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소속 증평도서관(관장 임선숙)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독서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한 '교실에서 책 놀이' 과정이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3일 상반기 과정을 끝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재난 상황 발생 시 원활한 복구 추진을 위해 관내 건설기계 대여업체 및 건설업체 6개소와 민간자원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행정장비만으로는 현장의 신속한 수습 및 대응에 한계가 있어, 관내 건설기계대여업체 및 건설업체와 사전 협약을 통해 관에서 운용하고 있는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에 민간장비를 등록, 재난 현장에 필요한 장비를 신속하게 투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가나건설중기(주) △금성건설기계(주) △가덕건설 △곡산건설 △삼환중기 △화랑지게차 등 건설기계대여업체 및 건설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평상시 대여업체 등과 간담회를 통해 유대를 지속하고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한 민간 장비 동원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 주민이 안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초지법 제24조에 따라 7월 한 달 간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초지는 초식 가축의 안정적인 사육기반 마련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군은 초지 내 무단형질 변경 및 불법 전용 등에 대한 초지 사용 실태 파악을 위해 군에 신고 된 초지면적 149.85ha를 전수 조사한다. 이번 초지 실태조사를 통해, 하급초지는 보완대책을 수립하고 지속적 관리를 통해 우량초지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무단농작물 재배, 조경수 식재, 토지의 형질변경 등 초지의 이용에 지장을 주는 행위나 불법 전용은 관련 법률에 따라 사법처리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초지 사후관리에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차별화된 친환경고품질 쌀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벼 인증단지 274ha에 대해 미생물 무인헬기 방제를 실시했다. 이번에 방제에 사용되는 미생물은 진천군 관내 진천광역친환경농업단지에서 생산한 유기농업자재의 제품들이다. 군은 미생물 제제 3종 공급에 1억4천만원을 지원하고, 문백 농협은 무인헬기 7대로 방제 반을 편성 살포 했다. 살포 현장을 직접 방문한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를 통해 노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노동력 및 생산비를 절감시켜줄 뿐만 아니라 병해충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도복방지 및 고품질 친환경 벼의 안정적 생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진천군의 고품질 친환경쌀은 관내 및 서울시 학교급식과 대형마트에 판매해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로 제공돼 생거진천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8월 12~13일 2차 무인헬기 추가 방제를 실시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충북대 L.E.O동아리(회장 이재진)회원 38명은 지난 6월 25일부터 3일까지 도안면 화성3리(이장 송규영)일원에서 농촌봉사 및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북일보=증평] 3선에 성공한 홍성열 증평군수가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7월 직원정례조회를 겸한 제 5대 군수 취임을 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의회가 5일 제5대 증평군의회 개원식을 열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는다. 이날 의회는 개원식을 통해 의원 선서 및 개원사를 통해'희망을 주는 군민 행복 중심 의회실현'을 다짐한다. 개원식에 앞서 개의하는 제134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반기 증평군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한다. 이어 6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선출·보고 등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군의회는 개원에 앞서 지난 6월, 제5대 의원 당선자 오리엔테이션 및 전문기관 역량강화 워크숍 등 개원 준비를 해왔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민선7기 첫 출발이 시작 된 2일 송기섭 진천군수가 준비했던 취임식을 전면 취소하고 태풍에 대비한 재난안전 긴급회의를 시작으로 군정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제40대 진천군수로 취임한 송 군수는 간부공무원들과 충혼탑을 참배한 뒤 외부인사 초청 등을 생략하고, 직원 월례조회에 참석해 취임 선서 및 훈시 등을 간단하게 진행하고 곧바로 재해대책 상황실로 이동해 호우대비 긴급상황 점검회의를 이어갔다. 송 군수는 지난 1일 오후 시간당 최대 25mm, 누적강수량 77mm를 기록하는 등 진천지역 호우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전 간부공무원을 소집해 긴급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또 상습적인 산사태 지역, 하천유실 구역, 농작물 침수피해 지역 등을 직접 찾아 장마철 호우 대비 현장 행정을 실시했다. 송 군수는 월례조회에서 "민선 7기는 지방분권, 남북평화,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시대의 조건 속에서 생거진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역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변화 발전시켜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며 "주민 정주여건 개선, 투자유치 확대, 정부예산 확보, 인구유입 정책 등 눈앞에 놓인 주요 군정과제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충북일보=증평]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새삼 어깨가 무겁습니다" 2일 제14대 증평 부군수로 취임한 이상은 신임 부군수는 "청렴도, 합계출산율, 행복지수, 안전지수 등 전 분야 1위(1등급)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증평군에서 근무하게 돼 영광이다"며"지역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군민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제나 헌신적으로 공직에 임하는 동료 직원 여러분과 함께 증평군의 발전을 뒷받침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지역발전을 위해 공직자 모두가 일치단결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다면 증평의 위상과 입지가 비약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도 했다. 지난 1982년 충청북도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 부 군수는 2015년 서기관으로 승진해 창조전략담당관, 국제통상과장, 총무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제3단계 공공근로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발대식을 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