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관내 저소득층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기저귀·조제분유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은 관내 만 2세 미만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저귀·조제분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저귀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40% 이하(3인 가족 기준 147만3천원) 영아를 둔 가정이다. 조제분유 지원 대상은 △산모의 질병·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아동복지시설·공동생활가정·가정위탁 아동 △부자조손가정 △영아입양가정 등이다. 지원은 기저귀(월6만4천원) 및 조제분유(8만6천원) 구매비용을 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신청기간은 영아 출생 후 만 2년이 되는 날의 전날까지 신청해야 하며,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신청한 경우에는 24개월 모두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보건소 모자보건실이나 읍·면사무소 방문신청 또는 복지로(www.bokjiro.go.kr) 온라인 신청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539-7361번)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CCTV 확충에 나섰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설치되는 CCTV는 총 57대로 총예산 약 5억 1천300여만원(도비 3억7천300만원, 군비 1억4천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한다. 이 사업은 주민안전 다목적 CCTV 18대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39대를 설치한다. 또 관내 초등학교 3개소에 신호·과속 단속용 CCTV 4대도 설치한다. 효율적인 CCTV 운영을 위해 방범, 불법주정차,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재난·재해 예방 등 1대의 CCTV를 다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사업은 오는 8월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진천군 통합관제센터에 새로 설치되는 CCTV를 통해 24시간 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진천경찰서와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범죄 취약지역에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며 "군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상황에 맞는 맞춤형 CCTV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 설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7월 현재 충북 군 단위에
[충북일보] 증평지역 나눔 봉사 단체로 널리 알려진 '행복을 나누는 모임'(회장 김현섭)에서 26일 뇌졸중으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증평중학교 재학생 이현민 군 쾌유를 바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진천] 연일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송기섭 진천군수가 25일 폭염에 의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축산 농가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송 군수는 이날 백곡면 육계 농가를 방문해 축사 환풍 및 송풍 시설, 분무시설, 차광막 설치 상태 등을 세심히 살폈다. 현재 진천 지역은 이번 폭염으로 인해 양계 등 4만7천여수가 폐사했다. 피해액은 2억여원으로 추산된다. 군은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폭염 가축관리 매뉴얼 준수 현장지도와 폭염특보 상황 문자메시지 전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가축피해 예방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송 군수는 "올해 지속되고 있는 기록적인 무더위는 축산농가에게는 재앙과도 같다"며 "무더위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농가들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향후 폭염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송 군수는 진천읍 옛 예비군 훈련장 부지에 조성돼 지난 15일 문을 연 백곡천 물놀이장을 방문해 안전요원들을 격려하고, 최근 이용객들이 급증하고 있어 각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객들의 안전에 더욱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진천군은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도안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연명희)위원 21명은 25일 경남 사천읍에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진천] 충북 진천 출신으로, 민족의 대표적 독립 운동가이자 근대 수학교육의 선구자로 불리는 보재 이상설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보재 이상설 수학캠프'가 지난 24~25일 이틀간 일정으로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제5회째를 맞는 보재 수학캠프는 충북도내 고등학생 70명과 우석대학교 멘토 학생 34명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해 보재 이상설 순국 100주년 기념 우호협약을 체결한 중국 밀산시에서 2명의 학생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수학체험교실, 수학토크콘서트, 이상설 생가 방문 등 체험, 경진, 견학, 강연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보재 이상설 선생' 특강을 통해 선생의 생애를 돌아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보재 선생은 1870년 충북 진천에서 태어나 반일계몽교육가이자 독립운동가로 1907년 중국 용정에 민족교육기관인 서전서숙을 설립하는 등 일제 강점기 연해주 등지의 독립운동을 주도한 최고의 민족 지도자 중 한명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주)충북소주(대표 조성호)는 25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증평군수)에 장학 사업을 위한 장학기금 176만400원을 기탁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문상초등학교(교장 안순자)가 지난 2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6학년 학생들 중 학습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습에 대한 자신감 및 흥미를 고취시키고, 즐거운 배움을 실천할 수 있는 여름방학 동기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역사회발전 및 사회봉사에 앞장서 군의 명예를 드높인 군민과 출향인사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군민대상 후보자를 오는 8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수상부문은 일반부문과 특별부문 2개 분야다. 일반부문은 사회봉사, 효행, 장한 어버이, 모범 청소년,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체육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으로,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진천군 거주자가 해당 된다. 특별부문은 출향인사 및 진천군에 연고를 두고 있으면서 진천 지역발전 및 사회봉사활동에 크게 기여한 사람으로 거주지 제한은 없다. 수상후보자는 각 읍·면장, 각급 기관단체장, 학교장이 추천할 수 있다. 접수기간 내 추천서, 이력서, 공적조서 등의 서류를 갖춰 진천군청 행정지원과(전화 539-3153번)로 우편이나 방문제출하면 된다. 최종 수상자 결정은 군민대상위원회에서 심사·결정 하며 오는 10월 5일 제39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 때 시상할 계획이다. 지난 1991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는 진천군 군민대상은 지난해까지 65명의 시상자를 배출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25일 문백면 옥성리 산24-1번지에 위치한 군 유림에 조성된 밤나무 단지 26.5ha를 대상으로 해충 구제 및 밤 생산 증대를 위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