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 앞 사거리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다발지점 맞춤형 개선사업인 교통섬을 설치한다. 총 사업비 1억 7천500만원이 투입 되는 이 사업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8월 까지 교통섬 및 LED 점자 블록의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교통섬은 보행자 횡단거리가 짧아짐으로 도로 횡단 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차량 교행 거리가 짧아짐에 따라 신호 순환이 좋아지고 차량 우회전이 용이해지는 장점이 있다. 군은 이 곳에 LED 점자블록도 설치한다. LED 점자블록은 가로등이 켜질 때 함께 점등돼 보행자와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시키는 등 무단횡단에 대한 심리적 저지선 및 보행자 정지선 역할을 한다. 또 운전자의 보행자 식별을 돕고 횡단보도 앞 감속운전을 유도해 보행사고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기대 된다. 지난 2016년부터 군이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한 지역 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은 3년간 58억원(특별교부세 28억, 지방비 30억)의 사업비가 투자 된다. 안전인프라 개선과 안전문화 운동전개 등을 통해 교통사고와 화재, 자살, 감염 병, 범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오는 24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학습기회 제공을 위해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름방학 특강은'도서관에서 시원하게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오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한다. 개설 강좌는 △내가 만드는 빛 그림자극 놀이 △그림책, 영화를 만나다 △그림책, 미술을 만나다 △알록달록 문화 입히기 등 4개 프로그램이다. 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 선착순 모집에 나선다. 모집인원은 유아 및 초등생 등 총 65명이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컴퓨터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별도의 재료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립도서관(전화 835-468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의회(의장 박양규)가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제269회 진천군의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제8대 진천군의회 의정활동을 본격 시작한다. 이번 임시회는 2018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듣고, 진천군 현안사업과 주요사업 등을 파악하는 하편 진천군 군민대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의결한다. 박양규 의장은 “앞으로 진천군의회는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집행부와의 견제와 협력이 조화를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군민 행복! 감동 의회!’를 의정방침으로 세워 역동적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민선 6기 진천군 공약 사업이 매우 만족한 결과로 마무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진천군에 따르면 민선 6기를 마무리 하면서 공약사업에 대한 최종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81개 공약 가운데 38개 사업이 마무리 되고 39개 사업이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는 등 95%의 추진 성과를 냈다. 이 같은 진천군 공약사업 이행 추진율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밝힌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인 71.24%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진천군은 전임 군수 도중하차로 인해 재선거를 치룬지 2년의 짧은 기간 동안 이룬 성과라 더욱 의미가 크다. 군은 지난 2016년 6월 당시 5대 분야 69개 공약 81개 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이 후 공약사업 이행을 위해 지속적 노력을 해왔다. 민선 6기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미래발전 성장 동력 강화' 분야다. 미래전략실과 명품도시추진단을 신설하고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 결과 한화큐셀코리아, CJ제일제당 등 수많은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치에 성공했다. 임기 2년 동안 약 4조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괄목할만한 군정성과를 창출했다. 또 군의 신성장동력인
[충북일보=진천] 진천소방서(서장 박용현)가 충북소방본부 소방서 최초로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한 상태로 현장근무 교대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현장대원들에게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장비는 화재현장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장비다. 연기와 화염으로부터 소방관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장비로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 현장근무 교대는 직원들의 반복적이고 습관화된 장비 점검을 정착하고, 이를 통해 장비결함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에 목적이 있다. 특히 이들 장비 착용 기회가 적은 구급대원이나 운전대원은 장비 사용을 숙달 화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용현 서장은 ··앞으로도 현장대원들의 전문성과 기본기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강구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증평라이온스클럽(회장 김솜건)이 11일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증평군수)에 장학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증평군과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상원)가 13일 증평읍 내성리 증평군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지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청 재직 증평중학교 동문회(회장 민광준)는 11일 증평중학교를 방문해 뇌졸중으로 투병 중인 재학생 이현민 군(증평중2) 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주택과 건축물 2만 7천932건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본세)로 58억 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2만 5천862건 보다 2천70건이 증가해 전년도 대비 47억원보다 11억원(23.4%)이 늘어난 수치다. 재산세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대단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상가 등의 건물 증가와, 산업단지 내 일부 공장 등의 건물이 재산세감면이 종료돼 일반과세로 전환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7월과 9월에 부과된다. 7월은 건물, 주택(1/2)이 과세대상이고 9월에는 토지, 주택(1/2)이 과세대상이다.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주택 분 재산세 연납 기준금액이 당초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주택 분 재산세(본세) 연세액 20만 원 이하는 7월에 한꺼번에 납부하고 20만 원이 넘는 경우 7월과 9월 각각 절반씩 납부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임야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에 대해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점검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진천군 임야에 설치된 200kW이상의 태양광발전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점검은 태양광발전소 배수시설 및 안전조치 여·부 등이며,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안전 위해 요소 등은 발전사업자가 조속히 보수·보강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손천수 신재생에너지과장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산사태 등 사고발생 우려 요소를 사전에 점검 조치하는 한편, 태양광발전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 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