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진천]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소장 유창용)가 15일 충남 천안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제13회 숲 사랑소년단 전국대회 행사에 산림청헬기를 지원해 산불진화 시범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지난 7월 실시한 정수장 및 수도꼭지 수질검사에서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백곡정수장 및 충주광역상수도 일반세균등 59개 항목, 진천군 관내 일반수도꼭지 일반세균등 4개 항목 10개소, 노후수도꼭지 일반세균등 10개 항목 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일반세균 등 59개 전항목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중 다이아지논, 파라티온 등의 농약류와 벤젠, 톨루엔 등 휘발성 유기물질 등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물의 산성, 중성, 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 pH는 7.1~7.3(기준: 5.8~8.5), 물의 흐리고 탁한 정도를 나타내는 탁도는 0.03~0.22 NTU(기준: 0.5 NTU이하), 그 외 심미적 영향물질인 증발잔류물, 경도 등도 모두 기준치 이내로 먹는 물 수질기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진천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수질감시항목별 검사주기에 따라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정수처리 철저 등 주민들이 안심하게 마실 수 있도록 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재선충병 발생에 따른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대응에 나섰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광혜원면 구암리 산15-1번지 잣나무 1본이 재선충병 확진 판정됨에 따라 지난 13일 산림청 등 10개 기관(30여명)이 참석한 긴급 실무대책회의를 가졌다. 긴급 실무대책회의 결과 군은 정밀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당초 예찰반경을 감염목을 기준으로 2km에서 5km 반경으로 확대해 한국임업진흥원 모니터링본부와 합동 예찰활동에 나선다. 또 국립산립과학원과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와 합동으로 역학조사도 실시중이다. 화목을 사용하는 농가 및 식당과 제재소 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해 감염 원인을 밝혀 피해확산 방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감염목의 반경 2km인 구암리, 회죽리, 실원리, 광혜원리 총 1천 983ha를 소나무류 반출금지 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설치 운영에 돌입했다. 소나무류 이동제한을 위해 주변 임도 5개를 차단했으며 단속 초소 1개소를 현장에 설치해 지속 운용할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북방수염 하늘소가 소나무류의 새순을 갈아 먹고, 하늘소에 기생하는 재선충이 소나무의 상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지역보건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기초자료 생성을 위해 16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보건복지부 및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김형수 교수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522가구 중 만19세 이상 지역주민 878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일대일 설문 및 계측 조사 방식으로 30분 정도 진행된다. 조사는 △흡연, 음주, 영양 등을 조사하는 건강행태 조사 △당뇨병, 정신질환, 사고중독 등의 만성질환 조사 △혈압, 키, 몸무게 등 신체계측 조사 등이다. 김동희 보건소장은"이번 조사는 지역보건사업 수행에 꼭 필요한 지역주민 건강통계인 만큼 증평군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할 때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 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9년 3월에 공표되는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의 건강문제 도출과 우선순위 결정의 근거자료로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보건사업 추진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또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진천군 △진천군 생활개선회 읍면 순회교육 = 오전 10시 초평면사무소 회의실. 옥천군 △의원간담회 사전보고=오후 5시 군수실 단양군 △휴가철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오전 10시 구경시장 일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개청 15주년을 자축하고 군민 대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전국노래자랑 증평군 편 녹화가 14일 오후 1시 증평 스포츠센터에서 주민 3천여명의 구름 관중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국민MC 송해의 진행으로 예심을 통과한 15명의 주민들이 유감없이 숨은 실력을 펼친 노래자랑은 오는 9월 중 전국에 방송 된다.
[충북일보=증평] 최근 증평 율리 삼기저수지 생태습지에 폭염을 이겨낸 연꽃이 만개해 이곳을 찾는 이 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풍요·행운·번영·장수·건강 및 명예의 상징을 나타내는 연꽃은 물에서 자라는 여러 해 살이 풀로 개화 시기는 7~8월이다. 증평군은 지난 2012년에 삼기저수지에 총 면적 20만1천790㎡의 생태 습지를 조성했다. 생태습지는 인공 습지(7천500㎡)와 인공 식물 섬, 거북이 조형물 등을 조성했다. 삼기저수지를 두르는 3km 길이의 등잔 길은 주말마다 산책을 위해 찾는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 붐비는 등 인기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진천] 제73주년 광복절을 앞둔 13일 송기섭 진천군수가 충북도내 유일 생존 애국지사인 오상근(95세)옹을 위로 방문했다. 오상근 애국지사는 1944년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 경위대에 입대, 중경 토교대 소속으로 임시정부 요인 경호 및 그 가족에 대한 안전을 담당했다. 귀국 후 1972년까지 25년 간 진천군청에서 근무했다. 이후 진천군 관내 중·고등학교 서무과장, 성균관 유도회 진천군 지부장, 진천 신협 이사장, 광복회 충청북도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송 군수는 "오상근 애국지사의 독립투쟁정신을 널리 기리고 이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영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예우 및 지원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지난 2003년 8월 괴산군으로부터 분리 독립 된 증평군이 군 개청 15주년을 맞았다. 증평군은 군으로 독립된 이 후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며 인근 지자체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역안전지수 3년 연속 도내 1위(2017), 교통사고 안전지수 도내 1위(전국 8위, 2016), 도내인구증가율 2위(2016), 합계출산율 1위(전국 9위, 2016), 행복지수 1위(2016) 등 각종 지표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증평군은 개청 15주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전국노래자랑 △군민대토론회 △기록전시회 △군민의 날 행사 △걷기대회 △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 등을 마련한다. 앞서 전국노래자랑은 지난 12일 예심을 하고 14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국민MC 송해(92)씨의 진행으로 녹화가 진행 된다. 전국노래자랑이 증평을 찾은 건 개청 10주년이던 지난 2013년 이후 5년만이다. 또 오는 28일 증평읍 송산리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꿈을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군민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토론회에는 홍성열 증평군수와 기관·단체장 및 주민대표 100여명이 참여해 정해진 시나리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아카데미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기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자 방법 익히기를 주제로 오는 28부터 10월 2일까지 실시된다. 개설강좌는 자녀의 감성능력 키우기, 자녀의 진로지도 기본과정 등 2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별 선발 인원은 각 50명이다.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군청 미래전략 평생교육 팀 방문 또는 증평행복교육지구 홈페이지(http://www.cbe.go.kr/hp/jpe)를 통해 가능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