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다음달 4일까지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한 '2018 진천군 규제개선 과제 군민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 대상 과제는 기업의 경제활동을 제약하거나 군민 생활 및 안전 등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생활 속 불합리한 규제 등으로서 △취업·일자리 △군민복지 △일상생활 △군민안전 △신산업 △창업·입지·고용 △생산·유통·판매 등 총 7개 부문이다. 일상과 현장에서 느끼는 규제 애로사항에 대해 관심있는 기업 또는 단체, 군민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에 참여를 원할 경우는 진천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 공지되어 있는 신청 양식(공모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picaccio@korea.kr)로 접수하거나 방문 및 우편(진천군청 기획감사담당관 규제개혁팀)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오는 10월 중 시상 할 예정으로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2건의 선정작에 대해 진천사랑상품권 각 50만원, 30만원, 10만원의 부상을 상장과 함께 수여할 예정이다. 군은 선정된 제안을 진천군 규제개혁위원회 등 내부 심사절차를 거쳐 자치법규 개정을 추진 및 중앙부처에 제도 개선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쾌적한 생활환경과 자원의 원활한 재순환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및 1회 용품 사용 등에 대한 집중 지도·점검 기간을 운영한다. 군은 9명으로 구성된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불법 투기 신고민원이 빈번한 증평읍 초중리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지도·단속에 나섰다. 지도·단속반은 다세대주택을 돌며 건물주와 관리자, 세입자 등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 사용 등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알리기에 집중한다. 특히 원룸단지 특성상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것을 고려해 3개 국어로 번역 된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는 한편 대형마트를 방문해 일반봉투가 아닌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또한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가 빈번한 관리 부실 의류수거함은 철거하거나 이동시키는 등 거리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쓰레기 불법 투기자에 대해서는 현장 색출과 CCTV를 활용한 증거 확보를 통해 청결이행 명령과 더불어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이 내려진다. 이와 더불어 군은 지역 내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 등을 대상으로 1회 용품 사용 점검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점검내용은 △적정한 수의 다회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난달 11일 이후 폭염과 함께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도비 5650만원, 군비 5650만원 등 총 1억1300만원의 예비비를 편성해 가뭄 해갈에 나선다. 군은 이번에 편성된 예비비를 활용해 지역 내 농가에 농업용 물탱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 내 밭작물 소유 농가는 오는 9일까지 읍·면 산업팀에 지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농가 중 피해가 심각한 농가를 우선으로 농업용 물탱크(5t 또는 10t)를 지원한다. 다만 물탱크 지원 비용 중 50%는 농가에서 부담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밭작물 가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농업용 물탱크를 공급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11일부터 증평여성회관 조리교육실에서 '가족이 행복한 가족요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이 함께 요리 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가족친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11일 바게트샌드위치 △15일 궁중떡볶이 △18일 또띠아피자 △25일 오므라이스 만들기 등 순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기 당 참여 가구 수는 선착순 10가구로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4인 이내 가구다. 수업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오는 10일까지 여성회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835-3525)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의 대표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삼기조아유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선정한 '8월, 여름휴가 떠나기 좋은 농촌여행마을 5선'에 선정됐다. 농림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전국을 충청권, 경기권, 강원권, 전라권, 경상권 등 5개 권역으로 나눠 권역별 우수 농촌여행지 1개소 씩 총 5개 마을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여행지는 증평 삼기조아유마을(충청권)을 비롯해 이천 부래미마을(경기권), 춘천 누리삼마을(강원권), 신안 임자만났네마을(전라권), 김해 장척힐링마을(경상권) 등이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삼기조아유마을'은 증평군이 지난 2011년부터 작년까지 증평읍 남차리 및 덕상리 일원에 66억원을 들여 실시한 삼기권역 마을종합정비 사업을 통해 조성됐다. 삼기조아유마을에서는 야외 물놀이, 명상·다도, 삼색인절미떡 만들기, 에코백만들기, 산나물 채취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또한 7개소 최대 130명까지 묵을 수 있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세미나실과 족구장, 야외 공연장 등의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삼기저수지 등잔길과 중부권 최고 관광시설인 좌구산 휴양랜드와 인접하고 있는 지리적 이점도 있다. 군은 농촌체험
