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10월부터 주거급여 대상자 선정 시 검토 대상이던 부양의무자 기준이 폐지됨에 따라 부양 의무자가 있는 저소득 가구도 주거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주거급여는 저소득층에 주거비를 지원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중 하나로 임차(전·월세) 가구에는 임대료를, 자가 가구에는 주택 수선비를 지원하는 제도를 말한다. 기존에는 소득인정 액이 기준중위소득 43%(4인 가구 194만원) 이하이면서 부양의무자 기준을 충족하는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부양가족으로 인해 주거지원을 받지 못했던 소외계층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13일부터 주거급여 사전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주거급여 신청은 주민등록상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군은 기존 수급탈락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 개별 안내를 비롯해 군 홈페이지, 홍보물 배부 등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사각지대 발굴에 노력할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일하는 차상위 계층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대상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키움통장Ⅱ사업은 근로활동을 하는 교육, 주거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계층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제도로 4인 가구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4인 가구, 225만9천601원)인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참여가구로 선정돼 3년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매월 10만원씩 최대 360만원을 지원한다. 본인저축액 및 정부지원금 총액 720만원과 이자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36개월 동안 총 4회의 교육과 연 2회의 사례관리를 받고 지원금을 주택구입·임대, 본인 및 자녀의 교육·훈련, 사업의 창업·운영자금, 국민연금 미납금 납입, 의료비(미용 목적의 의료비 제외) 등으로 사용 시에만 지원된다. 가입희망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진천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소득·재산 조사 등을 거쳐 최종가입자로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콜센터(국번 없이 129)나 진천군청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전화 539-3951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오는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범 군민 운동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범 군민 운동은 73년 전 국권회복의 역사를 경축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했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따라 군은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아파트 구내방송 및 마을 방송을 통해 오는 15일 광복절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중이다. 진천군 홈페이지 및 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SNS 매체를 통해 태극기달기 운동에 대한 광범위한 홍보도 진행한다. 군은 이번 태극기달기 운동 종료 후 국기 게양 모범 마을과 유공 주민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14일 관내 주요거리에 가로기를 게양할 예정이며, 관내 국기 및 게양시설에 대한 오염 및 훼손여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태극기는 각 자치단체 민원실 및 주민센터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연제일)는 10일 증평읍 증천리 증평여성회관 조리실에서'다문화 가정 삼계탕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는 지난 9일부터 1박 2일 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서 5개 소방서(증평, 음성, 진천, 청주동부, 청주서부 소방서) 합동으로 함께하는 연합119소방안전체험캠프를 실시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지난달 30일부터 2주간 실시해온 2018 진천군 중국어캠프가 10일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에서 열린 수료식에는 캠프에 참가했던 관내 중학생 및 중국 학생 40명과 학부모 및 관계자 60여명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캠프수료증 수여, 성적우수자 2명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캠프 기간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진천군 중국어캠프는 시험을 통해 참가자 25명을 선발, 중국 원어민 교사와 함께 중국어 활용과 의사 소통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숙 형으로 진행됐다. 중국어 수업뿐만 아니라 중국 문화관 탐방 등 야외활동 병행을 통해 학습의 집중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중국 학생 15명을 초청해 중국어 노출빈도를 극대화했다. 국내 학생과 외국 학생의 인적 네트워크 형성으로 캠프 후에도 중국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 이번 중국어 캠프는 지난 7월 30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및 전주캠퍼스에서 각각 1주일간 진행됐으며, 성적우수자 2명은 중국 역사·문화 무료 탐방의 특전이 주어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9일 치매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소 2층에 들어선 치매안심센터는 186㎡ 면적에 사무실, 상담실, 검진실, 쉼터(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쉼터에서는 경증 치매 환자 및 치매 고 위험 군을 대상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 가족카페는 치매 환자 및 가족을 위한 공간으로 정보교환, 자조모임, 방문자 대기 장소로 활용된다. 센터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촉탁의사 등 전문 인력이 상주하며 치매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치매관리통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기억력검사(치매조기검진) 및 1:1 맞춤상담을 통해 선별된 대상을 정상군, 고위험군, 환자군 등 3개 군으로 나눠 등록해 체계적인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치매가족에게는 헤아림 가족교실, 자조모임, 가족카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정서적 지지를 제공한다. 김동희 증평군보건소장은"치매안심센터 개소로 경증 치매어르신의 증상 악화 방지 및 환자가족 부양부담이 감소되는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소식
[충북일보=증평] 2018년 증평군민대상 영예의 수상자로 문화·복지부문에 권성업(81 증평읍 증천리)씨, 특별부문에 김순배(69 서울)씨가 각각 선정 됐다. 9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역경제 및 문화예술 발전, 지역사회 봉사, 지역사회 자긍심 고취 등 여러 분야에서 군의 위상을 드높인 모범 군민을 선정 군민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증평군민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상은 부군수)에서 군민대상 후보자로 추천 접수된 사람들에 대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문화·복지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권성업씨는 증평문화원 부원장, 향토문화연구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지역화합과 지역문화 창달의 초석을 만들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또'증평의 뿌리를 찾아서'를 발간하는 등 지역 역사 알리기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김순배씨는 제8 ~ 10대 재경증평군민회장을 역임하며 애향심을 고취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등 출향인사의 멘토 역할을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증평군민대상은 오는 30일 군 개청 15주년을 맞아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되는'증평군민의 날 기
[충북일보=증평] 증평소방서(서장 한종욱) 직원들이 9일 도안면 송정4리 경로당을 방문해 70세 이상 어르신 10여명을 대상으로 화재피해 행동 요령 등을 동화로 풀어 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진천] 초등학생 중심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진천군 다함께 돌봄센터'가 개소해 오는 13일부터 정식운영에 들어간다. 9일 군에 따르면 돌봄센터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다함께 돌봄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4천400만원 도비 1천700만원 등 총예산 8천700만원을 확보해 추진됐다. 군은 진천읍 문화2길 36에 센터 공간을 마련해 리모델링을 하고 집기, 학습기자재, 도서 등을 마련해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 공간을 마련했다. 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진천군에 거주하는 만6세 ~ 초등학교6학년 이하 아동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이용자들의 수요에 맞게 학기 중과 방학 기간으로 구분하여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