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희성정보통신(대표 강필중)가 8일 문백면 월호경로당에 가스레인지를 기증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8일 증평읍 율리 좌구산복숭아농장에서 강소농 농업경영체 20여명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벤치마킹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진천] 연일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송기섭 진천군수가 예정됐던 하계휴가를 뒤로 미루고 연일 폭염대응 강행군에 나서고 있다. 송 군수는 7일 오전 10시 충북혁신도시 내 B2블럭 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해 근로자들에게 직접 얼음물을 나눠주며 격려 했다. 또 기온이 올라가는 낮 시간대 일시적 작업을 중지하는 등 열사병 예방안전 수칙을 지켜줄 것을 현장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무더위 쉼터로 지정돼있는 경로당을 순회하며 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고 냉방시설 정상가동 여부를 점검했다. 이날 송 군수는 덕산2구 경로당을 방문해 "무더위가 극에 달한 요즘에는 농사일을 물론 집에서 소일거리 하는 것도 어르신들에게는 위험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낮 시간대 무더위 쉼터에서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줄것"을 마을이장과 청년들에게 당부했다. 송 군수는 이어 오후 2시 노인복지관을 들러 독거어르신 생활관리사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폭염 상황에서 노인 온열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고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주문했다. 진천군은 현재 경로당 및 마을회관 9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노인복지관(관장 김용예)이 복지관 근무 사회복무요원 5명을 대상으로 7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군민행복지킴이로 사회복무요원의 복무수행능력 배양 및 공무수행자의 책임의식과 기본역량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개인별 상담을 통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면담과 비전 제시 및 기관운영과 관련된 수행 근무태도 등에 대한 교육으로 실시됐다. 한 사회복무요원은"평상시 근무 중 겉으로만 알고 있던 의미를 이번 간담회를 통해 확실하게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앞으로도 기회를 만들어 진로탐색에 관한 교육도 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경로식당과 행정업무보조 분야에서 공익을 목적으로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이들 5명의 실시결과물을 추후 업무배치 및 고충처리 등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학생 및 지역주민의 소프트웨어 사용능력 함양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 3D프린팅기초ㆍ중급과정 수강생 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의 모집 정원은 20명으로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 창의공작소 홈페이지(www.jincheon.go.kr/creative)를 통해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이 사업은 팅커캐드, 캐디안 등 다양한 모델링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사물을 자신만의 입체모형으로 모델링 해보고 출력해 보는 창의적 작업이다. '3D 기초ㆍ중급과정'은 초등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9월~10월 토요일 3시간씩 총5일(9/8, 9/15, 10/13, 10/20, 10/27)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목재펠릿 전용보일러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목재펠릿은 목재부산물을 분쇄해 작은 원통 모양으로 압축 가공한 땔감으로, 연소율이 높고 이산화탄소 등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한다. 특히 기름보일러 대비 30%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목재펠릿 전용보일러 설치비용은 1대당 400만원으로 이중 군이 28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20만원은 사업대상자 부담이다. 지원대상은 진천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으로 사업신청서와 함께 건축물 대장 등 관련서류를 갖춰 10월 말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진천군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60대 정도의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 지원을 위한 예산을 확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최근 기록적 폭염이 지속 되면서 한낮 더위를 피해 시원한 환경에서 책도 읽고 지인과 함께 공연도 보는 주민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군립도서관은 어린이 자료실'우주선 서가'와 다문화자료실, 북 카페 등이 구비돼 있다. 이곳은 방학 및 여름휴가를 맞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안성맞춤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주말이 되면 영화나 인형극, 마술극 등 다양한 테마의 볼거리가 펼쳐져 많은 가족단위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지난 달 22일 다목적 홀에서 실시된 마술극 공연은 260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150여명의 이용객들이 통로와 무대 앞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관람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7월 한 달 동안 2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 1~6월 간 월평균 이용객은 1만9천여명이 도서관을 이용했다. 최창영 증평군립도서관장은"최근 기록적인 무더위를 피해 도서관을 찾는 군민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독서문화 프로그램 외에도 야간 옥상 별빛극장 운영 등 계절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과 충주 일대에 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호)가 화상병 확산 사전 차단에 나섰다. 7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화상병은 일단 발생되면 발생 반경 100m이내 기주식물은 굴취 및 매몰되고 3년간 식재가 금지되는 등 농가 피해가 극심해 예방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내 사과, 배 재배농가 주 50여명을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 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상병 발생사례를 중점으로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특별교육과 함께, 폭염 시 과원 관리요령 등 실용적 교육으로 실시했다. 앞서 군은 지난 3월 지역 내 과수농가에 화상병 예방 약제를 무상 공급했다. 또 지역 내 과원 50여 곳 29ha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인 예찰 및 농가지도를 실시하는 등 화상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과수 농가들은 화상병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과원 관리 시 작업도구 소독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며"작물의 잎, 가지, 열매가 화상을 입은 듯 조직이 검게 마르고 진물이 나는 등 이상 증상이 발견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전화 835-3692번)로 신고해줄 것"을
[충북일보=진천] 제69대 진천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송영호 신임 서장은 "여성, 아동,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는 물론 경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을 가족 같이 대하고 함께 호흡하고 생활하면서 쾌적한 치안 활동을 적극 펼치겠다"며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송 서장은 또 "존중과 배려, 소통문화를 통해 활력이 넘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누구나 근무하고 싶어 하는 경찰서를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도 했다. 청주 출신인 송 서장은 경찰대학 10기로 서울청 정보계장, 충북청 정보과장을 역임하면서, 치밀한 업무 추진력을 골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전국적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증평군 어린이 자전거 공원 및 교육장이 갈수록 인기 상한가를 보이고 있다.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인 증평군은 지난 2013년 6월 총 공사비 12억원을 투입, 증평읍 남하리에 실외교육장(미니어처)과 놀이 대, 휴게시설 등을 갖춘 9천812㎡ 면적에 어린이 자전거 공원을 조성했다. 자전거 공원 안에는 어린이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도 조성 해 자전거를 배우려는 어린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015년 10억원을 들여 충북 최초로 조성된 어린이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은 424.78㎡면적에 전시실, 시청각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교육장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상시 무료로 운영된다. 1회당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자전거 바로알기, 자전거 올바르게 타는 방법, 자전거가 인체 및 환경에 주는 영향 등의 이론교육과 실제 자전거 타기 실습 등으로 진행 되고 있다. 첫 해 1천367명의 교육인원을 기록한 자전거 교육장은 지난해 90회교육에 총 2천954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았고 올해는 6일 현재 1천198명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어린이 자전거공원과 교육장은 최근 외국인이 운영하는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