[충북일보=진천] 진천 덕산농업협동조합은 3일 덕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화재피해 가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사랑의 금일봉을 기탁했다. 지난 3월 덕산면 신척리의 단독주택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지적장애인 형제가 생활해오고 있던 주택이 전소되고 형 A씨(49)가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채택병 덕산농협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이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영목 덕산면장은 "항상 관내의 어려운 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으로 피해가구가 하루 빨리 생활의 안정을 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초등학교가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초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우승했다. 지난 1987년에 창단해 지난 4월에 열린 '제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초등부 단체전 3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증평초는 창단 31년 만에 첫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이석천 부장과 최찬호 감독이 이끄는 증평초는 앞서 열린 개인전에서도 경장급(40kg이하) 강인환 2위, 청장급(50kg이하) 이준혁 1위, 역사급(70kg이하) 강영재와 이영민이 3위에 올랐다. 최학섭 교장은 "증평초 씨름부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방울로 빛나는 결실을 이뤄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성장해 씨름을 빛낼 선수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야영장 8개소에 대한 오수처리시설 운영 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야영장 특별점검에서는 오수의 무단 배출 여부를 비롯해 오수정화시설의 적정성, 방류수 수질기준, 처리시설의 내부청소, 기술관리인 선임, 설치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현장 방류수를 채수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개선 가능한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지도 하되 중한 위반사항이 적발될 경우 하수도법 관련규정에 의거 사법기관에 고발하거나 시설의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최천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들이 물 맑은 생거진천을 오랫동안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오수처리가 적정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립도서관이 '진천의책' 독서감상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2일 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고미숙 작가의 '공부의 달인 호모쿵푸스'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진천군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4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진천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독서감상문을 A4용지 기준 2매 이상 5매 이하로 작성, 진천군 평생학습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jhfunny@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 중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5명을 선발해 다음달 중 고미숙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해당 도서는 진천군립도서관에서 추진 중인 독서릴레이 신청을 통해 받아 볼 수 있으며, 진천군립도서관, 광혜원도서관, 혁신도시도서관 등에서도 대출할 수 있다. 독서릴레이는 진천의 책을 함께 읽고 생각을 나누자는 운동으로 첫 주자가 책을 읽고 다음 주자에게 전달하거나 도서관에 반납하는 진천의 책 이어 읽기 운동이다. 남기옥 평생학습센터소장은 "이번 독서 감상문대회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글쓰기로 표현해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군민의 많은 관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금년 상반기 민원우수 공무원 및 부서를 선정해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8월 직원조회에서 시상했다. 민원우수 공무원(부서) 선정은 친절서비스 실천으로 고객감동을 제공하고 신속하고 투명한 민원처리로 행정의 신뢰도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되고 있다. 선정 분야는 △민원응대 친절 △민원처리 마일리지 △민원처리 스피드 △민원처리 상승률 부문 등 총 4개 분야이다. 이번 상반기 민원 우수 공무원 및 부서에는 총 5명의 공무원과 1개 부서가 선정됐다. 민원응대 친절부문에는 상반기 전화친절도 모니터링 결과 우수한 점수를 받은 연다정(농정과, 농업8급), 이유미(보건소, 보건7급), 김정민(주민복지실, 행정9급) 주무관이 선정됐다. 또 민원처리 마일리지부문에는 649건의'옥외광고물 등의 표시신고'민원을 처리하며 가장 높은 마일리지를 획득한 이 선정됐다. 민원처리 마일리지는 법정처리기간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을 단축 처리한 경우 적립된 개인별 점수에 단순·복합민원의 업무 난이도에 따른 가중치를 부여해 산정된다. 김민지(주민복지실, 행정9급) 주무관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서비스 신청 민원을 대부분 당일에 처리해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