현장 방문을 통한 생활불편 파악에 집중할 방침이다. 파악된 불편사항은 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해결해나갈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저 출산 극복과 출산친화 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정관·난관 복원시술 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정관·난관 복원시술 사업은 피임시술자가 복원 시술을 희망하는 대상자에게 지방자치단체에서 시술 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6개월 이상 진천군 거주자 중 여성은 만49세, 남성은 만50세 이하로 과거 정관·난관 피임 시술사업으로 혜택을 본적이 없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본인부담금 2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가능하며 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로는 복원수술 의사 소견서와 가족관계증명서(부부 주소 분리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보건소 가족건강팀(전화 043-539-736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옥천의 A 초등학교에서 동급 학생 간 집단 괴롭힘을 의심할 만한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하고 있다. 옥천 A 초등학교 6학년생 아들을 둔 B씨는 "아들이 동급생 6명으로부터 장기간 상습적인 언어와 신체 폭력을 당했다"라며 "이 사실을 아들의 카카오톡 대화방 등을 살펴보고 나서 알았다"라고 한 언론에 알렸다. B 씨는 "지난해부터 아들의 팔과 다리 등에 자주 멍이 들었고, 최근엔 친구 집에 다녀온 뒤 얼굴과 은밀한 신체 부위까지 멍들어 심각성을 인지했다"라고 주장했다. 또 "가해 학생들이 아들에게 음식값을 대신 내게 하거나 세탁비를 받아 내기도 했다"라고 했다. B 씨는 이 내용을 학교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경찰서는 "초등학교 재학생인 아들이 수개월 간 같은 학교 다수의 남학생에게서 신체·정신적 위해를 당했다"라는 내용의 학부모 진정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교육 당국도 경찰 조사와 별개로 이 사안을 이미 관리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지난 11일 학교폭력 전담 기구를 열었고, 이튿날 B씨의 아들을 병원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처했다. 옥천교육지원청도 다음 달 1일 학교폭력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